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은 삼성아니면 애플입니다.
그나마 있던 LG는 사업철수를 결정했고 중국제조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으며 그 외의 다른 제조사들도 떨이 신세된지 오랩니다.

그런데 애플이야 애플고유의 생태계가 잘 되어서 그렇다치고 삼성이 독주인것도 이유가 있을겁니다.

일단 하나는 삼성페이인데 이건 넘어가고 저는 Good Lock이 큰 장점이더군요.

안드로이드의 구글 정책에 의해 제조사 커스텀이 많이 사라졌는데 Good Lock은 그냥 프레임워크를 덮어버리면서 커스텀롬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순정상태에서 제공합니다.

혹자는 Good Lock을 씀으로서 삼성만의 안드로이드가 완성된다고 하더군요.

다만 단점이 있는데 프레임워크를 바꾸는 작업이 수반되므로 안드로이드의 버전이 바뀌면 기능이 사라지기일수 입니다. 이내 부활하기는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요. 그냥 저는 OS업데이트를 6개월쯤 뒤에 합니다.

그래야 GoodLock이 지원되더군요.

일단 갤럭시 스토어에서 Good Lock을 검색했을때 뜬다면 해당 기기는 Good Lock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Good Lock은 내부기능에서 시작됩니다.

Good Lock만으로는 기능을 쓸수없고 Good Lock내부에서 추가기능을 설치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LockStar는 쓸일이 없어서 안 쓰게 되더군요. 결국 지워버렸습니다. 내비게이션바를 내마음대로 바꾸는 NavStar도 쓰는 것만 씁니다.

QuickStar는 통신사로고를 지워버리는 필수 앱입니다. 쓸데없이 통신사로고를 띄우는 고집도 대단하지만 그걸 날리는 삼성도 고맙더군요.

안드로이드 11에서는 Home Up에 편입된 Task Changer는 기존에 커스텀롬으로 많이 보던 레이아웃으로 바꿔주는데 이게 물건입니다. AOKP롬에서 사용되던 레이아웃인데 구글이 제시한 페이지뷰 방식보다 더 직관적입니다. Task Changer를 한동안 못 찾아서 헤맸는데 이 기능을 살리고 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너무 편하더군요.

그리고 Good Lock의 기능은 아니지만 One Hand Operation +도 필수 앱으로 통합니다. 어딘가 부족한 제스처 기능을 보조해주고 편하게 옆으로 쓰는것으로 스크린샷을 찍는다거나 뒤로가기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모서리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다른 커스텀롬에서 많이 봤던것이지만 커스텀롬이 아닌 순정롬에서 이를 지원하는게 중요한것이지요.

사실 삼성 스마트폰이 겁나게 비싸긴하지만 이래서 바꾸기가 애매하긴합니다. 어쩌면 이게 삼성이 노린것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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