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은 그래도 2026년 현재 그나마 커스텀롬(LineageOS, Pixel Experience등)이 그나마 활성화된 스마트폰입니다.

아무래도 기본OS인 하이퍼OS가 보안관련 찝찝함이 있는데다 묵직한편이라 AOSP기반으로 뜯어고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의 경우 기본OS로도 괜찮거나 기본OS가 아니면 안되는 기능이 많은데 샤오미는 그냥 갈아엎는게 낫다고 할 정도로 하이퍼OS의 완성도가 썩 좋지 못 합니다.

저는 샤오미의 레드미노트 12 5G를 갖고있는데 커스텀롬으로 당연히 엎었습니다.

그러고나니 무슨이유인지 와이파이가 영 안 잡히더군요. 저는 당연히 공유기 문제겠거니 했는데 공유기를 바꿔도 성능이 영...

근데 웃긴건 옆에있는 갤럭시는 와이파이가 빵빵하다는겁니다. 이유를 알길이 없었는데 최근에 퀄컴칩셋에 한해 와이파이 본딩이 꺼져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파이 본딩이란 주파수 대역 2개를 함께써서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5Ghz대역은 널찍하기 때문에 본딩해서 쓰는게 이득이고 또 대다수 기기들이 지원합니다.

그런데 이 놈의 샤오미폰은 본딩이 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주파수대역이 협소한 나머지 접속이 불안정했던겁니다.
이걸 2년만에 알았네요.

해결방법은 일단 Magisk를 적용해야합니다. 부트이미지를 덤프하고 커널이미지에 심고 이를 다시 플래시 하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합니다만 이쪽에선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https://github.com/Magisk-Modules-Repo/wifi-bonding

GitHub - Magisk-Modules-Repo/wifi-bonding: Double your bandwith on your Qualcomm devices.

Double your bandwith on your Qualcomm devices. Contribute to Magisk-Modules-Repo/wifi-bonding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요 모듈을 적용합니다. 그리고 재부팅을 하면 갑자기 100Mbps나올까말까한 와이파이가 280이 넘게 잡히면서 빠르고 안정적이게 됩니다.

기본OS인 하이퍼OS도 와이파이 불안하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샤오미는 루팅이 기본이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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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공유기는 한국점유율 1위에 빛나는 공유기입니다.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성능 그리고 적당한 디자인으로 지금도 팔리고 있지요.

몇몇 사람들은 Iptime의 성능과 내구성문제로 까기도 하지만 이 정도로 소프트웨어 관리해주는 업체도 사실 드뭅니다. ASUS와 TP-Link가 뒤를 따르고 있지만 이쪽은 이쪽대로 어지간한문제가 펑펑 터지지요.

그러다보니 저도 ipTime을 쭉 쓰고 있습니다. 항간에선 중국 ZIONCOM 택갈이 아니냐고 하는데 지온콤은 사실 생산공장이고 연구개발은 한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하면 그 가격이 불가능하기에 지온콤에 맡긴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에도 고질병이 있으니 일명 어댑터문제.

사실 공유기는 PC나 가전제품과 다르게 24시간 켜져있다보니 어댑터가 상시 켜져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문제가 매번 터지는데 2년?이 보통 한계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은 그나마 낫습니다. 이전에는 이름도 처음들은 이상한 회사의 어댑터를 끼워줬는데 그래도 최근에는 지온콤(그러니까 제조사 이름이죠)의 이름을 단 어댑터를 끼워주더군요.


그래도 자사(정확히는 제조사지만)의 이름으로 제조했으니 성능이나 내구성은 이전보다 나아졌을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쓰다보니 언제부터인지 연결이 불안불안한게 좀 신경 쓰이더군요.

아무리 제조사가 직접 제조한다고 해도 결국 어댑터의 부품은 결국 망가지는건 똑같겠지요.

그래서 어댑터를 새로 샀습니다.
전압은 동일한 대신 허용전류는 조금 더 큰걸로요.
위에 사진보면 12V 2A인데 12V 3A로 바꿨습니다.
이러면 발열량이 더 줄어서 내구성문제에서 조금더 좋아집니다.

또 가능한 PFC가 있는 제품을 쓰는게 좋은데 전력효율이 엄청 좋기 때문에 발열량이 줄어듭니다. 노트북용 어댑터들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PFC가 없더라도 전류 용량이 큰게 가격대비 성능이 낫긴합니다.

4A이상되면 그냥 노트북 어댑터나 모니터용 뿐이더군요.

오디오쪽으로가면 접지된거가 좋니 어쩌니 하던데 공유기는 어차피 디지털기기이기 때문에 접지 노이즈의 영향이 미미 합니다. 그냥 전류 넉넉한걸로 쓰고 과열방지나 과전류가 들어간거 쓰면 어지간해선 오래 쓸 수 있을겁니다.

어댑터 중에는 직류쪽에 노이즈 필터가 달린게 있어서 서지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기도 합니다.

우선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두 업체(명호전자, 안전사)의 것을 써봤는데 과연 어떨지... 지켜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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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지같은 경우인데 회사에 오래된 제온 워크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든 써먹어보려고 갖은 수를 쓰고있는데 기존 프로젝트가 텐서플로 1.15로 굴러갑니다.

그래서 그냥 CPU학습용으로 구석에 처박고 텐서플로 1.15를 설치했더니 안 됩니다...?

알고보니 워낙 오래된 CPU라 AVX가 없는 CPU라네요???

그래서 AVX없이 굴리려고 삽질하니 결국 빌드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빌드를 하려고보니 gcc버전이 문제가 터집니다.
답답해서 확인하니 텐서플로1.15는 우분투18.04에서 빌드하는게 제일 뱃속이 편하다네요. (gcc 7.5와 Python 3.4~3.7에 가장 잘 맞는답니다) 그래서 도커로 우분투18.04환경을 갖춘다음 도커위에서 빌드를 시도 했습니다.
openjdk-8-jdk 를 설치하고 파이썬은 우분투18.04의 기본파이썬인 3.6을 그대로 활용 gcc도 기본인 7.5를 씁니다.

그리고 시도하니 bazel버전이 문제 생깁니다.
그래서 bazelisk를 설치하고
USE_BAZEL_VERSION=0.26.1 명령을 때린다음
bazelisk 한번 실행
그리고
tensorflow 1.15버전의 소스트리에서
다시한번 ./configure
이제 좀 진행되는듯 합니다.

bazel build --config==mkl //tensorflow/tools/pip_package:build_pip_package

이제 진행 좀 되는가 싶었는데
python이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알고보니 python3만 있어서 생긴문제

ln -s /usr/bin/python3 /usr/bin/python
이걸로 python명령 실행시 python3이 실행되도록 합니다.

다시 위의 빌드...
이제 뭔가 좀 빌드가 됩니다.

중간에 또 오류가 나는데 필요한 패키지가 설치 안됐다는 군요

pip install six numpy==1.18.0 wheel setuptools mock 'future>=0.17.1'
pip install keras_applications --no-deps
pip install keras_preprocessing --no-deps

이걸 설치해서 필요한걸 맞춥시다.
빌드가 끝난 뒤에는

bazel-bin/tensorflow/tools/pip_package /tmp/tensorflow_pkg
이걸로 whl파일을 만들고
다시 /tmp/tensorflow_pkg 안의 whl파일을
docker cp로 복사하면 드디어 이 낡은 워크스테이션에서 돌아가는 텐서플로가 빌드됩니다.

이제 우분투18.04 도커 밖으로 복사한 whl파일을
pip install tensorflow블라블라.whl
이렇게 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이래서 그냥 빌드된거 쓰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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