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나만의 배포판을 만들기 위해 Customizer를 설치했었습니다.
참고 :http://moordev.tistory.com/187
이번에는 이것을 이용해서 우분투 기반의 배포판에 한글입력기를 설치하고 일부 패키지를 설치하는 식으로 조금씩 커스터마이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해볼 배포판은 바로 위에 나와있는 ElementaryOS입니다. (https://elementary.io/)
굉장히 예쁘고 Mac스럽기 때문에 익숙함에서 오는 묘한 편리함이 있습니다. 하모니카에서도 Plank+Numix버전이 바로 ElementaryOS의 데스크탑인 Phanteon을 설치한 물건이었습니다.
ElementaryOS는 0.3 freya까지는 한국어 언어팩 설치가 힘들었지만 0.4 loki부터는 처음부터 한국어 언어팩을 내장하는 등 굉장히 편리해 졌습니다. 실제로 어렵지 않더군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ElementaryOS의 ISO를 다운로드 받아야겠지요?
https://elementary.io/ko/
구입이라고 써있어서 새삼 놀라지는 마세요. 구입가격은 0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0을 적고 elementaryOS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얼마를 적던지 상관이 없다. 그저 0이상의 정수를 적기만 하면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0달러를 적어도 되고 진짜 마음에 든다면 100달러를 투척해도 상관없다는 의미다.
ISO의 다운로드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customizer를 실행할 차례입니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와 같은 명령을 내리세요.
sudo customzier-gui
이렇게 해주시면 터미널에 진행 상황이 뜨고 문제가 생겼을 때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ISO선택 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저것을 누르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ElementaryOS의 ISO이미지 파일을 선택하시면 터미널에 ISO의 압축풀기 및 일부 뼈대파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해줍니다. ISO압축해제 데이터의 경로는 /home/FileSystem이고 ISO부팅을 위한 뼈대파일은 /home/ISO입니다. 세팅 탭에서 이것은 바꿀 수 있습니다만 저는 기본 상태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압축이 풀리는 중...
만약 터미널을 같이 안 띄웠으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을 것이다.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준비가 되었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세팅탭에서 chroot의 국가및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위치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Locale의 번역을 그냥 이렇게 한 것 같다. 국가 설정? 이런 것이 낫지 않았을까.
사실 이것은 배포판의 기본 Locale 설정과 아무 관계가 없지만 이후 터미널 작업시 그나마 한국어로 작업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귀찮다면 이 부분은 넘어가도 좋습니다.
다시 메인 탭으로 넘어와서 소스 수정 버튼을 눌러봅시다. 여기서 소스는 저장소의 소스를 말합니다. 즉, 저장소의 서버 주소를 말하는 것이지요. 배포판에 따라선 여기서 수정할 수 없고 추가 탭의 파일시스템 탐색으로 들어가 /home/FileSystem/etc/default/apt/source.list.d/안에 있는 파일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리눅스 민트가 대표적)
다행히 ElementaryOS는 우분투와 동일하게 source.list 파일에 저장소를 적어두었습니다.
주소들이 대부분 http://archive.ubuntu.com/ubuntu 이군요. 여긴 공식저장소 서버로 여기서 패키지를 받아오려면 한참이 걸립니다. 따라서 여기를 한국서버로 바꾸겠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archive.ubuntu.com을 kr.archive.ubuntu.com으로 바꾸고 security.ubuntu.com은 그대로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에디트(gedit - 그놈의 기본 텍스트 에디터)나 Pluma(MATE계열 기본 텍스트 에디터)를 기준으로 검색-바꾸기를 누르신다음
이렇게 해주시고 모두 바꾸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그냥 아는 주소로 갈아치우는 방법입니다. ftp.daumkakao.com 이 국내 2위의 포털답게 굉장히 속도가 빠른데요. 그냥 이걸로 갈아치우면 패키지 받아오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저는 아래의 방식을 추천합니다. 빠른 버전업도 중요하지만 업데이트 작업 속도가 빠른 것도 중요하거든요.
이제 저장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Customzier 창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제 다음 작업은 기본 국가 설정을 한국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파일조작이니 추가 탭에서 파일시스템 탐색 버튼을 누릅시다.
Customizer에서 터미널과 함께 자주 쓰는 버튼
그러면 관리자 권한으로 /home/FileSystem으로 된 파일 매니저가 실행이 될 겁니다.
여기서 etc/default폴더로 들어가면 locale이란 파일과 keyboard 파일이 있습니다. 파일명을 보시면 이 두 파일이 국가설정과 키보드 배치에 관여하는 파일이라는 사실을 눈치 챌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 수정 되어주실 두 분
우선 locale파일을 열면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거나 영어로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이렇게 바꿉시다.
우선 locale파일
LANG=ko_KR.UTF-8
이렇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keyboard 파일은 이렇게
XKBMODEL="pc105"
XKBLAYOUT="kr"
XKBVARIANT="kr104"
XKBOPTIONS=""
BACKSPACE="guess"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XKBVARIANT="kr104"은 노트북 용으로 오른쪽 Alt키를 한/영키를 대신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일반 키보드 사용자 분들은 XKBVARIANT="" 이렇게 지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 김에 시간대도 설정하지요. /home/FileSystem/etc에 있는 timezone이란 파일을 열면 etc/UTC라고 써있을 것입니다.
Asia/Seoul로 고쳐주시면 됩니다.
일단 큰 작업은 끝났고 터미널로 돌아가기 위해서 파일 매니저를 닫읍시다.
그러면 비활성화 상태였던 customzer에 생기가 돌아옵니다. 이제 메인 탭으로 가서 터미널 버튼을 누르도록 합시다. (사실 마음먹고 하면 터미널의 nano나 vi 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일단 쉽게 하기 위해서 파일매니저를 통한 작업을 먼저 했습니다.)
먼저 수정된 저장소로부터 패키지 목록을 받아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글 입력기와 몇 가지 언어팩을 설치 해야하니까요.
앞에 sudo를 안 써도 되는데 습관이다.
apt-get update
정상적으로 소스 수정을 했다면 아무 문제 없이 패키지 목록을 받아올 것입니다.
우분투나 쿠분투, 루분투의 경우에는 이 단계에서 한글 언어팩을 설치하는데 elementaryOS의 경우에는 이미 다 설치 되어 있어서 바로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한글 언어팩을 설치하는 명령은
apt-get install `check-language-support -l ko`
이겁니다. 그런데 elementaryOS는 필요한 언어 팩은 다 설치가 되었기 때문에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좋은 것입니다. 다음 Target에서는 분명히 저 명령을 쓸 일이 생기겠지요.
그 다음 다시 한번 국가 설정을 하도록 합시다. 사실 안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한 번 더 하는 것입니다.
dpkg-reconfigure locales
여기서 ko_KR.UTF-8를 찾아 열심히 선택하시고 Space bar를 누른 다음(그럼 별표가 생길 겁니다.) Tab키를 눌러서 확인 버튼을 누른다음 기본 로케일을 ko_KR.UTF-8을 선택하고 다시 Tab키를 눌러서 확인에 enter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러면 로케일을 생성한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한참 걸리는데 보통의 우분투는 영문 기본(en_GB.UTF-8)과 ko_KR.UTF-8만 나오는데 elementaryOS는 그냥 로케일을 다 때려넣었더군요. 그냥 배포판 특징이라고 생각합시다. 말 그대로 초보자용 OS니까요.
이걸로 힘들었던 국가설정은 끝났습니다. 이제 한글 입력기를 설치합시다.
저는 한글 입력기로 fcitx를 사용하겠습니다. fcitx가 설정이 편하거든요. 기본 한국어 설정도 좋고요. 만약 uim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직접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fcitx를 설치합시다.
apt-get install fcitx fcitx-hangul
이제 뭔가가 주루룩 설치되겠지요? 아까 국가 설정을 해놓았기 때문에 알아서 한국어 설정까지 끝내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편하다고 하는겁니다. 국가 설정을 보고 알아서 입력기 설정을 해버리거든요.
뭔가 이것저것 많이 설치하는 중...
이제 한글 입력기도 설치가 끝났으니 다른 것을 하나 더 해볼까요?
elementaryOS는 기본 웹브라우저로 Epiphany라는 물건을 씁니다. 그런데 이게 뭔지 아시나요?
사실 그놈 데스크탑의 기본 웹브라우저인데 Firefox나 Chrome같은 워낙 대단한 물건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묻힌 비운의 브라우저입니다. 비슷한 처지인 Konquerer(KDE의 기본 브라우저이자 파일 매니저)는 그나마 KDE를 쓴다면 다용도로 쓸 수 있어서 그나마 쓰이지만 Epiphany는 아쉽게도 확장성은 Firefox에 밀리고 성능은 Chrome에 밀리며 가벼움은 midori에 밀리는 아무튼 그런 물건입니다.
제 생각에 그냥 Epiphany따윈 지워버리고 Firefox를 설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부분도 마저 작업을 하도록 합시다.
apt-get remove epiphany-browser
apt-get install firefox
apt-get autoremove
일단 여기까지 하시면 firefox를 설치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더 해주셔야 합니다. Firefox의 한글 언어팩을 설치 안 했거든요.
apt-get install `check-language-support -l ko`
이렇게 하면 firefox의 한글 언어팩도 마저 설치됩니다.
여기서 필요하면 Flash도 설치할 수 있겠지만 2017년이 된 지금 Flash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 버렸으니 이쪽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adobe가 Flash지원을 다시 하기는 헀지만 Chrome의 pepper와 비교해서 어떤게 나을지는 알 수가 없기도 하고 요즘 웹에서 Flash가 이젠 딱히 필요 없기도 해서 그냥 안 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apt-get install flashplugin-installer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이제 터미널에서 나와야겠지요. 터미널 창은 그냥 닫지 마시고
exit
명령으로 나와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chroot가 무사히 풀립니다. 안 그러면 꼬입니다.
이제 다 되었을까요? 아니요.
하나 더 남았습니다. 우린 아까 한글입력기인 fcitx를 설치했지만 이것을 입력기로 사용한다는 설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elementaryOS는 Plank라는 Dock을 사용하는데 Dock에 Firefox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두 작업을 마저 하도록 합시다.
이제 남은 작업은 USER MODE SETTING 즉, home/유저명 폴더 안에 있는 세팅을 미리 하는 작업입니다. 해당 작업은 /etc/skel 안에 있지요.(skel은 skeleton의 줄임말입니다.)
customizer의 추가 탭에 들어가서 다시 파일시스템 탐색 버튼을 누르도록 합시다. /etc/skel 파일내를 파일매니저를 통해 수정할 생각이거든요.
Customizer에서 터미널과 함께 자주 쓰는 버튼
사실 터미널을 닫아다가 열었다가 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관리자 권한으로 따로 파일 매니저를 열어서 작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한게 편한거라고 이런 식으로 왔다갔다 하는 편이 동시 작업 할 일이 없어서 더 안전합니다.
/home/FileSystem/etc/skel 순으로 들어가 봅시다.
아무것도 안 보일 텐데요. 숨김파일을 보이게 하면 될 겁니다.
.xinputrc 파일은 내가 미리 만든거다. 오해하지 말자.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다.
안 보였던 파일과 폴더가 보일겁니다. elementaryOS가 아닌 다른 배포판의 경우에는 이것조차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만들면 됩니다.
우선 한글 입력기 설정을 위해서 .xinputrc란 파일을 하나 만듭시다.
그리고 안의 내용은
run_im fcitx
이렇게 적으시면 됩니다. 이제 한글 입력기 설정도 끝났습니다.
이제 Plank설정을 하러가 볼까요?
여기 보시면 .config이란 폴더가 하나 보입니다. 누가봐도 설정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란 느낌이 다분하죠?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리눅스 데스크탑에는 .config 폴더안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그냥 plank 하나만 있군요. 안에 폴더가 계속 나오는데
/home/FileSystem/etc/skel/.config/plank/dock1/launchers
그냥 여기로 갑시다.
dockitem이란 파일이 많군요. 여기서 epiphani.dockitem이란 파일이 하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린 아까 Epiphany따윈 필요없다고 그냥 날려버리고 Firefox를 설치했지요. 그러니까 epiphany대신 firefox로 바꾸도록 합시다.
일단 epiphany.dockitem 파일은 이제 필요없으니 지워버립시다.
그리고 새로 firefox.dockitem이란 파일을 하나 만듭시다.
그리고 그 내용은
[PlankDockItemPreferences]
Launcher=file:///usr/share/applications/firefox.desktop
이렇게 적으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다면 /usr/share/applications란 폴더에 들어가면 엄청난 수의 desktop파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메뉴에서 보던 그 아이콘들입니다. 바로 해당 Dock의 아이템은 아 아이콘인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맘먹고 하면 다른 것도 만들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왔으니 추가 폰트를 미리 넣는 것도 한번 해볼까요?
저장소에서 설치 지원이 되는 폰트면 아까 터미널에서 작업을 미리 할 수 있었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 폰트라면 수동으로 넣어줘야 합니다.
customizer로 실행된 파일 매니저로
/home/FileSystem/usr/share/fonts
여기로 들어가 봅시다.
여기에 보시면 X11, truetype, opentype 등등 많은데요. 여기서 보통은 TTF파일을 많이 사용할테니 truetype 폴더에 들어가봅시다. 그러면 여기에도 뭔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폴더별로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 우리만의 특별한 폰트들을 넣어보도록 하지요.
여기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봅시다. 이름은... MY FONTS 정도가 괜찮겠군요.
그리고 이 안에 그냥 추가하고 싶은 폰트들을 넣으면 되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서울 서체(http://www.seoul.go.kr/v2012/seoul/symbol/font.html)와 가짜굴림(http://moordev.tistory.com/176)
을 넣었습니다. 서울 서체는 윈도우용 수동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드래그해서 밀어넣으면 폰트추가 끝
이 외에도 이것저것 넣고 싶은게 많으면 그냥 다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대망의 ISO 제작의 시간입니다.
파일 매니저를 닫고 ISO 다시 빌드 버튼을 누릅시다.
빌드중... 시간이 꽤 걸린다.
짜잔!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해봐야지요!
QEMU버튼을 누르면 QEMU로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시스템에 따라..
이 따위로 패닉이 날 수도 있는데 Qemu의 잘못이지 여러분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런경우에는 Qemu대신 Virtualbox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Virtualbox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넘어가도록 하고 Virtualbox에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ISO는 /home 폴더에 있습니다. Virtualbox에서 가상머신에 넣을 이미지를 해당 ISO로 하시면 됩니다.
처음 써보는 물건이라 걸리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 출력과 한글 입력이 되기는 되는군요. fcitx가 약간 버그가 있는 것인지 조금은 특이하게 입력이 되는 것 같지만 일단 아무 문제 없이 입력이 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Epiphany를 대신해서 설치한 Firefox도 아무 문제 없이 한국어로 잘 실행되는군요.
참고로 sha1 sha256 md5가 모두 계산되어서 있으니 나중에 배포하실 때 같이 첨부해서 배포해주세요.
해당 ISO를 공유합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0B575ztEFv5-UdXJmb0NtOEpRVEU
MD5 :1fa3d2c692e3f3f6a735f13918c50535
SHA256 : 198b68cb4e1d1fb35ed2136aa16dfb451e18ff62e1b0e8a2b6b295f1b41e8cc8
SHA1 : ec7382f2744f2f02d0efb8e494eac35580e36412
커스텀 된 것은 위에서 한 그대로이므로 그냥 Elementary OS에 한글 입력기를 끼얹고 한글폰트를 추가 한 후 Firefox를 설치했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