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모델이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일단 전 이번에 나온 아스트라같은 고성능모델은 아직 못 다뤘으니 그쪽은 모릅니다.

다만 대다수 사람들은 고성능모델보다는 적당한 가성비 모델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쓰는 글입니다.

최근에 C로짠 물건을 다룰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AI한테 한 명령은 단 하나입니다.

"주석 달아줘"

전 분명 주석만 달아달라했는데 요상한문자를 자꾸 추가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으니 출처표시랍니다.

...? 대체 왠 출처? 제가한건 그냥 제가 알아보기 쉽게 C파일 하나 던지고 주석만 적당히 달아두라는 거였습니다.

그거 외에도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뭔가 코드들이 좀 장황할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라인함수기법을 멋대로 쓰기도 합니다. 인라인 함수가 최적화에 좋은 방법이지만 요즘 컴파일러들은 알아서 하는거라 굳이 코딩때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해석하기가 힘들어지는 단점만 생깁니다. 몇몇 언어에선 도리어 느려지기까지 하는 안 좋은 방식입니다.

옛날에는 많이 썼지만 지금은 낡은 코드기술법이란거지요.

그거 말고도 중복코드를 쓰는 경향이 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다보면 돌아는 갑니다만 부드럽게 돌아간다기 보다 약간 삐걱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속도가 느린 언어(예: 파이썬)로 짜보면 중복코드로 인한 묵직함이 더 느껴질수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함수에 코드를 두번 넣어서 복잡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팩토링을 시켰더니 인라인함수질을 또 하더군요. 왜 기껏 쪼개놓은 함수를 한곳에 몰아넣는건지...

그래서 그냥 전체적으로 제가 손코딩했습니다. 환상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이라고 할까요. 이러면 나중에 코드를 정리하는게 힘들어집니다. 참고로 인간이 보기힘든 코드는 AI도 힘들어합니다. 그러므로 AI의 경향을 보고 그대로 복붙하지 말고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아서 수정시키세요.

아니면 그냥 AI코드는 참고만하고 저 처럼 손으로 하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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