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우분투 블로그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분투 대신 다른 글도 자주 올라오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우분투 블로그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외적으로는 우분투 블로그로 인정을 받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제 블로그가 리눅스 관련 커뮤니티나 여기저기에 링크가 걸린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글을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으음....



그런데 말입니다? CCL은 보고 가져가시는 것 맞는 건가요?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상업적 이용과 콘텐츠 변경을 전부 허락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마음대로 가져가시고 마음대로 고치셔도 됩니다. 후후후후


제 글의 수준은 굉장히 개판이므로 글을 잘 다듬어 주실 수 있는 분이 여기 내용을 잘 다듬어서 올려주신다면 참 고맙겠습니다. 대신 저한테 트랙백을 걸어주시거나 해당 글의 링크를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좋은 글을 봐야 다음에 쓸 때 어떻게 써야 좋을지 알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저는 가끔 "뉴턴이나 피타고라스가 현대에 다시 태어나면 어떨까?"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뉴턴의 역학이나 피타고라스의 삼각 법칙은 현대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내용이 지금도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그들이 요즘 나오는 역학 책이나 기하학 책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까요?

"내가 발견한 것으로 이런 것까지 발견했구나!"

그리고 궁금할 겁니다. 어디까지 쓰였는지. 어떻게 쓰였는지 기타 등등을 말이지요.


그리고 원작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원하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과연 제 글이 도움이 됐을지. 아니면 어딘가 틀린 곳이 있을지. 제 글을 통해 다른 무언가가 만들어졌을지 기타 등등을 말입니다. 트랙백을 걸거나 링크를 거는 것은 자유입니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도 허락하니 공개되서는 안 될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왕이면 저에게도 새로운 글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블로그가 세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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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노트형 자작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4년째되니 낡아서 여기저기 벗겨지고 난리가 났다

이게 After



저는 2012년에 싼 가격에 구입한 넥서스7 태블릿이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써먹은 것을 생각하면 돈값은 정말 톡톡히 했습니다. 지금은 LiquidSky 접속단말로 써서 게임용으로 잘 써먹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에 제가 써오던 케이스가 너무 낡어서 모습이 영 아니더군요. 이 케이스도 사실 직접 만든 건데 너무 오래된 나머지 여기저기 해진 모습입니다. (제일 위 사진)


그래서 새로운 옷을 넥서스7에 입히기로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잘 모르겠지요? 사실 저는 이런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는 쓸만한 케이스가 없군요. 나온지 한참 지난 모델이라 그런지 알리익스프레스나 아마존을 뒤져야 합니다.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신 보통 케이스처럼 끼우는 것이 아닌 그냥 무식하게 양면테이프...


이번에 새로 만든 케이스의 준비물부터 알려드릴게요.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산 이번 준비물 레포트패드 A5하나 3M 탈부착식(나중에 뗄때 고생하기 싫으면 이걸로 할 것) 양면테이프 사실 실리콘 양면테이프라고 괜찮은게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온다...


저는 다이어리형 혹은 하드커버형 케이스를 좋아해서 하드커버가 달린 물건을 준비했습니다.


일명 레포트패드인데요. 레포트용지를 아래 사진처럼 넣어서 쓰는 케이스입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보니 이런 물건을 팔고 있더군요. A5크기와 비슷하고 가격도 싼 편입니다. 12000원 정도


여기에 넥서스7을 붙일 수 있는 양면테이프가 필요합니다. 대신 일반적인 양면테이로는 택도 없고 탈부착이 가능한 "강력"양면 테이프가 필요합니다. 3M이라면 당연히 있는데 어떤 가게는 이런 테이프를 취급을 안 합니다. 오프라인을 애용하신다면 잘 찾아봐 주셔야 합니다.


이 양면 테이프는 케이스에 태블릿을 붙이는 역할을 합니다. 넥서스7이 대략 300g~400g 하므로 테이프 설명을 보고 한계 무게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 물건은 1kg을 버틴다고 합니다. 딱 맞지요.) 안 그러면 태블릿 무게에 케이스가 박살 날 수도 있습니다.


보너스로 들어온 레포트 용지. 나도 잘 안 쓰니 그냥 누구 가져다 줘야겠다.


A5크기가 넥서스7에 가장 흡사한 규격이더군요. 그래서 A5 규격을 샀습니다.


오른쪽의 저 부분은 볼펜 꽂이입니다. 태블릿이니 볼펜을 꽂을 일은 없지만 볼펜형 터치펜이라면 가능하겠지요. 3000원이면 구입가능하니 볼펜형 터치펜을 하나 사서 끼워넣어야겠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을 어느 위치에 고정 할 것인지 확인봤습니다.

이리저리 해봐도 저 위치가 가장 나았습니다.



붙이기전에 3M 강력 탈부차 양면 테이프 사진 한 장입니다.



그래서 이번 양면테이프는 어떤 식으로 붙일 것인지 확인을 했습니다. 6개인데 그냥 대충 붙여도 될 것 같았습니다.


저 돌기는 나중에 뗄 때 편하라고 3M에서 만든건데 보기가 영 안 좋아서 그냥 가위로 잘라내 버렸다.


테이프 작업 전에 확인




그냥 일반 레포트패드 케이스에 양면테이프로 태블릿을 붙였을 뿐인데 테블릿의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태블릿 케이스를 이렇게 팔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충무로가니 레포트패드부터 다이어리까지 이런 물건이 엄청 나오던데요. 케이스만 구할 수 있으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 쓸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안 보는 양장본 책 껍데기도 좋고요. (물론 안 볼 정도로 가치가 떨어질 책이 있을 까 싶지만...)


일단 외부가 인조 가죽이라 상당히 고급스럽더군요. 양면 테이프와 케이스 값 합해서 23000원 정도 들었는데 앞으로도 태블릿케이스가 망가지면 이렇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미니도 대충 이런 사이즈랍니다. 그러니까 넥서스7 케이스 못 구하면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사다가 아이패드 고정 틀 떼 버리고 이렇게 붙여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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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iaRB1_Ko_Ep_ALL_171119.7z


훨씬더 개선된 패치는 이쪽으로...

http://schwarzer.tistory.com/21?category=802769




첨부된 파일은 Neptools(https://github.com/u3shit/neptools) 에다가 제가 약간 손을 댄 Hyperdimension Neptunia Re;birth1 파일을 넣은 한국어화 툴 킷입니다.



8장까지는 그럭저럭 번역을 했습니다만 이후로는 굳이 왜 하나 싶어서 버려둔 파일입니다.


현재 아이템 명과 이것저것 해 놓긴 했습니다. 몇몇 메시지에 대해서 그럭저럭 수준으로만 했습니다.


폰트 수정 계획 없습니다. 피드백이 없었기에 대사창 바탕체 그대로 갈 겁니다.


마음에 안 들면 아래에 설명을 했기에 본인들이 직접 하면 됩니다.


캐릭터 이름이 영문으로 나온다면 게임을 새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세이브 파일에 캐릭터 이름이 기록되는 듯 합니다.


이 툴 킷은 스팀판에서만 확인했지만 GOG.com 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팀판은 문제가 많으므로 GOG.com에서 구매하셔야 편합니다.




이 게임이 출시된지도 좀 됐고 이제 슬슬 한국어 화 방법을 풀어도 될 것 같아서(이미지도 가능 하지만 그건 나중에 하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해당 압축 파일을 Neptunia re;birth1이 설치된 곳에 풀어버리면 한국어화 준비는 끝입니다. 일단 일본어 폰트의 일부를 한글 1023자로 교체했고(폰트가 좀 더럽습니다.) txt파일을 한국 로케일에서 읽기 쉽게 utf8로 저장했습니다.


~~.txt.utf 라는 형태로 되어있는 파일이 UTF8 형태로 저장된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수정하고

~~.txt.utf.ko

라는 파일 이름으로 저장하면 번역작업은 끝이납니다.

그리고 준비된 to_cp932_utf_ko.py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번역된 txt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니까... Neptools/SYSTEM/database 폴더의 경우



파일명에 .utf로 끝나는 파일을 연 뒤에(.txt 아닙니다! 이건 나중에 바뀔 파일!)



영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누른 다음 ~~.ko를 붙입니다. (아래 로케일에 UTF-8주목!)



그리고 아래 to_cp932_txt_ko.py 파이썬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번역된 문장이 게임에서 나오게 될 겁니다.


대사가 저장된 곳인 /GAME/event/script의 경우에는 각 숫자로 된 폴더안에 파일을 위랑 똑같이 작업한 다음(.utf 파일 열고 수정한 뒤에 utf 뒤에 .ko를 붙여서 저장)

위 이미지에 있는 to_cp932_txt_ko.py 파이썬 스크립트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옆에 있는 곁다리 스크립트는 제가 사용한 것인데 뜯어보시려면 뜯어보세요. 좀 더럽긴 합니다만....


일단 이렇게 툴킷을 공개합니다. 재미삼아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to_cp932_txt_ko.py  이 스크립트를 자세히 보시면 한글을 한자로 바꾸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폰트 파일의 일부를 원래 일본어 한자의 글자를 한글 폰트로 대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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