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Chrome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Firefox같은 다른 브라우저는 다른 방식인 건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Youtube에서 메뉴버튼도 안 먹히고 재생버튼도 안 먹히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범인은..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allow-right-click/hompjdfbfmmmgflfjdlnkohcplmboaeo

 

Allow Right-Click

Re-enable the possibility to use the context menu on sites that overrides it.

chrome.google.com

이 확장이 범인이었습니다.

 

오른쪽 버튼을 못 쓰게 막은 페이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확장인데 이것이 유튜브와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Youtube에서 해당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아무 문제 없이 해당 확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롬 오른쪽 위에서 해당 아이콘을 클릭 한 후에 옵션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White list에 google|yahoo 라고 써있을 것입니다. 이 뒤에 

|youtube

이렇게 pipe ( | ) 기호를 적고 youtube라고 적은 다음 Save 버튼을 눌러주시면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 할 것입니다.

 

절대로 Slash ( / ) 가 아닙니다. Pipe기호 입니다. 역슬래시 ("\")위에 적힌 해당 기호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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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러분들은 모바일 브라우저 무엇을 쓰시나요?

대부분은 Chrome을 쓰고 계실겁니다. 삼성인터넷이나 돌핀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브라우저가 편하죠.

 

 

그리고 요즘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AMOLED를 주로 채용하고 있고 PC용 모니터도 OLED로 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OLED의 단점이 바로 번인현상입니다. 소자의 수명문제로 특정 모양의 무늬가 잔상으로 남는 현상인데 OLED는 이런 문제가 심각한 편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수명은 대략 3년이 한계고 그 전에 바꾸는게 대다수지만 저는 4~5년은 거뜬히 쓰기 때문에 조금은 아깝습니다.

 

그리고 PC용 모니터는 10년이고 20년이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수명이 중요하고요. LCD는 이런면에서 자유롭지만 색재현율의 한계가 OLED가 더 좋다보니 Windows에서도 다크모드가 생겼습니다.

 

안드로이드10을 쓰고 있다면 다크모드의 사용이 가능한데요. 모든 앱이 다크모드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앱은 다크모드를 쓸 수 있습니다. 그건 Chrome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웹페이지는 다크모드로 한다고 해도 원래색 그대로 나옵니다. CSS로 설정된 그 색을 쓰는 것이기에 웹개발자가 신경쓰지 않으면 그 색 그대로 쓸 수밖에 없습니다.

 

Chrome에서는 이에따라 강제 다크모드를 쓸 수 있는 옵션을 준비했습니다. 다만, 실험실기능이니 언제 없어질지 알 수없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롬을 열고 주소창에 다음과 같이 적습니다.

Chrome://flags

 

 

이러면 실험실기능화면이 뜹니다. 그 다음 검색버튼을 누르고 Force Dark Mode를 검색하면

 

 

Force Dark mode for Web Content라고 뜹니다.

지금은 Disable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Enabled with Selective Inversion of non-Image elements

 

이것을 선택합니다. 때에 따라서 이미지가 반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그리고 크롬을 껐다 다시 켜면? (아래의 Relaunch를 눌러도 됩니다.)짜잔! 다크모드로 인터넷이 가능해졌습니다!

 

 

시꺼면 화면이 싫으시다고요? 대신 여러분의 스마트폰의 수명은 더욱 길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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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리눅스는 굴림체를 쓰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굴림체는 Microsoft의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굴림체가 워낙에 흔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굴림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한글 폰트는 Bold폰트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겹쳐서 굵은 것처럼 표현하는 일명 FakeBold 기술을 사용하는데 FakeBold의 기능이 Windows의 것과 FreeType(리눅스와 기타 등등의 OS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의 것이 좀 많이 다릅니다.


덕분에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렇게 보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참 글씨가 더럽다.


그림에서 잘은 안 보이시겠지만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Bold 처리된 글씨의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사실 네이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들이 다 이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백묵 폰트처럼 힌팅이 없는 폰트로 설정이 된 것 같은데 이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 미리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화면입니다.


그나마 깔끔해진 외관. 나눔고딕 특유의 힌팅이 적용되어 미려해진 느낌이다


위의 이미지와 비교해보시면 글씨의 가독성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아주 간단한 확장 하나로 처리하는 겁니다. 이름은 직설적으로 Font Changer 입니다.



여기까지 알려줬는데도 못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는 그림을 보도록!



크롬 웹스토어 http://chrome.google.com/webstore/ 에서 "Font Changer"라고 검색만 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의 웹 폰트를 이용하지만 원하는 폰트를 추가가 가능합니다. 물론 너무 무거운 폰트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저는 가볍고 Bold폰트가 이미 들어가 있어서 FakeBold에 따른 문제가 전혀 없는 나눔 고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눔 고딕은 우분투에서 /usr/share/fonts/truetype/nanum/ 여기에 있으니 여기서 복사해서 미리 빼놓으시는 것이 편합니다. (단순히 복사해서 두는 것이기 떄문에 관리자 권한 없어도 됩니다.)



나눔고딕이 요기잉네?


설치 이후에 주소 줄 옆에 FC라는 아이콘이 추가 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폰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모든 사이트에서 같은 폰트로 뜨게 하는 것이 좋으니 Use Global Settings로 맞춰 놓고 Edit Custom Fonts를 누릅시다.




그 다음 나오는 페이지에서 파일 선택을 눌러 아까 빼 놓았던 나눔고딕.TTF 파일을 선택합시다. 그리고 Save Font를 클릭해주시면 ABeeZee 폰트 대신 나눔고딕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폰트를 쓸 수 있는데 크기가 너무 큰 폰트는 인터넷 서핑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눔고딕이 약 2.4MB 정도입니다. 대략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사이트마다 다른 폰트를 적용 가능하니 이럴 때 애용해주시면 굴림체 같이 애매한 글씨체보다 더 쓸 만한 한글 글꼴로 인터넷이 가능해집니다. Firefox는 이런 것이 없는지 찾아봐도 안 나오네요. 물론 크롬보다 글씨체가 꽤 정돈되어 있어서 굳이 이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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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ffice(이하 MSOffice)는 Microsoft의 밥줄이자 모든 사무실 사람들의 적이고 또한 친구입니다.

사무실 직원들을 구원하고 또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프로그램모음이지요.


사실 제가 우분투를 많이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습니다. MSOffice는 당연히 여기저기에서 쓰이며 심지어 초중고 학교에서도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못쓰면 컴퓨터 못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이지요. 하지만 우분투는 MSOffice가 없습니다. 대신 LibreOffice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LibreOffice가 MSOffice와 호환성이 2%부족하다는 것입니다.



LibreOffice는 MSOffice에 견주어도 훌륭한 오피스 슈트이며 실제로 업무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어? 그냥 ODP,ODF,ODS같은거 쓰면 안되나?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네, 사실 Open Document 포맷을 쓰면 됩니다만, 다른 회사나 관공서와 작업을 하려고 들면 다들 ppt, xls(뭐 이건 크게 문제 없습니다. VBA만 안 쓰면 잘 읽힙니다.),doc, hwp 등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이를 읽어서 써먹고 또 이 포맷으로 보내줘야 합니다.


그런데 LibreOffice로 이를 읽으려고 하면 일단 레이아웃이 와장창 깨지기도 하고 심지어 못 읽어내고 뻗기도 하는 등 참 답답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ODF등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요. 나 때문에 더 고생을 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보통은 제가 을의 위치이니 그냥 입다물고 작업해야 합니다. 어휴.


그나마 최근 구글 드라이브를 도입해서 작업하는 회사가 늘어난것은 다행히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동시 작업이라는 편의성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구글드라이브를 결제해서(!!!!)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이러면 저도 참 편하지요. OpenDocument포맷도 잘 읽히는데다가 수정사항이 필요하면 저를 그냥 초대해 주기만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는 그냥 웹브라우저에서 수정해주고 나면 끝입니다.


하지만...이건 어디까지나 극히 일부 업체 이야기이고 대다수 업체는 그냥 MSOffice+HWP입니다. 리눅스는 레이아웃이 깨지는 것을 감안해서 작업을 하던지(그런데 MS포맷으로 export하면 또 깨집니다!!!) 그냥 포기하고 가상머신에 윈도를 올려서 MSOffice를 깔던지 해야 서로 얼굴 붉힐일이 없어집니다.


Excel은 그래도 큰 문제가 없지만(이는 Google Drive나 LibreOffice나 같습니다. 그냥 줄 맞추는 용도면 모를까 레이아웃을 중시 여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Powerpoint나 Word는 레이아웃이 깨지면 참 눈물 납니다.


그런데 최근 Microsoft의 행보가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니 크롬웹스토어에 Microsoft Office의 웹앱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실 옛날부터 쓰여왔던 OneDrive(있는줄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에 일부로써 들어있었던 온라인 오피스인데요. 이를 크롬에 웹앱화 시켜놓았더군요.


doc나 docx나 이 웹앱을 이용하면 별 삽질없이 열릴 것이다! hwp....는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뷰어만 믿고 가는거다!!!


pptx파일의 레이아웃이 안 깨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웹에서 작업한 결과물은 폰트가 한정적이라는 것. 하지만!!!어차피 기본폰트가 아니면 레이아웃 깨지는 것을 각오 해야하니까 더 낫다!



사실 구글독스같은 웹오피스의 일종이라 크롬이 아니라 파이어폭스나 미도리 같은 일반적인 웹브라우저에서도 다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크롬 웹스토어에 올렸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즉, 크롬북이나 크롬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MSOffice의 노예(?)로 부리고자 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IE는 어차피 버린자식이고(실제로 윈도우10에서 퇴출되고 새로운 녀석이 탑재됩니다.) 크롬의 점유율은 상당하니 이 사용자들을 MSOffice로 끌어오고자 했다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괜히 Office가 Microsoft의 밥줄이 아닙니다.


그렇다는 것은 웹브라우저가 실행되는 모든 환경에서 이 MSOffice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동안 MSOffice에서 만들었던 파일을 다른 오피스슈트에서 읽었을 때 생긴 와장창 깨지던 레이아웃, 사라지는 그림과 일부 문장들, 이상하게 바뀌는 Bullet Point 등 호환 문제로 골치를 썩이던 문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그동안 제가 몰랐던 것은 Microsoft가 홍보를 영 안해서 그런것이고 저 또한 검색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나니 리눅스를 쓰면서도 MSOffice사용처와 협업이 엄청 편해지네요.


Word야 우리나라에서 찬밥이니 일단 넘어가고, 제일 중요한 Powerpoint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cel은 아시다시피 LibreOffice나 Google Drive로도 호환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MSOffice가 아니어도 잘 되더군요. 그러니까 결국 Powerpoint가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

어쨌거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크롬스토어에서 웹앱을 깔면 크롬 앱런처에 익숙한 Microsoft Office의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OneDrive앱도 같이 설치해주셔야 편합니다. 왜냐하면 OneDrive에 올라간 파일만 읽을 수 있어서 파일을 읽으려면 OneDrive에 올려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Microsoft계정이 하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윈도를 하나 이상 갖고 계신다면 Microsoft계정은 다들 하나 씩 있으실테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없어도 기존 이메일 계정으로 하나 만들면 그만입니다.


Onedrive에 ppt파일을 올리고 직접 파일을 열려고 하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일단 이 부분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렇듯이 내용을 읽어서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전체화면으로 놓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MSOffice에서 만든 모습 그대로인게 참 좋군요. 편집을 위해서는 "프레젠테이션 편집"을 누르고 Powerpoint Online에서 편집을 눌러줍니다. "Powerpoint에서 편집"은 여러분 데스크탑에 설치된 Powerpoint를 말하는 것인데 리눅스에는 그딴거 없으니까 넘어갑시다.


그러면 웹브라우저가 하나 더 열리면서...




데스크탑 Powerpoint와 거의 흡사한 웹 환경이 뜹니다!!!!!!! MSOffice에 익숙한 사람이 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에게 ppt파일을 넘겼을 때에도 레이아웃이 안 깨집니다. 즉, 리눅스에서도 이제 윈도의 MSOffice에서 작업한 파일을 넘기고 받는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상당히 훌륭하지요.


그리고 아까 Microsoft계정이 하나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Microsoft에 가입하는 것은 무료이고, 가입과 동시에 OneDrive가 생성됩니다. 그러니까 무료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쯤되면 무시무시하지요. 예전에 IE느낌이 들어서 약간 찜찜하기는 한데 일단 다른 회사와 같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을 하나 찾은 듯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더군요. 심지어 OS를 가리지 않으니 더욱 좋고요. Microsoft가 간만에 시장 하나를 또 개척한 듯 합니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인터넷이 구리면 작업속도가 구려집니다. 반응이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통에 굉장히 답답해집니다. 그리고 단축키가 웹브라우저와 겹치면 안 되므로 그냥 안 먹힌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단축키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크실 겁니다. 하지만, 리눅스에서 MSOffice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입니까? wine으로 설치해도 완벽하지 않아서 어딘가 삐걱거려서 VM까지 이용하는 판국에 이거라도 감지덕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협업과 수정,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그런것이고 최종 인쇄용 결과물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표준인 PDF!!!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그게 제일 뱃속이 편합니다.


사실 이 짓하는 것보다 OpenDocument포맷이 현장에서 쓰여야 제일 편하겠지만...


...그런데 HWP는 웹오피스에서 호환성이 어느정도 되는지 안 나오네요?...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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