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8업데이트 이후 리눅스 게이머들은 갖은 고생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했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58


결국 패치된 Wine을 이용해서 실행에 성공했고 WindowsXP 모드로 Starcraft.exe를 실행함으로서 배틀넷문제도 회피했었지요.


그리고 17년 7월 15일 1.19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리눅스에선 뼈아픈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Wine-Starcraft를 이용하여 1.18설정용으로 실행시 다음과 같은 오류메시지가 발생합니다.

해당 메시지는 WindowsXP이하 버전에서 실행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론부터 말하면 XP 지원을 끊으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럼 어쩔 수 없지요. 그냥 Windows7으로 맞추고 실행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Wine설정을 Windows7으로 바꾸고 실행했더니..


ClientSdk.dll이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런...


이걸 해결하려면 또 많은 해커들이 달려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리마스터버전도 나올텐데 이런 식으로 계속 문제가 생기면 추후 업데이트 할 때마다 문제가 많겠네요.

=============2017. 8. 14================


해결법 나왔습니다.


Wine-staging 2.14로 업그레이드 하고 Windows2003으로 설정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결국 해결 됐네요.


http://moordev.tistory.com/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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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와 아무 관계 없는 괜한 소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10년전에 여러분들이 했던 미래 모습에 관하여 상상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10년 에는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속에서 어느새 세상에 나와버린 물건도 있고 아직도 연구소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으며 아직 우리 상상에 머물고 있는 그런 물건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살게 될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사실 그런 미래는 영화나 소설, 각종 매체를 통해서 생각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봤던 영화중에서 인상 깊었던 영화는 이것입니다.


정말 명작이다. SF영화에 관심이 없어도 이 영화는 몇 번 들어봤을 것이다.


 톰 아저씨의 대단했던 바로 그 시절(물론 지금도 톰 아저씨는 대단하지만)저에게 충격을 줬던 영화입니다. 미래를 예측해서 범죄자를 미리 잡는다는 내용의 명작이지요. 하지만 저를 비롯한 공돌이들은 영화 내용보다 더 충격적인 장면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 장면입니다.



영화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투명한 스크린에서 특별한 장갑을 끼고 이런저런 동작을 통해서 조작을 하는 장면입니다. 너무 멋지고 너무 근사해서 눈을 떼지 못했지요. 심지어 작 중에서 주인공이 장갑을 끼면서 "난 이때가 가장 좋더라" 라는 대사를 하는데 저라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대단한 슈퍼컴퓨터를 조작한다는 느낌을 줬다고 할까요? 저 장면을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2002년 개봉작이고 그 당시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지금 보면 그냥 그럴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런 물건이 나와버렸거든요. 심지어 현실의 물건이 더 좋습니다.

2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동작을 인식하는 바로 그 물건 키넥트 입니다. 심지어 이거 슈퍼컴퓨터나 메인프레임에 연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용입니다. 물론 본업인 게임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다른 용도로 엄청나게 활약 중입니다.


영화에서는 장갑을 끼고 장갑을 낀 손가락만 동작을 인식했지만 이 물건은 장갑도 필요없고 그냥 맨몸이면 알아서 동작을 인식합니다. Microsoft에선 동작 인식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Wii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 영화에 영향을 적게나마 받았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https://ko.wikipedia.org/wiki/%ED%82%A4%EB%84%A5%ED%8A%B8)의 참고 문헌을 보시면 이 것 가지고 별의별 연구를 엄청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모션 캡쳐 장비를 대신하기도 하더군요.




사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말고도 공돌이 가슴에 불을 지핀 영화는 또 있지요.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주인공부터 공돌이인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입니다. 일단 만화가 원작이라서 비현실적인면도 있지만 공돌이 관객들은 저 슈트에 관심을 엄청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중에서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가 슈트의 손파트로 잡아뜯어 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비슷한 물건이 있기는 합니다.


강화 외골격이라고 의료용과 산업용으로 많이 연구되고 쓰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개봉 이후 강화외골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여서 아래 같은 물건을 만들고 있지요.

군사용 강화외골격인데 어마어마한 무게의 군장을 메고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만든 물건입니다. 아이언맨 영화 초반에 비슷한 물건을 토니가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현재 물건은 사람에게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뇌파 인식이나 신경계연결등의 연구를 통해서 사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그런 로봇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의료 쪽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미 물건이 나와서 착용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것이 더 발전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로보캅1은 명작 로보캅2는 걸작 로보캅3는 평작 정도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로보캅을 보고 "입만 살았다"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건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인간과 로봇이 결합되었을 때의 모습이라면 이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물건은 저런 육중한 강철 덩어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공돌이는 여기에 꽂혀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역시 아이언맨에서 나온 AI인 자비스입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농담도 할 수 있는 그런 AI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훌륭한 AI가 나온 영화는 많지만 자비스가 공돌이 가슴에 불을 지핀 이유는 정말 사람같다는 느낌을 주는 AI여서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우린 알고 있지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AI가 현실에 왔다는 것을 말이지요.

Apple의 Siri를 써보신 분은 생각보다 대화가 그럭저럭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물론 아직도 헛소리를 하거나 엉뚱한 대화를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대화가 자연스러워지고 요즘은 농담도 잘 하더군요.


시리같은 물건이 자비스 수준의 언어 능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생각을 갖추는 시기가 온다면 아이언맨을 보면서 저런 구닥다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의 모습을 그린 옛날 영화도 있습니다. 작중에선 미래였지만

시간이 지나 미래가 어느새 와버리고 말아 버렸지요. (심지어 2017년 시점에선 과거...)


백투더퓨처 시리즈. 이 영화는 지난 2015년 재개봉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내용중에 2015년 미래로 가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이 영화에선 2015년에 날아다니는 자동차들이 있었는데 우린 지금 2017년에 살고 있고 그딴 것 따윈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지요. 하지만 영화에 나왔던 호버 보드는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하곤 좀 다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요. 뉴스 영상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여기서도 영화 백투더퓨처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백투더퓨처가 상당히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정말 많은데 인간형 로봇인 터미네이터나 무선조종 인형이 인간을 대신하는 써로게이트, 안드로이드들이 등장하는 블레이드 러너도 공돌이 가슴에 불을 지른 영화이긴 한데 이쪽은 암울한 미래를 그리다보니 생각보단 언급이 잘 안 되네요.


극장가서 본 영화 중에서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영화. 때려 부수는 액션은 둘째치고 배경과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정말 심오하다.

이것 말고도 정말 수많은 영화들이 지금의 모습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그리고 있지요. 그런데 너무 많아서 어떻게 더 말을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런 SF영화들을 보면서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런 말도 안되는..."같은 소리는 하지 말자고요.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겐 "저거 잘하면 만들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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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Play 스토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Play 스토어가 알아서 해당 앱을 업데이트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성능이 남아 돌경우(?) 업데이트를 실시해서 언제나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구버전에서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기 싫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과도하게 인터페이스가 바뀌었거나 구형 OS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해당 버전에서 굴릴 수 있는 구버전만 돌아간다던지 등등...


특히 몇몇 앱의 경우에는 새로운 버전보다 구버전이 훨씬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ES 파일 탐색기가 대표적인데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는 파일 탐색기 앱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깔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경쟁작인 아스트로 파일 매니저는 매번 업데이트 할 때마다 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던 반면 ES파일 탐색기는 상당히 안정적인 파일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파일 관리라는 기능에 충실했던 ES 파일 탐색기 3.0



하지만...ES 파일 탐색기가 4.0으로 되던 날 쓸데없는 메모리 정리 기능과 갑작스럽게 뜨는 광고, 무료 버전보다도 못한 유료 버전으로 평가가 바닥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구버전으로 되돌리기를 원했고 APK백업 사이트를 통해 APK 파일을 구해서 설치했습니다.


다운로드 매니저와 시스템 분석기, 메모리정리 등 각종 잡 기능이 붙어버리면서 무거워져버린 ES 파일 탐색기 4.0의 모습 여기에 가끔 광고도 뜬다.



하지만.... 이놈의 Play스토어는 생각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해서 다시 4.0으로 버전업을 자행하더군요.



그리하여 Play스토어의 자동업데이트를 막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알고 계신 분이 적더군요.


1. 우선 Play스토어에서 구 버전으로 되돌리고 싶은 앱을 제거합니다.

2. 해당앱의 구버전APK를 구해서 설치합니다.

저는 http://www.apkhere.com/app/com.estrongs.android.pop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링크는 ES 파일 탐색기의 APK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아래에 가면 Old Version이 있으니 여기서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3.2.5.5를 다운로드 받으면 되겠군요.

이곳 말고도 다른 APK 백업 사이트는 많으니 찾아보자.


com.estrongs.android.pop_3.2.5.5.apk

혹시 몰라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3. Play스토어가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 먼저 Play스토어의 내 앱으로 들어갑니다.

4. 설치 된 앱 리스트 중에서 APK로 설치한 앱을 누릅니다.

5. 오른쪽 위의 :을 누른 뒤에 자동 업데이트의 체크를 풀어버립니다.

아래에 있는 업데이트 버튼이 실행을 바뀌었다면... 다시 제거 후 똑같은 작업을 해야 한다. 그냥 통신을 끊자.

이렇게 하면 자동 업데이트가 풀리면서 내가 원하지 않는 이상 Play스토어가 업데이트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업데이트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6. 가끔 앱중에서 자체적으로 업데이트를 진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업데이트를 안 한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자동 업데이트 무효화 기능이 알아서 있을 경우에는 참 좋은데 몇몇 앱은 업데이트를 강제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답이 없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분들 중에서 최신판 앱이 싫으신 분들은 이런 식으로 구버전에 눌러 앉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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