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LIP는 HP프린터/스캐너/복합기용 리눅스 프로그램입니다.
CUPS는 Unix시스템용 프린터 서비스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특정업체용이냐 범용이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스캔의 경우 CUPS로는 불가능하고 SANE이라는 다른 것을 이용해야하지만 HPLIP는 이것이 통합되어있어서 하나로 모든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P기기를 쓴다면 둘 중하나를 쓸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HP는 HPLIP를 쓰시길 추천합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에서는 이미 저장소에 있기에
sudo apt install hplip hplip-data hplip-gui hplip-doc
위 명령으로 설치가되고
hp-setup
위 명령으로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타 업체를 쓴다면 CUPS와 PPD파일을 이용해야하지만 HP는 이렇게 정석적인?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프린터는 자동보다는 수동으로 IP주소를 등록해서 써야 잘 된다고 합니다.
다만 HPLIP라는게 CUPS와 완전 별개가 아니기에 당연히 CUPS도 필요합니다.
픽셀1은 구글포토가 무제한 업로드가 됩니다. 픽셀2는 원본 무제한은 아니지만 그래도 FHD급으로 무제한 업로드가 됩니다. 그래서 굳이 오래된 픽셀폰을 어떻게든 구해서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런경우지요.
이 무제한 구글포토를 이용하려면 새로찍을 사진들은 픽셀로 찍으면 됩니다. 그러면 픽셀에서 자동으로 구글계정용량과 아무 관계없이 업로드가 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찍어두고 업로드가 된 것이 많으면 어떻게 할까요?
일단 업로드 했던 사진들을 싹 다운로드 받은 뒤에 픽셀로 다시 업로드 하면 됩니다. 다만 좀 복잡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너무 많으면 그것도 어려운 일이고요.
그래서 우선은 용량 큰것만이라도 픽셀1으로 업로드 해보도록 합시다. 만약 여유가 되다면 모든 사진을 다 업로드 하면 되겠지요.
우선 PC에다가 사진들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편하겠지요. 구글포토의 웹 사이트로 접속해봅시다. 물론 구글로그인은 되어있다고 가정하고요.
https://photos.google.com/
그리고 아래 왼쪽에 보면 저장용량이라고 써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를 누르면 "대용량 사진 및 동영상"이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저는 대용량만 37GB넘게 있네요. 아마 자잘한 사진까지 다 합하면 용량은 더 어마어마 할겁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언제 업로드 되었는지, 얼마나 용량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걸 전부 다운로드 받아봅시다.
눈에 보이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선택하면 오른쪽 위에 "모두 선택"이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모두 선택을 하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오랜시간 기다리면 zip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구글포토에서 해당 영상을 모두 삭제합니다.
오른쪽 위에 "휴지통으로 이동"을 누르면 되겠지요. 그리고 휴지통에 사진을 모두 없애야 합니다. 휴지통에 사진이 한장이라도 있으면 픽셀로 업로드 해도 그냥 계정용량을 잡아먹더군요.
따라서
왼쪽 메뉴의 휴지통으로 들어가서
휴지통 비우기를 통해 휴지통까지 싹싹 비워주세요.
이제 픽셀의 구글포토를 한번 초기화 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위 스크린샷은 삼성OneUI입니다.
픽셀은 조금 다릅니다. 실수로 OneUI의 것을 올렸군요.
픽셀의 앱정보로 들어간 다음 저장공간으로 들어간다음 캐시삭제와 데이터삭제를 눌러서 구글포토 앱을 초기화 해줍니다. 이거 안 해주면 동기화되면서 정상적으로 백업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 PC 에서 픽셀에 영상과 사진을 USB를 통해 전송해주거나 기타 여러방법으로 넣어줍니다. 픽셀은 앱정보가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들어온 사진들을 백업하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안 된다면 구글포토 앱 자체를 다시 한번 초기화 해주세요. 제일 좋은건 지웠다가 다시 설치하는거지만 구글픽셀은 아시다시피 기본 탑재라서 앱정보에서 초기화해주는게 최선입니다.
모두 픽셀로 정상적으로 업로드 되었다면
이렇게 아래에 계정 스토리지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뜹니다.
이제 픽셀1을 구입한 이유가 완전해 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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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사람은 튜닝을 어떻게든 하게 됩니다.
아니 보통은 그렇지 않긴 한데 기계식 키보드 중에 싸구려를 사는 사람들은 키보드를 바꾸거나 키보드를 개조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됩니다.
옛날에 썼던 멤브레인 키보드는 개조고 뭐고 딱히 할 이유가 없었고 가끔 찢어진 러버돔이나 교체하면 그만이었는데 기계식 키보드는 뭐 이렇게 부품이 다양한지....(어쩌면 멤브레인 키보드로 접한게 멤브레인의 끝판왕 DT-35여서 그럴지도...)
지금 쓰고 있는 키보드는 알리에서 할인하길래 2만원 남짓에 구매한 Mechenike사의 K500이란 키보드입니다. LED가 예쁘고 크기가 아담한 편이라 이런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리듬게임 할때 키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여기에 쓰인 스위치가 후아노사에서 만든 스위치인데 쓰면 쓸수록 고장이 잦습니다. 의외로 내구성이 별로더군요. 후아노스위치가 마우스에서 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심지어 어떤 사람은 비싼 마우스를 사다가 바로 후아노 스위치로 갈아버린다는데...) 키보드에선 생각보다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가 다르게 문제가 심한 후아노 스위치는 내다버리고 평이 이상하게 좋던 홀리판다의 카피스위치를 구해서 설치해봤습니다.
근데... 후아노 스위치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제가 원한 저소음, 무소음이 아니라 뭔가 쾅쾅쾅 하는 느낌이 드는걸 보니 아무래도 키보드 자체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찾아보니 다들 키보드 아래에 뭔가를 깔더군요. PC방이야 게임소리가 워낙 큰데다가 버튼 누르는 소리가 좀 들려줘야 장사가 되는 기분(?)이 들지만 집에서는 이런 소리가 난다면 글쎄요...
아무래도 이거 소리를 잡아야 할 거 같은데 추가 지출이 또 나가게 생겼네요.....
그리고 유튜브 찾아보니 이 키보드는 역시 싼거라 그런지 바닥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PCB와 바닥 판 사이가 텅 비어있습니다. 이러니 시끄러울 수 밖에요...아무래도 이번 주말에는 키보드를 분해해서 바닥에 뭔가 엄청 깔아둬야 할 거 같습니다. 보통 종이 테이프를 붙인 다음 마른 행주같은걸 쓰는거 같은데 이러면 좀 낫겠지요.
===========쾅쾅 하는 소리를 잡은 방법=========
키보드를 뜯은 다음 PCB 아래의 공간을 최대한 없애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냥 뭐든 채우세요. 제일 좋은건 흡음재로 파는 것들입니다. 좋은게 많지요. 그리고 저는 부직포를 채워넣었습니다. 부직포도 흡음재로 자주 쓰이는 재질이니까요.
그러니까... 부직포하면 제일 구하기 쉬운 다이소 행주(...)를 여러겹으로 잘라다가 끼워넣었습니다. 스페이스바가 잘 안 움직이는 문제가 생겼지만 나사를 살살 풀어주니 해결되었고 자잘자잘 소리는 나지만 아무튼 쾅쾅 소리는 사라졌습니다. 뭔가 행복하군요.
PCB와 스위치 사이에 끼우는 무언가도 있는데 이런 싸구려 키보드에 이런저런 무언가를 계속 돈 쓰긴 싫어서 그냥 행주를 채워넣는 것으로 해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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