요즘에는 블로그 포스팅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오시는 분들이 있지만 평일 포스팅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사실 블로그 포스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림 및 스크린샷 등의 사진 자료들을 모아야 하고 내가 쓴 글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다 요즘에는 잘 안하고 있지만 맞춤법도 맞는지 몇 번이고 더 읽어봐야 하지요. (그럼에도 잘못된 맞춤법이 간간히 발견됩니다.)


간혹 열심히 글을 썼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글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요. (특히 Flash관련 에러가 나서 사진이 안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눅스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름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구글링하면 잘 나오는 블로그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이유가 구글링이나 삽질을 통해서 알아낸 방법을 하도 까먹어서 그것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시초입니다. 그런데 노트에 그런 것을 적는 것이 조금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나에게 필요한 내용은 누군가에게도 필요한 내용일지도 모르니 공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입니다.


처음에는 다음블로그로 시작했습니다. 딱히 신경 쓸 것도 없고 그냥 나만 알아볼 수 있게 주르륵 올리기만 할 생각이었으까요.


그런데 어느정도 글이 100개가 넘어가다보니 정리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존 다음블로그를 남기고 티스토리에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지금의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부 여기 티스토리에 올라온 내용은 이전의 다음블로그에서 적었던 것을 다듬어서 다시 올린 내용입니다. (Long Live The Queen의 안드로이드 포팅, Djmax Trilogy 리눅스에서 USB 인식시키기 등)


솔직히 지난 5월과 6월에 미친듯이 올라갔던 조회수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포스팅수가 줄어드니 조회수도 급격히 떨어지는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돈벌이가 안정화가 되어야 다시 그 때처럼 미친듯한 포스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어쩌다가보니 여유가 잠시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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