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우분투 사용자분들은 다음미러(http://ftp.daumkakao.com/)나 카이스트(http://kr.archive.ubuntu.com/, http://ftp.kaist.ac.kr/) 혹은 네오위즈(http://ftp.neowiz.com/)를 사용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셋만으로는 미러가 부족할 수밖에 없지요. 그동안 카이스트서버가 교체작업으로 모자를 때 우분투나 데비안은 다음이나 네오위즈로 대처가 가능했지만 이들외의 다른 마이너한 배포판은 한동안 고통에 시달리다가 일본의 Jaist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https://ftp.harukasan.org/ 이곳도 있네요. 주소가 조금 그렇긴한데(하루카상...누구를 의미하는 걸까요?) 서버위치는 부산의 부경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이나 네오위즈와는 다르게 cdimage(http://cdimage.ubuntu.com/)도 서비스 해줍니다.
각종 우분투 이미지와 데비안 이미지를 미러링해주고 있다. Sponsors부분을 보면 부경대 데이터베이스 연구실이라고 적혀있다. 즉 여긴 비영리단체가 운영한다는 점. 터지기 직전인 카이스트서버(공식 우분투 서버)와 비교해서 사람이 많이 없는 듯 하다.
다음이나 네오위즈에서는 릴리즈된 iso만 해주지만 여기서는 각종 변형판도 미러링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그리고 만약 집이 부산이라면 가까우니까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겠지요.
일단 저희집(경기도 성남)에서 확인해보니 초당 2MB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100mbps급으로 사용중이기에 만약 1Gbps급을 사용하신다면 조금 더 속도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저야 가까운 판교(네오위즈)가 더 빠르겠지만 네오위즈가 고질적인 주말, 저녁시간 속도저하 문제가 있어서 (당연히 게임때문이겠지요.) 다음을 쓰고 있는데 다음도 미리렁이 카이스트와 비교해서 현저히 늦어지는 등 최근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단 여기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꽤 넉넉하네요.
그리고 우분투 이미지만 다운로드 받으려면 LANET이란 곳도 있습니다. 회선이 좀 안 좋지만 그래도 새로운 배포판이 릴리즈 될 때마다 터지는 카이스트보단 속도가 낫습니다. http://ubuntu-iso.lanet.kr/
정말 여긴 우분투 이미지만 미러링 해줍니다. 따로 업데이트서버는 운영하지 않으니 여기서는 배포판이 나오는 날 다운로드 받는 용도로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사실 배포판을 다운로드 받는 제일 빠른 방법은 Torrent를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설치가 녹록치 않은 경우가 많으면 이쪽을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로운 미러링 사이트가 생긴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많이 애용해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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