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러하면 보통 3가지 프로그램을 이야기 합니다.

1. Autodesk의 3D Studio Max

2. Autodesk의 Maya

그리고

Blender 입니다.


특히 Blender는 오픈소스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성능을 이미 Autodesk제품군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화사나 영상 쪽에서 쓰이고 있을 정도로 수준이 상당합니다. 그랬던 Blender가 이번에 2.8버전이 나오면서 대격변을 거쳤습니다.


그것도 엄청 좋은 의미의 대격변입니다.


1) User Interface


일단 기존의 Blender 2.79입니다.

그동안 Blender나 3DSMAX나 UI면에선 좋은 소리 들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 Blender2.7x는 2.6과 비교해서도 UI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구리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UI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랬던 Blender가..


UI가 싹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꾸준하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었는데 그것이 바뀌어서 이제 상식적으로 마우스 왼쪽 버튼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Autodesk의 그것과 비슷한 UI를 갖추게 되었는데 훨씬더 좋은 의미로 UI가 편리해졌습니다.


약간 3D CAD툴을 보는 느낌입니다.


2) 렌더링


Blender의 렌더링은 그동안 업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미 VRay 같은 상용 렌더러와 비교해서 상당한 수준의 렌더링 성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만 Cycle렌더링이 성능을 많이 요구를 한 탓에 렌더링 팜을 운영해야 할 정도였고 기존의 Blender 내장 렌더러는 결과물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2.8에는 EEVEE라는 새로운 렌더러가 내장되었습니다. Cycle 렌더러 수준의 조명, 그림자 등의 쉐이딩 능력과 Blender 내장 수준의 성능을 갖춘 엄청난 렌더러가 붙어서 나온 것입니다. 이건 MAYA의 기본 렌더러를 찜쪄먹는 수준입니다.


이름하여 EEVEE렌더러인데... 네... 포켓몬의 그 이브이와 철자가 똑같습니다. 사실 노린게 맞을겁니다.


어쨌건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고 최종 목표가 언리얼 엔진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는 것은... EEVEE렌더링으로 렌더링을 하면 속도가 무지막지 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까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Cycle렌더링을 하기 전에 EEVEE로 어느정도 확인을 하고 Cycle렌더링을 하면??? 적은 시간동안 엄청난 결과물을 뽑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심지어 EEVEE 렌더러가 Blender 내장 보다 속도가 더 빠릅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인코딩속도에 렌더링속도가 발목 잡힙 정도입니다.



지금 현재 저는 기존 2.79로 작업 된것을 2.8로 넘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호환성 문제가 약간 있어서 여기서 조금 문제가 생기는데 텍스처 정보가 날아가서 다시 텍스처를 잡아줘야하고 일부 플러그인이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건 베타버전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아직 일부 플러그인의 호환성이 완벽하지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Blender가 이미 상용프로그램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과 UI면에서도, 성능면에서도 Autodesk제품군 이상의 모습을 보인 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니 어디까지 성능이 올라가게 될지 무서운 수준입니다.


심지어 3DS MAX는 끝났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네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이렇게 된다니까 기분은 상당히 좋네요.


P.S 기존 2.79에서 제작된 것을 불러오니까 쉐이더가 안 돌아간다던지 하는 일이 있네요. 텍스처가 날아가는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쉐이더까지 날아가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존 호환을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변환 도구를 같이 제공한다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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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n은 리눅스용 Steam에서 윈도우용 게임을 구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teamPlay라고도 하지요. 해당 내용은 https://moordev.tistory.com/284https://moordev.tistory.com/285 여기에서 다뤘습니다.


오늘은 일부 게임에서 소리 레이턴시 관련해서 문제가 발견되어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리듬 게임류에서 이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Protontricks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나온대로 Protontricks를 설치합니다.


sudo apt install winetricks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irmentio/protontricks/master/protontricks && chmod +x protontricks
sudo mv protontricks /usr/bin/protontricks

sudo apt install winetricks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irmentio/protontricks/master/protontricks && chmod +x protontricks
sudo mv protontricks /usr/bin/protontrick

출처: https://moordev.tistory.com/284 [MoorDev의 우분투사용 분투기]
sudo apt install winetricks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irmentio/protontricks/master/protontricks && chmod +x protontricks
sudo mv protontricks /usr/bin/protontricks

출처: https://moordev.tistory.com/284 [MoorDev의 우분투사용 분투기]
sudo apt install winetricks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irmentio/protontricks/master/protontricks && chmod +x protontricks
sudo mv protontricks /usr/bin/protontricks

출처: https://moordev.tistory.com/284 [MoorDev의 우분투사용 분투기]


그리고 Protontricks 사용 방법에 맞춰서 다음과 같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protontricks -s 게임이름

이러면 저렇게 게임이름뒤에 번호가 나옵니다. 저 번호를 복사합니다.


그리고


protontricks 번호


이렇게 하면 winetricks가 실행되면서 트릭을 적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소리 레이턴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pulseaudio 서버를 거치면서 딜레이가 생기는 것인데 이를 ALSA로 직접 통신하면서 pulse를 무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겁니다.


choose default wineprefix - change settings - sound=alsa


이 순서대로 눌러준 다음 취소를 눌러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Run winecfg를 눌러서 확인을 하면


winealsa를 사용하게 끔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사운드 카드가 두개 이상을 경우 출력장치를 확실하게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HDMI로 나가야 할 소리가 일반 스피커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확실히 소리가 하드웨어와 연결되면서 레이턴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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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5: f9f8eaf86cf719d7468347b8b030958e


리눅스민트 19.1의 정식배포에 맞추어서 해당 버전의 한국어설정이 미리된 버전을 배포합니다.


기존 리눅스민트와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어 설정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설치 후 한국어 설정을 추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서울폰트, Gabia폰트, Spoqa폰트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3. ALZ, EGG압축 해제를 위해 Arkzip을 설치하였습니다.


4. Bleachbit를 설치했습니다.


5. 배경화면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작가 허태무님의 사진을 기본 배경화면으로 설정했습니다.


6. Windows10테마를 추가하였지만 기본설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7. 동영상 재생을 위한 기본 코덱을 추가하였습니다.


8. 소스엔진게임(Portal2, Left4Dead 등)의 게임에서 한글 지원을 위한 wqy-zenhei아시아 폰트가 추가되었습니다.


9. HWP파일을 읽기 위해 한컴뷰어가 설치되었습니다.


10. 기본 업데이트 서버가 하루카상(리눅스민트)과 다음카카오(우분투)서버로 기본설정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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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nuxmint.com/download.php


이제 리눅스민트 19.1의 정식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작업해왔던 것처럼 MATE버전을 기반으로 한국어 설정을 미리하고 배포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것저것 문제가 많아서 아무것도 못했었거든요.


기존에 사용하던 19버전도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달라진 부분도 체크하면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은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같은 우분투 18.04기반이므로)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할 것은 해봐야 겠습니다.


기존 19버전 사용자는 업데이트매니저 - 편집 - 리눅스민트 19.1 업그레이드 메뉴를 통해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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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동안 몰랐습니다.


유튜브를 볼 때 왜 이리 답답한지... 그동안 그냥 내 컴퓨터가 느려서 그런가부다 했었지요.


알고보니... 그동안 브라우저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되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


분명히 여기보면 Video Decode에 하드웨어 가속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Arch 위키를 뒤져보니

크롬과 Firefox 둘 다 그 어떤 비디오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www.reddit.com/r/linux/comments/9kzxdm/still_no_chromechromium_hw_video_acceleration_on/


여기에도 여전히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다만 h264ify라는 확장을 설치해서 CPU사용율이 높은 VP9코덱 대신 H264코덱으로 사용율을 낮출 수 있다고 나오긴 합니다.


이쯤되니 엄청 속은 기분이 드네요...


아무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Chromium에 VAAPI를 지원하는 패치가 나왔고(대신 구글은 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브라우저에서 하드웨어 가속으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h264ify를 설치해서 H264로 재생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8년 현재 사실상 표준 코덱은 H264/AVC코덱이고 하드웨어 지원폭이 넓으니 이쪽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우선 자신의 시스템에 VAAPI를 지원하는지 확인 합니다.

터미널에서 vainfo를 설치한 후 실행합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vaapi가 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지원이 안 된다면 mesa-va-drivers 등의 패키지를 설치하세요.


그리고 브라우저에 패치를 통해 VAAPI를 지원하게 해야 합니다.


현재 VAAPI지원 Chromium은 https://launchpad.net/~saiarcot895/+archive/ubuntu/chromium-beta

이곳을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각종 패치들을 추가해서 chromium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든 PPA입니다.


터미널을 열고

sudo add-apt-repository ppa:saiarcot895/chromium-beta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chromium-browser


그리고 설치된 Chromium-Browser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chrome://flags/

여기로 들어간 다음에 accel로 검색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Override software rendering list 와 Hardware-accelerated video를 Enabled로 바꿔줍니다.


이렇게 하면 하드웨어 가속이 이루어지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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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의 Proton지원으로 인해 리눅스에서 게임하기가 한결 더 쉬워졌습니다.

2018년 현재 주류 게임개발 라이브러리는 DirectX11입니다. 대부분 게임들이 11버전으로 만들어지고 있지요.


SteamPlay는 이러한 DirectX11버전을 Vulkan으로 변환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역시 기본 바탕은 wine이기에 Wine으로 인한 오류는 그대로 나타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Thread관련 오류가 많이 났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AMD CPU에 Unity3D엔진에서 특히 오류가 잦았는데 원인은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보나마나 멀티코어활용 문제겠지요.


방법은 thread_submit옵션을 켜서 각 thread를 넘나들때 GIL처럼 잠그는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겁니다. 이때 속도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래도 게임이 다운되지는 않습니다.


오류가 나는 게임의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시작 옵션 설정을 눌러주시고


thread_submit=true %command%


위와 같이 적어줍니다. 그리고 실행하면 Thread관련 오류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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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8.04 이후 kdenlive의 업데이트가 뚝 끊겼습니다.

kdenlive측에서는 우분투는 appimage로 패킹된 버전을 쓰라고 하더군요. 어쩐지 우분투 저장소에 있던 버전이 낮다 싶었습니다.


kdenlive의 우분투 계열은 Appimage로 된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도 QT와의 호환문제 및 테마 문제로 인해서 (kde 관련 패키지가 어마어마하게 따라옴)이러한 Appimage 버전을 추천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Appimage버전은 한글 입력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동안 저는 노가다로 복사 부여넣기를 했는데 원인이 알고보니 여기 있더군요.


https://github.com/qTox/qTox/issues/5320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힌트를 여기서 얻었습니다. 일부 Appimage버전의 경우 libfcitxplatforminputcontextplugin.so 파일이 누락되어서 fcitx 사용자의 경우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라이브러리를 정해진 위치에서 찾아다 넣어만 주면 되는 겁니다.


방법은 Appimage파일을 열고 해당 파일을 찾아서 넣은 다음 다시 패키징을 하면 됩니다.


푸는 것은 kdenlive의 appimage파일만 있으면 되고 다시 묶는 것은 appimagetool만 있으면 됩니다.


https://github.com/AppImage/AppImageKit/releases

여기서 appimagetool의 Appimage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요즘은 보통 64비트니까 x86_64버전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32비트라면 i686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appimagetool과 kdenlive Appimage파일을 같은 곳에 두고 둘 다 실행 권한을 줍시다. 속성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으로 실행 허용을 주면 됩니다.


자 이제 Appimage파일들이 있는 곳에서 터미널을 열고 다음과 같이 명령을 줍시다.


./kdenlive-18.08.2-x86_64.AppImage --appimage-extract

이러면 squashfs-root라는 폴더가 생기면서 kdenlive의 Appimage 파일의 압축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명령어 한번에 압축이 풀린다.

이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시스템의 루트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fcitx환경이 설치된 시스템이라면


/usr/lib/x86_64-linux-gnu/qt5/plugins/platforminputcontexts
여기에 libfcitxplatforminputcontextplugin.so 파일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없다면 우분투 기준 fcitx-frontend-qt5 패키지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 파일을 복사해서 squashfs-root내의 같은 위치에 넣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Applimage들 있는 곳/squashfs-root/usr/lib/qt5/plugins/platforminputcontexts

이곳에 들어가면 파일이 하나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bus용만 들어있지요. 하지만 ibus는 제가 별로라서 안 씁니다.



여기에는 파일이 하나 부족하다



여기에 libfcitxplatforminputcontextplugin.so 파일을 복사해서 넣습니다.


그리고 다시 Appimage를 만들면 되는 겁니다.


아까 Appimage가 있던 터미널에서

./appimagetool-x86_64.AppImage squashfs-root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Appimage 파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것을 실행해보면...

kdenlive에서 한글 입력이 됩니다!!!!


그러니까 방법은 하나입니다. 누락된 해당 파일을 넣어달라고 하거나 yml파일을 수정해달라고 넣거나... KDE팀에게 요청을 해야겠습니다.


일단 그동안 임시로 제가 수정한 Appimage버전을 사용해주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NVgcCq0sYQHzoOoSE6qALB44NQcuGIBi/view?usp=sharing


Appimage로 된 것이니 그냥 다운로드 받은 다음 실행 권한을 주고 실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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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용 Steam에서 Steam Play(Proton)을 사용해서 이런저런 많은 게임을 구동했습니다. 하지만 Wine도 완벽하지 않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Proton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게임이 구동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Protontricks 같은 각종 트릭을 써서 구동을 하고 있습니다. (https://moordev.tistory.com/284)


하지만 게임 구동이 안 되는 것이 Wine문제일 수도 있고 DXVK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DXVK이전에 WineD3D로 기존 Direct3D게임을 OpenGL로 구동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이쪽은 느리긴 하지만 구동 자체는 완벽합니다.


보통 DXVK문제로 Steam Play에서 오류가 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The Island : In To The Mist란 게임으로 GameMaker2 엔진을 사용했고 DirectX11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저 오류 코드는 VRAM관련 오류인데 제 시스템에서 오류가 날 이유가 없습니다. 이 게임은 VRAM을 512MB만을 요구하거든요. 그러니까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결론은 Proton의 문제란 것이고 이걸 해결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DXVK를 써서 Vulkan 모드로 구동하지 않고 WineD3D로 OpenGL모드로 구동하게 하면 됩니다.


Vulkan 드라이버 설치 및 SteamPlay를 활성화 했다는 가정하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SteamPlay 활성화는 https://moordev.tistory.com/282 이 곳을 참고하세요.


게임 이름의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시작 옵션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여기에

PROTON_USE_WINED3D11=1 %command%


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뒤에 %command%까지 적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리눅스에서 문제 없이 구동이 됩니다!

만약 Vulkan이 구동이 안 되는 구형 시스템이라면 이 옵션으로 게임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Unity3D 엔진을 활용한 게임에서 나는 이런 오류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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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https://moordev.tistory.com/282 이 글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전에 우린 리눅스용 스팀에서 Proton으로 윈도우용 게임을 실행하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이전에 PlayonLinux나 직접 Wine으로 삽질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게 게임을 실행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발전입니다.


다만 아직도 상당수 게임들은 https://appdb.winehq.org/ 여기서 찾아보듯이 winetricks등을 이용해서 추가 라이브러리를 지정해야 하는 등 여전히 삽질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추가 삽질을 해야하는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타겟은 Puyo puyo Tetris입니다.

이전에도 PlayonLinux로 설치 및 실행까지 성공했던 게임입니다.


이젠 리눅스용 스팀에서 이 게임을 큰 문제없이 실행 가능하다.

사실 이건 Proton으로 큰 문제없이 실행되는 게임입니다. 문제는 실행만 되지 온라인모드만 들어가면 그대로 얼어붙는 문제가 생깁니다. 원인은 X_audio_2_7.dll이 완벽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그걸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winehq.org에서 직접 찾아보는 것입니다.

https://appdb.winehq.org/objectManager.php?sClass=version&iId=36583


찾아보니 winetricks로 xact를 설치하고 winecfg에서 xaudio2_7을 네이티브로 설정하라고 나오는군요.


그럼 우린 이걸 응용해서 proton에 적용하면 됩니다.


우린 winetricks대신 protontricks(https://github.com/Sirmentio/protontricks)를 쓰면 됩니다.


설치는

sudo apt install winetricks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irmentio/protontricks/master/protontricks && chmod +x protontricks
sudo mv protontricks /usr/bin/protontricks


이렇게 하고 리눅스용 Steam에서 Puyo Puyo Tetris를 설치합니다.

이건 어렵지도 않지요. 설치가 완료되면 플레이버튼이 활성화 될 겁니다. 일단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사전설치 라이브러리를 설치합니다.


이제 Visual C++ Runtime 등이 설치 될 겁니다. 그리고 게임이 실행되겠지만 아쉽게도 음악이 들리지 않고 게임중에 멈추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제 이걸 Protontricks로 처리하면 됩니다. winehq.org에 나온 대로 우린 xact를 설치하고 xaudio2_7을 네이티브 설정만 하면 됩니다.


일단 터미널을 열고 시작해봅시다.

protontricks -s puyo


이렇게 하면

자 괄호안의 숫자코드가 보일겁니다. 저게 APPID입니다. 저걸 복사해서 다음 명령을 칩시다.


protontricks 숫자코드


여기선 숫자코드가 546050이군요.


이제 다음과 같은 창이 뜰겁니다.

터미널 내용도 확인해주세요.


이제 winetricks창에서 Select the default wineprefix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다음에선 Install a Windows DLL or component를 선택하고 확인

그리고 아래로 쭉 내려서 xact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제 터미널에서 무언가 막 지나가면서 설치가 될 겁니다.

그리고 다 되었으면 취소를 눌러서 전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Run winecfg를 선택

여기는 Wine을 많이 써보셨으면 익숙하실텐데 라이브러리 탭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새로 덮어 쓸 라이브러리에 xaudio2_7을 적은 다음 더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네이티브 설정 완료입니다.


덮어쓰기 목록에 xaudio2_7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확인을 누른 다음 winetricks창을 닫아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Steam에서 Puyo Puyo Tetris의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아무 문제 없이 실행이 됩니다!!!!!


Proton은 Vulkan이 지원된다는 가정하에 구동이 됩니다. 만약 Vulkan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mesa-vulkan-drivers 패키지를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sudo apt install mesa-vulkan-drivers


일부 AMD GPU의 경우 커널파라미터를 설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관리가 권한으로 /etc/default/grub 파일을 열고

GRUB_CMDLINE_LINUX_DEFAULT="quiet splash"


이 부분을

GRUB_CMDLINE_LINUX_DEFAULT="quiet splash radeon.cik_support=0 amdgpu.cik_support=1 radeon.si_support=0 amdgpu.si_support=1"


이렇게 고쳐준 다음

sudo update-grub


이렇게 명령을 내려주면 radeon 드라이버대신 amdgpu드라이버가 돌아가면서 vulkan 지원이 됩니다.


Protontricks와 리눅스용 스팀을 이용해서 윈도우용 게임을 굴리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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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눅스용 동영상 가속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moordev.tistory.com/181


VAAPI, VDAPU 등이 존재한다고 했지요. 이중에서 VDPAU는 Nvidia의 것이고 인코딩에 대해서는 호환Wrapper를 써도 쓸 수가 없습니다.

VAAPI는 인텔과 AMD 둘 다 쓸 수 있고 VAAPI는 인코딩과 디코딩 둘 다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vaapi지원 여부를 보기 위해서 vainfo를 봤습니다.

에러가 나네요...


이 경우에는 mesa기반의 vaapi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것입니다.

sudo apt install mesa-va-drivers


마찬가지로 vdpau도 확인해 봤습니다.



vdpau도 지원이 안 되는군요...

sudo apt install mesa-vdpau-drivers


이제 지원이 되는군요. VAAPI나 VDPAU로 이제 구동이 됩니다.

VLC나 크롬의 HTML5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이전보다 훨씬 더 쌩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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