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전의 LinuxMint MATE 18.2의 커스텀을 하면서 몇 가지 있었으면 했던 것을 빼먹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그것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할 때 고통을 주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ActiveX야 윈도에서도 고통을 주니까 넘어가고 흔히 고통을 주는 물건으로 꼽히는 것이
1. HWP
2. EGG, ALZ
이것들이 있습니다. 이 둘을 해결하기 위해서 두 개의 패키지를 설치할 건데요. 바로 한컴뷰어(http://www.hancom.com/cs_center/csDownload.do)와 ARKZIP(https://github.com/Thestars3/arkzip/)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을 위한 배포판이라면 왠지 있어야 했을 패키지가 바로 이 두 녀석이었던 겁니다.
Customizer의 DEB설치 기능을 통해 이들을 설치 할 생각입니다. 이걸 왜 빼 먹었나 싶어요.
따라서 이전의 http://moordev.tistory.com/193 작업을 잘 따라오셨던 분들은 아직 작업중의 FileSystem 이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서 이어서 한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한컴뷰어를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http://www.hancom.com/cs_center/csDownload.do
여기로 들어가서 우분투용 DEB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아래에 쭉 내리다보면 뷰어가 있습니다. 자신이 만드는 민트의 비트에 맞춰서 DEB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 다음 Customizer를 실행합니다. 뭐...이젠 따로 설명 안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DEB설치 버튼을 누르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hwpviewer~~~.deb 파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터미널에 어쩌고 저쩌고 뜨면서 진행이 될 것이고 완료가 되면 Customizer 창이 돌아올 겁니다.
이번에는 Arkzip을 설치해봅시다. Arkzio은 EGG와 ALZ를 지원하는 리눅스용 압축해제 프로그램으로 반디집에 쓰인 Ark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개발이 중단되어서 우분투 16.04에서 설치할 때 에러가 납니다.
https://github.com/Thestars3/arkzip/issues/6
그래서 여기에 저랑 이름이 똑같은 동일 인물이 해당 문제를 해결해서 패키지를 올려놓았습니다.
누구라곤 말 안 하겠지만 참 잘했네.
이것의 zip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다음 압축을 풀면 DEB이 나옵니다. 이것을 같은 방법으로 설치합니다.
Arkzip을 사용할 때는 파일 매니저(혹은 탐색기?)에서 압축 파일을 오른쪽 버튼을 누른뒤에 Arkzip으로 열기를 선택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알아서 풀어버립니다. (반디집의 알아서 풀기 기능이 그냥 실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rkzip으로 압축을 풀겠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그리고 한국어 사용자라면 있어야 편한 탐색기의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윈도우에서 압축한 한글파일명의 ZIP파일을 풀면 파일이 이름이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Arkzip으로 풀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풀어버렸다면? 다시 압축을 풀지 않고 파일 이름을 복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놈3의 노틸러스에는 Filename-Repairer라는 플러그인이 있고(저장소에서 설치 가능) xfce의 Thunar에는 thunar filename repairer가 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19 제 블로그에서도 한 번 소개했었지요. MATE도 당연히 있습니다. Thunar용 Filename Repairer를 만든 LinuxMatt란 분이 MATE의 파일 매니저인 Caja용으로 포팅을 해놓으셨더군요.
https://github.com/LinuxMatt/caja-repairer
그런데 이걸 컴파일 하려면...미쳐버리겠지요.
그래서 DEB으로 만들어서 올립니다. 우분투 16.04 64비트 용 Caja-Repairer입니다.
repairer_0.1.1-1_amd64.deb
이걸 다운로드 받은 다음 역시 아까처럼 DEB설치 기능으로 설치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용 방법은 파일/폴더의 이름이 아래 이미지처럼 깨졌다면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아래에 (정상적인 이름)이름 바꾸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알아서 정상적인 이름을 찾아주는 착한 플러그인
허구한날 ZIP의 압축 푼 파일의 이름이 깨지기 때문에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할 겁니다. 추가로 웹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 이름이 깨졌을 때도 똑같이 작동 하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EUC-KR 서버에서 다운로드 받은 한국어 파일이름이 깨진다거나 %20%30뭐 이런식으로 된 것)
여기에 PDF가상 프린터도 추가를 하려고 합니다. http://moordev.tistory.com/53
cups-pdf 패키지로 가상으로 프린트를 해서 PDF로 변환해 주는 것입니다. 윈도우에서는 한컴PDF나 Adobe PDF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ibreOffice는 자체 PDF 변환 기능이 있어서 상관 없지만 한글뷰어를 통해서 hwp를 pdf로 변환하고자 할 때에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Customizer의 터미널을 열도록 합시다.
파일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금방 끝납니다. 하지만 작은것에 비해 강력합니다.
대신, Cups-PDF는 홈폴더에 PDF란 폴더가 있어야 그 곳에 PDF파일을 저장합니다. 한컴PDF처럼 저장하는 위치 안 물어봅니다.
홈폴더에 뭔가 만들려면 /etc/skel에 만들면 된다고 했었지요?
그럼 이렇게 명령을 내립시다.
mkdir /etc/skel/PDF
이제 이 배포판은 PDF을 만드는 기능도 탑재된 배포판입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한컴타자연습이나 카카오톡 PC버전도 설치하고 싶은데 Wine만 1기가를 먹어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이건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겠네요. 나중에 따로 Playonlinux의 Valut패키지로 배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그림판 같은 것으로 pinta를 설치해도 좋은데 이건 단순 취향 문제니까 원하시면 설치하세요.
이 정도면 한국형(?) 커스텀은 완료된 것 같으니 다시 ISO로 묶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테스트한 결과 썩 안정성이 나쁘지 않고 한국어 화도 상당히 괜찮아서 배포를 결정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0B575ztEFv5-Ub1hvQkJLUUw0dk0
구글 드라이브 링크입니다. 이전 버전과는 달리 USB 부팅이 지원됩니다.
SHA1 : 9f7baefda7597850e10d48a42cbe4a93406bb55a
SHA256 : e808d837e89fa03ab5c77c11be11f7c12e561d507d7242dcf49d60586375cbeb
MD5 : 497c29e404bd66e575921351347b2a9e
https://drive.google.com/open?id=0B575ztEFv5-UQ3BlQ1IzZzQwX2s
구글 드라이브 링크이고 구글 드라이브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으신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SHA1 : 6937fef928ce99fb682992b28c417743d69577e3
SHA256 : f02947fe0a4f7f211a6a25b0054a73ee8c5b717721a3e58062ca3aca948ee716
MD5 : 54a15f76512d90be70441bc438015b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