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onLinux는 제가 애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것으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성공이야기를 썼지요.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한국어 번역이 중단 되어서 영문과 한국어가 혼재된 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http://moordev.tistory.com/244 여기서 예시로 언급하기까지 했지요.


그래서 이 참에 그냥 번역을 새로 했습니다. 다만 내용이 너무 방대했던 관계로 처음부터 그냥 한 것은 아니고 구글 번역기와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요즘 구글 번역기 좋더군요. 가끔 엉망이긴 하지만 가끔 그럴 뿐이고 다른 것은 꽤 괜찮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pol.mo.zip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고 pol.mo를 /usr/share/locale/ko/LC_MESSAGES


폴더에 덮어주시면 PlayonLinux가 일단 가능한 선까지 한국어화가 되어서 보이게 될겁니다.


PlayonLinux팀에다 해당 번역을 보냈는데 소스 트리에 넣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해주겠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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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연습은 처음은 컴퓨터를 배우셨을 때 많이 해보셨을겁니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쓰셨던 프로그램이 아무래도 한컴타자연습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한컴오피스를 깔면 같이 깔려있고 게다가 타자연습이라는 기본에 매우 충실해서 상당히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한컴타자연습이 사실 한컴에서 무료로 배포중입니다.


http://www.hancom.com/hanfriends/friendsTypingDownload.do


여기서 한컴타자연습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전체이용가로 게임심의까지 받았더군요. (한컴내부에서도 소개문을 보면 그냥 게임 취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게임! 즉, 타자연습은 게임취급이다.

이것을 Wine으로 실행하면 어떨까 해서 해봤는데 잘 되더군요.


온라인은 아직 안 했봤는데 사실 혼자 하기만 해도 타자연습이라는 본분에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PlayonLinux로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사실 편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일단 Wine 3.0버전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귀찮아서 PlayonLinux Vault로 백업한 파일을 올립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n81XcuuOnElYMWkbek_MyvbQpZqJXGp

위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다음


PlayonLinux에서 (없으면 설치하세요!)

플러그인 - PlayOnLinux Vault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위의 스크린샷 처럼 Restore를 선택한 다음 파일을 선택하라고 하면 찾아보기를 누른 뒤의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선택 합니다. 그리고 다음을 누르면...


이렇게 HncTT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이걸 실행하면...


한컴타자연습이 실행됩니다!!!


만약 실행이 안 되신다면

Wine 버전관리에서 x86버전으로 3.0버전을 설치하신 다음(2.14에서도 됩니다....)


구성버튼을 누르고




HncTT의 와인버전을 3.0으로 설정하시면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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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BVPK8x-XMjxqbVg5aIjImKW6O64Ns1q

RWBY 유튜브 공식채널


Vol.3를 보다 보면 오프닝전에 게임 광고가 나옵니다.


RWBY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미국의 Rooster Teeth란 단체(?)에서 만드는 애니메이션인데 분명 미국에서 만들어졌음에도 캐릭터들이 일본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만든사람들이 만든 사람들이다보니 미국 하이틴 느낌이 다분히 납니다. (Vol.1~Vol.2 까지만 Vol.3부터는 배틀물 느낌이 나더니 Vol.4부터는 암울함 그 자체...)


아무튼 이런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게임이 만들어졌는데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그렇듯이 Windows만 지원한다는 것! 하지만 Wine으로 돌리니 일부 문제만 빼고는 잘 돌아갑니다.


이런 게임은 역시 PlayonLinux로 굴리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일단 여기를 참고 : https://appdb.winehq.org/objectManager.php?sClass=version&iId=34898


일단 Wine-Staging을 이용할 것이니 도구-Wine 버전관리에서 staging이 붙은 최신버전 (18.2.19 현재 2.21-staging이 최신)을 설치합니다.


x86버전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설치를 해야겠지요.


PlayonLinux에서 설치버튼을 누르고




왼쪽 아래의 Install a non-listed program을 선택합니다.


이름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알기 쉬운 것으로 해주세요.



이번에 설치한 Wine-Staging을 이용할 것이니

Use another version Of Wine을 체크해주세요.


여기서 아까 설치한 Wine-Staging을 선택


x86버전을 설치했으므로 32bits로 선택


이제 Wine이 어쩌고 할 텐데 기다려 주신다음 Wine 설정 창이 나오면 Staging 탭으로 달려갑시다.



여기서 CSMT 활성화 체크


그 다음 설치할 프로그램이 어쩌고 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설치할 생각이 없고 Steam을 이용할 예정이니 가뿐하게 창을 닫아줍시다.


그 다음 PlayonLinux의 구성 버튼을 누릅니다.


왼쪽의 이름을 찾으면서 아까 설치 기능으로 설정한 이름(저는 RWBY라고 했지요.)을 찾은 다음 구성요소 추가 탭을 눌러 Steam을 설치합니다.


미리 Steam을 설치해두었기에 steam 아이콘이 있는 것일 뿐...

적절히 steam을 설치했다면 일반 탭에서 steam 아이콘을 만들어야 편하겠지요.


그리고 Steam.exe를 바로가기로 만들면 됩니다.


이제 Steam을 실행하고 게임을 구입하고 깔기만 하면 됩니다.


단! 한가지 트릭이 더 필요합니다. 바로 RWBY:Grimm Eclipse는 DX11이 기본으로 이용되는 게임인데 Wine에서 DX11은 아직 갈길이 멉니다. 그래서 레거시용 옵션인 DX9(쉽게말해서 구형 OS인 WindowsXP용...)모드로 강제구동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건 스팀에서 설정을 해야 합니다.


게임이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에 들어가신 다음


시작 옵션을 추가해주셔야 합니다. 고급사용자 어쩌고 하지만 우린 고급사용자 맞습니다.


-force-d3d9

이렇게 적어주시면 DX9로 구동이 됩니다.


게임패드가 정상적으로 지원되지 않기에 이 화면은 키보드를 제외하면 그저 그림의 떡...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분명 컨트롤러가 지원된다고 되어있지만 아무리 용을 써도 컨트롤러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아무런 문제 없이 되니 상관은 없지만 컨트롤러가 편하신 분들은 답답할 겁니다. 그럴 때는 QJoypad(Joy2Key같은 프로그램)으로 컨트롤러를 키보드로 입력되게 하신 다음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Windows10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여기서도 Joy2Key나 Xpadder 같은 프로그램을 쓴다고 하네요. 게임자체 문제인 듯 합니다.


일단 이 게임은 혼자하면 재미없고 4이서 협동을 해야 재미있는 게임이니 같이 한번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만원이 넘는 뭐 같은 가격은 넘어가자구요...(가격대비 볼륨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할인 할 때 사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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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는 문서 표준으로 교환용, 인쇄용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doc나 hwp같은 문서 파일은 폰트나 그림등의 외부 개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파일을 열면 레이아웃이 깨지는 반면 PDF는 내부에 폰트와 이미지등을 내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PDF는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PDF는 사실 편집이 가능합니다.


애초에 PDF를 만드는 도구의 바이블인 Acrobat 부터가 PDF를 편집할 수 있는 도구니까요. 다만 Adobe사의 물건인 만큼 더럽게 비싼 것이 흠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프로그램은 없을까요?

PDF는 표준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습니다. 사실 Adobe가 만든 것은 대부분 써드파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PDF도 그 중 하나입니다.


PDF 편집도구가 많지만 제가 써본 결과 제일 좋았던 프로그램은 NesPDF라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www.nespdf.com/download/down_priv.php


국내 업체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인터페이스부터 MSOffice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했고 (그러니까 MSWord 쓰듯이 PDF 편집이 가능) 기능도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에게는 무료지만 회사나 단체에서는 유료라는 점이 걸리지만 보통 회사나 단체는 Acrobat을 구입했을겁니다.


사실 리눅스에서 PDF 편집 프로그램은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Acrobat을 Wine으로 굴리는 것도 생각했는데 역시 비용이 문제더군요. 그런데 Wine으로 NesPDF를 써봤는데 너무 잘 되더군요.



그럼 이걸 어떻게 우분투에서 설치하는지 알려드려야겠군요.


일단 NesPDF는 32비트 버전을 사용합니다. 64비트버전도 잘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Wine이 아직 32비트가 더 잘 되는 관계로 그냥 32비트를 쓰기로 했습니다.


위의 링크에서 32비트 버전을 다운로드 합시다.


32비트 설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자


아마도 파일 이름은 nespdf_free_x86.exe 라는 식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언제나 Wine으로 굴릴 때 PlayonLinux를 이용해서 관리를 합니다.


PlayonLinux에서 2.14-staging 버전을 사용합니다. 다른 버전은 아직 테스트를 안 해봤습니다.


PlayonLinux의 도구-Wine 버전 관리 창에서 x86버전의 2.14 이상의 버전을 설치하자


언제나 하듯이 설치 버튼을 누른 뒤에 왼쪽 아래의 Install a non-listed program 을 클릭해서 시작합니다.





이름은 어떤 것을 써도 좋습니다.






중간에 Wine-Mono 설치와 Wine-Gecko에 대해 물어보는데 둘 다 예를 눌러서 설치를 합니다. 특히 Mono는 중요합니다.



찾아보기를 누른 뒤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nespdf_free_x86.exe를 선택합니다. (만약 x64라고 써있다면 32비트 버전으로 다시 다운로드 받으세요!)





사용자 이름과 조직은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보통 무료버전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개인자격일테니 딱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사용자정의 설치를 하신 뒤에 필요한 것만 설치해도 되지만 귀찮으니 그냥 전체 설치.



기본프로그램으로 지정해봐야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냥 체크를 풀도록 합시다. 잘못하면 PDF를 보려고 하는데 리눅스용 문서 뷰어가 아닌 Wine과 함께 이 녀석이 실행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엄청 느리겠지요.



지금 바로 실행하지 않겠습니다.



PlayonLinux에 아이콘을 만들어야 하므로 NesPDF.lnk파일을 선택합시다.



그 다음은 필요없으니 창을 닫아버리거나 더 이상 바로가기를 만들지 않음을 선택합시다.


실행해봅시다. 인터페이스가 정말 깔끔하지요?




한번 PDF 파일을 아무거나 열어봤습니다.



여기서 글씨를 한 번 수정해볼까요? 텍스트 및 이미지 편집 버튼을 누르면 PDF편집이 가능합니다.


논문을 쓰던 당시의 분노를 한번 표현해 보았다.



그림의 위치도 마우스 드래그를 써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일 - 다른이름으로 저장하시면...


PDF파일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페이지를 바꾸거나 따로 떨어져있는 PDF를 병합하는 것은 NesPDF를 쓰지말고 PDFShuffler라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PDFShuffler 로 악보와 노트북 분해 설명서를 함께 묶어보았다. NesPDF는 이런 간단한 병합에 약한 면이 있다. 그래서 이런 툴과 병행해서 쓸 필요가 있다.



사실 오픈소스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딱히 쓸만한게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Wine으로 굴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NesPDF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Wine으로나마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이 굴러간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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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스타크래프트 1.18을 우분투에서 실행하는 법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58


그런데 이후 1.19업데이트가 되면서 실행이 안 되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98


그래서 방법은 없나 했는데 Wine이 2.14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새로운 방법이 생겼습니다.


우선 Wine-staging 2.14를 설치하고 Wine설정에서 Windows 2003 Server로 설정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1.18때처럼 Starcraft.exe는 XP로 하고 나머지는 7으로 한다던지 하는 방법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Windows 2003으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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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8업데이트 이후 리눅스 게이머들은 갖은 고생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했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58


결국 패치된 Wine을 이용해서 실행에 성공했고 WindowsXP 모드로 Starcraft.exe를 실행함으로서 배틀넷문제도 회피했었지요.


그리고 17년 7월 15일 1.19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리눅스에선 뼈아픈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Wine-Starcraft를 이용하여 1.18설정용으로 실행시 다음과 같은 오류메시지가 발생합니다.

해당 메시지는 WindowsXP이하 버전에서 실행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론부터 말하면 XP 지원을 끊으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럼 어쩔 수 없지요. 그냥 Windows7으로 맞추고 실행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Wine설정을 Windows7으로 바꾸고 실행했더니..


ClientSdk.dll이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런...


이걸 해결하려면 또 많은 해커들이 달려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리마스터버전도 나올텐데 이런 식으로 계속 문제가 생기면 추후 업데이트 할 때마다 문제가 많겠네요.

=============2017. 8. 14================


해결법 나왔습니다.


Wine-staging 2.14로 업그레이드 하고 Windows2003으로 설정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결국 해결 됐네요.


http://moordev.tistory.com/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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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onlinux에서는 몇몇 라이브러리 설치 문제 때문에 구성요소 설치 기능을 지원합니다.


실제로 D3D9_XX.dll 파일들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파일들도 인터넷 어딘가에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서버가 바뀌기도 하고 Playonlinux 업데이트에 맞추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실제로 구성요소 설치 버튼을 눌렀을 때 정말로 DLL이 설치가 된 것인지 아니면 씹히고 넘어간 것인지 애매모호 할 때가 있습니다.


Playonlinux의 업데이트가 뜸해지고 Wine이 폭풍 업데이트가 되면서 영 못미더운 수준인 이 기능.



사실 이 구성요소 설치 기능은 Wine이 만들어지면서 같이 만들어진 winetricks라는 스크립트를 통해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Kegel이란 곳에서 처음 시작 되었는데 지금은 https://github.com/Winetricks/winetricks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 6월 버전이군요.


그렇다면 Playonlinux가 설치되면서 같이 설치된 winetricks는 버전이 어떨까요?


놀라지 마세요.


2014년 버전입니다. 이러니까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았던 겁니다.


winetricks가 패키지를 통해 설치가 되면서 편리해졌지만 문제는 업데이트가 더럽게 늦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winetricks는 패키지이지만 사실은 그냥 스크립트이기도 합니다. 그냥 스크립트 내용만 바꿔주면 그만입니다.


위의 github를 통해 최신 Winetricks 스크립트를 구할 수 있는데요.

https://raw.githubusercontent.com/Winetricks/winetricks/master/src/winetricks


바로 이겁니다.


그냥 텍스트 형태로 되어있을텐데 이것이 winetricks의 정체입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설치된 winetricks는 /usr/bin/winetricks입니다.


그러니까 관리자 권한으로 이 내용을 바꿔추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지요.


sudo gedit /usr/bin/winetricks


(gedit이 없는 경우 MATE는 pluma, KDE는 kedit, LXDE는 leafpad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용을 최신 내용으로 갈아주면 됩니다.



이제 Playonlinux가 멀쩡히 작동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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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ordev.tistory.com/175


이 포스팅 바로전에 슬픈 굴림이야기라는 포스팅을 잠시 했었습니다. 내용은 대충 Wine으로 실행 되는 프로그램중에 굴림을 지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Windows에서 Gulim.ttc 파일을 추출한 후 설치해야 한다라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물론 Wine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문서에서 굴림을 쓰는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우분투는 그래도 나눔고딕으로 대신해주는 기능이 있지만 다른 리눅스는 해당 기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건 굴림이 필요하다면 굴림체를 설치하면 그만인데 문제는 EULA입니다. Windows라이센스 없이 해당 폰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Microsoft가 미쳤다고 개인사용자들의 라이센스를 일일이 확인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라이센스가 박힌 물건에대해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http://egloos.zum.com/einmong/v/5885619 여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gulim.ttc파일을 분해하고 나눔고딕과 나눔고딕코딩, 나눔바른고딕, D2Coding 등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폰트로 각각 대체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름만 굴림이고 실제로는 나눔고딕으로 대체해버린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는 것이지요. Microsoft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것은 굴림폰트의 형태이지 해당 파일 그 자체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나눔고딕을 그냥 굴림으로 지정해버리고 굴림을 대체해버리는 것입니다.


나눔고딕을 대체한 굴림이 필요하시다면 이 글 아래에 올려놓았으니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의 이글루스의 글을 보면 unitettc라는 프로그램과 ttfname3이란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인데 unitettc는 리눅스도 지원합니다. ttfname3은 Windows만 지원하지만 wine으로 아무 문제없이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unitettc는 http://yozvox.web.fc2.com/unitettc.zip

이곳에서 받을 수 있고 ttfname3은 위의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일단 gulim.ttc 파일을 unitettc로 분해해서 4개의 ttf로 만들고(굴림, 굴림체, 돋움, 돋움체) ttf에서 ttfname3으로 폰트정보를 빼낸다음 대체할 폰트에 각 폰트정보를 대신 입히고 다시 ttc로 묶는 것을 마무리를 짓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블로그에서 다 찾을 수 있지만 일부 명령이 다르겠지요.


준비물은 UniteTTC, TTFname3.exe (위 이글루스에서 구할 수 있음)

gulim.ttc (Windows에서 추출)

NanumGothic.TTF, NanumGothic_Coding.TTF, NanumBarunGothic.TTF, D2Coding.TTF (보통 우분투에 설치되어있음)


이들이 모두 한 폴더에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뒤의 4개의 폰트는 /usr/share/fonts를 뒤지면 구할 수 있습니다. D2Coding의 경우는 https://github.com/naver/d2codingfont/releases

여기서 집어오시거나 fonts-naver-d2coding패키지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17년 현재 아직 저장소에 등록이 되지는 않았네요)


UniteTTC압축을 풀면 파일이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데 우리가 쓸 것은 unitettc64 혹은 unitettc32 만 있으면 됩니다. 자신의 PC환경에 맞는 버전을 쓰면 됩니다.


sudo chmod +x unitettc64

./unitettc64 ./gulim.ttc


이렇게 하시면 gulim001.ttf ~ gulim004.ttf 파일이 나옵니다. 각가 굴림, 굴림체, 돋움, 돋움체입니다.


그다음 폰트 정보를 빼냅니다. xml형태로 나오더군요.


wine ttfname3.exe gulim001.ttf -o gulim001.xml

wine ttfname3.exe gulim002.ttf -o gulim002.xml

wine ttfname3.exe gulim003.ttf -o gulim003.xml

wine ttfname3.exe gulim004.ttf -o gulim004.xml


이렇게 빼낸 폰트정보를 이제 대체 폰트에 덮어 씌웁니다.

기존의 gulim001.ttf~ gulim004.ttf 파일은 삭제해주세요. gulim.ttc 파일도 삭제해주셔도 됩니다.


wine ttfname3.exe NanumGothic.TTF gulim001.xml -o gulim001.ttf

wine ttfname3.exe NanumGothic_Coding.TTF gulim002.xml -o gulim002.ttf

wine ttfname3.exe NanumBarunGothic.TTF gulim003.xml -o gulim003.ttf

wine ttfname3.exe D2Coding.TTF gulim004.xml -o gulim004.ttf


이렇게 함으로서 이름만 굴림이고 돋움인 나눔고딕과 D2코딩폰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들을 그대로 설치해도 굴림과 돋움으로 인식하지만 Wine으로 굴리는 프로그램중에서 gulim.ttc가 아니면 안 되는 녀석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gulim.ttc로 다시 묶어야 합니다.


./unitettc64 gulim.ttc gulim001.ttf gulim002.ttf gulim003.ttf gulim004.ttf


이렇게 하시면 이제 Gulim.TTC파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걸 그냥 설치하시면 됩니다. 글꼴보기에서 글꼴 설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기존에 gulim.ttc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먼저 삭제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fonts에 설치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fc-cache -f -v 명령으로 폰트 캐시를 다시 만들어 주세요. 그 다음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 해주시면 기존으로 굴림으로 나오던 모든 부분이 나눔고딕으로 바뀌어져 있을 것입니다.


이게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Gulim_NANUM.ttc.tar.7z


안에 있는 압축을 풀면 gulim.ttc라는 파일이 나오는데 이름만 굴림이고 내용물은 나눔고딕들 입니다. 이것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양정보통신이라고 써있는 것이 조금 거슬리기는 하는데 나눔고딕을 그대로 넣었으므로 이름만 굴림인 셈입니다.




Lubuntu님이 나에게 보내주셨던 스크린샷이다. 원인을 알아냈을때의 그 허무함이란.

굴림체가 없는 경우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 들어가면 이렇게 한글이 깨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굴림을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굴림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한글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굴림을 이용한 스크린샷입니다. 기존하고 다른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Windows에서 쓰던 그 폰트니까요.


그리고 이 것이 나눔고딕으로 바뀌치기한 굴림을 설치한 후 입니다. 큰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확대하면 미묘하게 다르답니다. 물론 나눔글꼴이 영문 글꼴이 별로라곤 하는데 한국어 사용자에게 영문은 보조일 뿐입니다.


어쨌건 제 시스템에서 이제 굴림을 쫓아냈습니다. 이제 굴림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은 나눔고딕으로 바뀌어져서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이건 Windows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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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3 전작인 2가 워낙 명작이어서 평가절하 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어쨌건 가상의 딸을 키운다는 게임컨셉은 그대로이고 나름 숨겨진 내막도 있어서 그냥저냥 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초기판(만트라 유통)은 일본판보다 더 좋은 음악과 더 좋은화질, 더 좋은 더빙으로 한국판이 훨씬 더 훌륭한 몇 안 되는 게임입니다. (사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는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히트를 쳤기에 유통사에서도 엄청 신경을 썼습니다.)


다만... 이 버전이 조금 문제가 있는게 우분투에서 실행하기 좀 빡셉니다. 사실 WindowsXP이후 버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Wine의 발전과 더불어 기존 Windows95와의 호환성은 내다 버린지 오래다보니 Wine에서도 XP호환 패치없이는 구동이 되지를 않더군요. 결국 기존 만트라 유통판은 구동을 포기했고 XP에서도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후지쯔유통(혹은 주얼판)버전을 이용하니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2017년 현재 시스템에서 구동을 위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후지쯔판과 만트라판 2가지를 모두 구한뒤에 후지쯔판 설치 후 만트라판 데이터로 교체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우분투도 Wine이 최신 시스템에 맞춰져서 구동이 되고 있으므로 이를 따를 수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후지쯔판과 만트라판 두가지를 모두 구하셔야 합니다.


https://www.tooli.co.kr/gametip/953476

여기 보시면 어떻게 구동해야하는지 써있습니다. WindowsXP이후 구동방법에 대해 나온 것이지만 2017년 현재 Wine에서의 구동도 이와 별 다르지 않습니다.


만트라판 데이터의 경우 따로 구하기 어렵진 않은데 만트라판만의 특징인 CD원음 BGM을 들으실려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무조건 필수입니다! (SoundTeMP에서 편곡한 것으로 확실히 MIDI보다 낫습니다. 한 번 들으면 다시는 MIDI로는 듣기 싫으실 겁니다.)


그러므로 만트라판과 후지쯔판 두가지를 모두 구하셨다는 가정하에 우분투에서의 구동에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지요.


기본적으로 Playonlinux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도구-Wine 버전 관리에 들어가서

x86용 2.x 버전의 Wine을 설치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Wine이 있다면 이를 이용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전 2.7버전을 사용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Wine을 설치한다. 여기서는 2.0이후 버전을 이용할 것이다.



CDemu를 설치합니다. (http://moordev.tistory.com/167)이는 CD-DA음원을 듣기 위해서이며 MIDI음원이 워낙 구리기 때문에 MIDI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별도의 괜찮은 사운드폰트를 쓰신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CD인식도 시킬겸 설치하는 겁니다. CD-ROM이 없으면 또 실행이 안 되는데 그 CD-ROM검사도 통과하고 CD원음의 BGM도 들을겸 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 CDemu에서 가상드라이브를 2개이상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는 후지쯔판 설치CD를 넣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만트라판 2번 CD(배경음악 재생용)를 넣어야 하거든요. 후지쯔설치CD도 CDemu로 하는 이유는 설치CD가 드라이브에 없으면 CD-DA도 지원이 되지를 않습니다.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약간의 버그로 추측됩니다.


이런 식으로 드라이브 하나에는 후지쯔판 설치CD를 다른 하나는 만트라판 2번CD를 넣고 PlayonLinux에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Playonlinux의 설치버튼을 누르신다음 Install a non-listed program을 클릭합니다.

왼쪽 아래에 있다

Install a new Virtual Drive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적당한 이름(PM3 혹은 PrincessMaker3 정도)을 적고 넘어갑니다.


그 다음 위 스크린샷처럼 Use another version of Wine과 Wine 설정 두가지에 체크를 합니다.


이전에 추가한 2.x버전의 Wine을 선택해주시고 32bits Windows로 선택합니다. 64비트가 아닌 32비트인 이유는 Wine설정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다음 Winemono나 WineGecko따위는 안 쓸거니까 다 취소하고 Wine설정 창이 나오면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윈도우버전은 Windows95 혹은 Windows98로 하고 그래픽탭에서 가상데스크탑 흉내내기에 체크를 합니다. 이유는 어이없게도 제목표시줄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창관리자가 꾸미지 않게해도 된다고 하는데 전체화면에 들어가면 그대로 얼어버리는 버그도 있어서 가상데스크탑 흉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CDemu를 이용하셨다면 알아서 설치CD를 찾아서 실행을 합니다. 바로 다음을 누르면 이제 게임의 설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처럼 순서대로 하시되 시작메뉴등록과 프로그램등록/삭제에 체크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체크를 하시고 다음버튼을 누르시면 DDE어쩌고 하는 에러메시지를 보게 될겁니다.


설치가 끝난다음 CDMenu를 닫으시면

이렇게 해서 아이콘을 만듭니다.


이제 게임설치가 끝났으니 만트라판 데이터를 덮어야겠지요.

사실 만트라판 CD1번에서 추출해도 되지만 그냥 귀찮아서 따로 데이터를 만들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0B575ztEFv5-UMWR6RW15NTlsS3c/view?usp=sharing


위의 링크에서 받은 압축파일을 일단 풀어둡시다.


그다음 Playonlinux에서 PM3WIN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구성버튼을 클릭합시다.


그 다음 기타설정탭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의 디렉토리를 열기를 클릭하면 PM3WIN.exe가 있는 폴더가 열립니다. 여기의 위에서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어놓은 만트라판 데이터를 덮어버리면 한국어 더빙이 들어가게 됩니다.


자 이제 실행을 해봅시다. CDemu에는 후지쯔판 설치CD와 만트라판 2번CD가 둘다 들어가있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16bit모드가 어쩌고하는데 지금 시스템에서 32비트구동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확인을 합니다.


그 다음 만트라 로고가 나오고(만트라 패치를 안 했을 경우에는 후지쯔로고가 나옵니다.) 타이틀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음악이 들리지 않습니다.


위쪽의 환경설정 버튼을 누르시면 이제서야 CDDA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BGM을 CDDA연주로 하시고 OK를 누르시면 됩니다. 효과음은 PCM을 하시거나 DirectSound를 하시거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Wine입장에서는 결국 똑같이 처리하거든요. 이제 NEW GAME을 시작하시거나 기존 게임을 시작하시면 CD-DA음원으로 우분투에서 프린세스 메이커3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CDemu가 굉장히 귀찮군요. 이건...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CD넣다뺐다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배경음악이 한번만 재생되는 것은 그냥 Wine상 버그로 취급하면 될 것 같습니다. Windows7이후에도 같은 증상이 보이는데 이건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한번만 듣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어쨌건 오늘도 삽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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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s.battle.net/forums/en/starcraft/topic/20754528299


위의 포럼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이전에 제가 스타크래프트 1.18 업데이트 이후 실행이 안 된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53)하지만 역시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 법. 이를 해결하기 위한 wine의 패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https://github.com/awesie/wine-starcraft


위의 주소가 해당 패치가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github입니다. Overwatch의 실행을 위한 패치를 포함해서 기존 오류투성이였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 스타크래프트 1.18 리눅스에서 실행 됩니다.


우분투에서 실행한 것이 맞는데 전체화면이라 티가 안 난다...


이번 1.18패치의 최고 중 하나는 창모드 지원이다. 우분투에서도 잘 지원 된다. (치트키는 이것 저것 해보려고 친거니까 신경쓰지 말자)



그럼 이걸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려야겠네요. Ubuntu 16.04 Xenial 기준입니다.


저는 언제나 Playonlinux를 이용합니다. 우선 Playonlinux를 설치해주세요.


sudo apt-get install playonlinux


이러면 Wine과 함께 이것 저것 설치할텐데 Playonlinux는 Wine을 버전별로 관리해 줄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 Wine 외에 다른 Wine을 추가해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Wine-Staging-D3D9를 설치할 때 말씀 드린 적이 있었지요.


Wine-staging 2.11부터는 따로 패치 필요 없이 실행 잘 된다고 합니다. 힘들게 하지 마시고 Playonlinux에서 도구-Wine버전 관리에서 2.11-staging버전을 추가해서 이를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스타크래프트를 위한 새롭게 만들어진 Wine이 필요합니다.

그건

http://mirror.ryansanden.com/wine-starcraft_2017-05-07/wine-starcraft.tar.xz


위의 링크를 이용해서 다운로드를 받으시거나


위에서 소개한 github의 소스를 직접 컴파일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컴파일하는 방법은 32비트와 64비트 둘 다 컴파일 해야하는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압축을 푸시면 Wine-starcraft이란 폴더가 나올 것입니다. 이것을

~/.PlayOnLinux/wine/linux-amd64

에다가 복사해 주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 되시면 파일 탐색기를 여시고 숨김 폴더를 보이게 하신 다음

.PlayOnLinux/wine/linux-amd64

순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wine-starcraft 폴더를 그냥 복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Wine 설치는 끝입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면 되겠지요? 일단 스타크래프트를 다운로드 받도록 하지요.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무료화 되었기 때문에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리마스터 버전은 배틀넷을 통해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처럼 비틀넷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https://kr.battle.net/account/download


위 페이지에서 제일 아래쪽에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에서 PC버전을 선택하시면 StarCraft-Setup.exe

파일이 하나 다운로드 될 겁니다. 이것이 배틀넷 클라이언트 및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해줄 웹 설치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이것을 Playonlinux를 이용해서 설치하면 되겠지요? 그럼 Playonlinux를 실행해봅시다. (그놈 메뉴 기준으로 게임 메뉴 안에 있습니다. Wine 메뉴 아닙니다. Unity 데스크탑은 해당 사항 없습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구성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Playonlinux configuration 창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Playonlinux를 통해 설치한 프로그램들을 관리하고 수정하는 곳입니다. 


기존 설치 버튼을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약간 버그가 있어서(Wine-starcraft를 선택할 수 없음) 구성 창을 통해 설치하겠습니다.



이 창은 Playonlinux를 쓴다면 정말 자주 보게될 창이다. 여기서 wine버전을 바꾸거나 wine설정을 하거나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한다거나 한다. 하다못해 바로가기도 여기서 만든다.


여기서 왼쪽 아래의 새로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우린 아까 64비트에 넣었으므로 64bits를 선택한다. (32비트버전을 쓰는 사람은 이제 극소수라고 본다.)


여기서 64비트를 선택하고 (32비트 버전 사용자는 위의 바이너리 사용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컴파일하자.)



여기가 중요합니다. 처음 Playonlinux를 설치한 사람은 System과 wine-starcraft밖에 없거나 wine-staraft 하나만 있겠지만 저같이 이것저것 많이 쓰는 사람은 버전별로 엄청 나오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wine-starcraft를 선택하자. (실은 ~/.PlayOnLinux/wine/linux-amd64 안에 있는 폴더 리스트이다. 즉 폴더명을 바꾸면 여기서도 이름이 바뀐다.)


Wine-starcraft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도구 - Wine버전 관리에서 2.11-staging을 추가했다면 여기서 2.11-staging을 선택합시다.


여기서 적당히 가상 드라이브의 이름을 적고 다음을 누르면 Wine 창이 실행되면서 가상 드라이브가 만들어져 있을겁니다.



여기서 부터는 다시 구성 창으로 돌아와서 리스트에 아까 적은 이름과 똑같은 가상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바로가기 만들기부터 이것 저것 실행할 수 있는데 지금까진 가상드라이브만 만들었지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한 것은 아니니까 이제 기타설정에 들어가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해보도록 합시다.


기타설정 탭에 들어가서 Run a .exe file in this virtual drive 버튼을 누르고 이전에 다운로드 받은 Setup-Starcraft.exe를 선택하시면...




짜잔! 이제 스타크래프트 설치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보통 스타크래프트를 해오던 한국 사람이라면 English를 선택하겠지요? 자신있으면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건 자기 마음입니다.


continue 버튼을 누르시면


익숙한 캐리건의 얼굴이 나오면서 설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설치가 다 되었다면 다시 Playonlinux의 구성으로 들어가서 바로가기를 만들도록 합시다.


다시 구성창으로 돌아와서 가상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일반 탭에서 바로가기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시면 위와같은 창이 뜨는데 여기 있는 리스트에서 StarCraft.lnk를 선택하시면 Playonlinux에 Starcraft가 추가되고 바탕화면에도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실행하시거나 Playonlinux를 실행한 후에 해당 아이콘을 선택후 실행하면 스타크래프트1.18 버전을 우분투에서 실행 할 수 있게 됩니다.


어쨌건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 되기 전에 1.18버전의 실행이 되는 것을 확인 했으니 우분투에서 리마스터버전을 실행하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이 가능 할겁니다. 만세네요!


...그런데 배틀넷이 안 됩니다. 실행 전에 런칭 불가니 뭐니 하면서 뜨는데 뭔가 문제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싱글은 잘 되네요.



========2017. 5. 13 2시 현재======


아.... 알아냈습니다.


https://gist.github.com/rsanden/6f144b3db0566bb013c0d4f6f5b19fca

여기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Wine의 세팅을 Windows7으로 하고 Starcraft.exe만 WindowsXP로 실행하게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Playonlinux에서 구성창을 실행한 후 Starcraft가상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Wine 설정 화면이 나오면서 이것 저것 설정할 수 있게됩니다. 라이브러리 네이티브 설정이라던가 사운드 장치 설정 같은 것을 하셨다면 자주 보셨을 창입니다.



여기서 응용프로그램 추가 버튼을 누르시고



drive_c/Program Files (x86)/StarCraft/StarCraft.exe

를 선택합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창 제목과 기본설정 아래에 StarCraft.exe가 잘 선택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아래의 윈도우즈 버전을 Windows XP로 선택합니다. 이렇게하면 기존 프로그램은 Windows7으로 StarCraft.exe는 WindowsXP 모드로 실행되게 됩니다.


보너스로 Staging탭에서 CSMT옵션을 활성화해주시면 반응속도가 조금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그래봐야 VGA해상도라 큰 차이는 안 납니다....)



이제 배틀넷도 접속된다.

배틀넷 접속 됩니다!!!!


==========2017. 6월==========

배틀넷에서 한글이 보이지 않는다는 Lubuntu님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무슨일인지 몰라서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삽질을 했는데


원인은 그저 굴림 글꼴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대다수 프로그램들은 특정 폰트를 이용하기보단 기본 시스템 폰트를 사용하면 Fontlink를 통해 시스템 폰트에 없는 폰트는 다른 폰트에서 받아오는 기능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어면 그냥 굴림 폰트를 쓰게끔 하드코딩이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레지스트리를 이용해서 굴림이나 기타 다른 폰트를 다른 폰트로 지정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굴림폰트에 맞춰서 만들어진 몇몇 유즈맵의 인터페이스때문에 또 엉킬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특히, Fish서버의 채팅창은 굴림폰트에 맞게 되어 있으므로 크기가 큰 폰트를 쓰면 한 화면에 들어오지 않아 엉킬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ttf-mscore패키지 설치하듯이 그냥 Microsoft의 폰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얻었습니다.


ttf-mscore-korean-font.tar.7z

위의 파일은 Windows 출신인 Gulim.ttc파일과 Batang.ttc 파일이며 위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것은 Microsoft의 EULA에 동의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Windows의 라이센스 없이 위의 파일을 유용하는 것은 Microsoft의 EULA에 의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Gulim.ttc 파일과 Batang.ttc파일은 Microsoft의 소유물입니다. 물론 Windows 라이센스야 집집마다 있을 테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요. 이 파일은 Windows에서 파일을 추출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올린 것입니다.


나눔고딕으로 대체한 gulim.ttc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름만 굴림이고 내용물은 나눔고딕이므로 EULA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http://moordev.tistory.com/176

여기에서 Gulim_NANUM.ttc.tar.7z 파일을 받은다음 나온 gulim.ttc 파일을 설치하면 됩니다.




================2017. 8. 14=====


스타크래프트가 1.19로 업데이트 되면서 위의 방법으로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Wine-Starcraft 대신 Wine-staging 2.14로 바꾸고 WindowsXP나 Windows7대신 Windows 2003으로 버전을 바꾸니까 실행이 잘 됩니다.


리마스터 버전은 1.19를 기반으로 한다고 했으므로 큰 변경사항이 없다면 리마스터도 우분투에서 실행이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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