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를 설치할 때 요즘은 당연히 키보드 레이아웃을 한국어로 설정합니다. 한/영키가 따로 없는 노트북은 Alt키가 한영을 대신하는 104키호환으로 설정하고요. 하지만 8.04 시절만 하더라도 한국어가 따로 없어서 미국레이아웃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선느 qwerty기반의 자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US자판을 사용해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노트북에서 Alt를 한영키로 인식하지 않아 헷갈릴 뿐입니다.
ibu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게 좀 많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지금은 ibus-hangul이 한국어와 영어 둘 다 입력에 관여하지만 잠시동안은 영문입력모드일 때는 ibus-hangul이 비활성화 된 상태로 된다던지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언제 다시 이 방식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키보드 레이아웃을 고정해야겠지요.
키보드 레이아웃 설정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게 자주 리셋이 되곤 합니다. 아마도 저장이 안 되는 듯 한데 처음부터 시스템의 키보드 레이아웃을 수정하면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etc/default/keyboard
해당 파일을 수정하면 키보드 레이아웃을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설치할 때 키보드 레이아웃을 잘못 정했거나(FR등으로 하면 난리납니다.)ibus상에서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 한/영 전환시 답답한 상황이 생긴 경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혹은 Alt키가 어떤 단축키인 경우에도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엽시다. 어떤 텍스트 에디터도 좋습니다. gedit이나 leafpad 아니면 nano나 vi도 좋습니다. 다만 관리자 권한 즉 sudo를 사용해야 합니다.
sudo gedit /etc/default/keyboard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파일을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위의 것은 일반 키보드이고 아래것은 104키 호환모드 즉, 노트북용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똑같이 수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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