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rox Quamtum은 Chrome과 Opera등에 밀리기 시작한 Firefox의 야심작입니다. 그동안 멀티코어와 GPU사용등의 하드웨어 사용면에서 열세였던 Mozilla에서 칼을 갈아서 만들어낸 개량Firefox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GPU사용면에서 Chrome보다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firefox는 버벅거린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요.(대신 메모리 사용량은 현저히 적었지요.) 멀티코어와 GPU사용면에서 완전히 갈아치운 새로운 모습으로 Firefox가 찾아왔습니다.


확실히 빨라졌다는 느낌과 함께 UI도 오랜만에 바뀌었습니다.

주소창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약간 허전해졌다는 느낌도 생겼지만 여전히 깔끔하다.


자세히 보면 많이 Flat하다는 인상이네요.


실제로 스크롤 할 때 기존 Firefox는 IE8시절의 스크롤 느낌이었다면 이번 Firefox는 Quantum은 Chrome과 같은 느낌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원래부터 성능좋고 GPU가 빠방한 PC였다면 큰 차이는 못 느끼실 거에요.


하지만 AMD의 CPU처럼 코어가 많은 PC라면 멀티코어 효율이 좋아져서 느낌이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올해 제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Ryzen은 이 효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CPU가 될 겁니다. (전 4Core물건인데도 상당한 성능 향상을 느꼈으니 8Core나 그보다 많은 Core라면... 상상이 안 되네요.)


만약 리눅스 민트나 우분투를 쓰고 계신 분이라면 당장 Firefox를 업데이트를 해보세요.


Firefox가 상당히 달라져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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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민트 18.3 Sylvia 베타 버전이 발표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전에 18.2 Sonya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설정이 완료된 버전을 배포하고자 합니다. 물론 베타버전이므로 굳이 정식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실 분은 설치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64비트 전용이며 32비트 배포 계획은 없습니다.




리눅스민트 기존 버전과 다른 것은

1. 한국어 설정 기본

2. FCITX 바로 사용가능(한글 입력 가능)

3. 노트북 한영키 바로 사용가능

4. 한컴뷰어 설치

5. Arkzip (Egg, ALZ 및 한글 깨지는 ZIP파일까지 문제없이 풀어주는 압축 해제프로그램) 설치

6. 파일이름이 깨졌을 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 하는 것만으로 파일 이름을 복구해주는 Filename-repairer 설치

7. Bleachbit 설치

8. 기본 배경화면 교체 (화질이 구린 것이 문제)

9. Flash는 삭제 했습니다.


http://moordev.tistory.com/193

http://moordev.tistory.com/194


여기서 작업한 것과 동일합니다.


현재 리눅스민트 18.3은 베타버전이므로 커스텀버전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로...


https://drive.google.com/file/d/1GmBpeAjsv61b3WFIqI8lwtHC6NRizRg9/view?usp=sharing


MD5 : 73e7ece5459c94f0362c5b4a2108f141

SHA1 : 68f5cf1ba73da206779846750d803cfb2c73e378

SHA256 : 13e0770ad381fbccaafaf66056560e0d9d9e32fd8e5e1580e280153ca0b8504e



물론 베타버전을 쓰다가 정식버전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업데이트로 정식버전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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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똑같이 모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더군요. 오늘은 컴퓨터나 기술적인 이야기가 아닌 감상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은 어릴적의 추억을 다들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좋았든 나빴든 다들 잊을 수 없는 한 폭의 그림처럼 갖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제 나이도 어느덧 30이 되어갑니다. 20대의 무모함도 이젠 거의 사그라들었고 이젠 책임감이 점점 더 막중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잠시동안 있지요. 바로 어릴적의 기억을 되짚어 가며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입니다. 요즘같이 바쁘게 흘러가는 때에는 "어렸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현실보다는 미래의 환상을 그리면서 마음껏 뛰놀던 그 시기가 그리운 것입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운동장이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컸습니다. 사실은 운동장 하나를 두 학교가 공유하는 형태였는데 운동장이 워낙에 넓다보니 축구골대가 4개에 농구 골대가 6개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고도 공간이 남아서 한쪽에서는 깡통차기를 할 정도였지요. 체력검정을 할 때 요즘은 100M가 채 안되는 학교가 많아서 50M달리기를 한다고 하던데 제가 다니던 곳은 100M 달리기 쯤은 동시에 한꺼번에 측정이 가능했고 (네. 남들 50M뛸때 저희 학교는 100M 뛰었습니다.) 오래달리기(그러니까 보통 8바퀴인지 7바퀴인지 도는 그거)는 동시에 두 곳을 돌았습니다. 말 그대로 멀티프로세스가 가능했던 탓에 빨리 끝나는 반은 점심시간 이전에 오래달리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도시 전체에서 학생 수용량도 많은 편이라서 학생들이 넘치는 다른 동네에서 그 학교로 배정받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통학하는 방법들이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자전거, 버스, 지하철(거리가 있어서 약간 좀 걷기는 합니다.) 등등


하지만 이제 그 학교는 더 이상 학생을 받지 않습니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중학교에 들어가는 학생이 많이 줄었고 교실이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하는 바람에 근처 학교를 통폐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출근할 때 마다 그 앞을 지나가곤 하는데 교문이 공사장 펜스로 가려져 있기에 무슨일인가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다니던 학교가 이웃한 다른 두 개의 학교와 통합되어서 사라졌더군요. 네 쉽게 말해서 폐교 된 겁니다. 조금 더 지하철 역에 가까운 학교가 이름이 바뀌어서 모든 학생들이 그곳에서 수업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모교가 폐교되었다고 하니까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더군다나 시골도 아니고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더 가면 서울인 이곳에서 말이지요.


아직까지 학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기에 그저 먼지만 쌓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씁쓸하네요.


여기에 한 가지 더...


저는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회사가 가까워서 퇴근 시간만 맞추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거든요. 그 친구와는 초등학생때 부터 같이 다녔습니다. 생각해보니 초중고 전부 같은 학교였네요. 뭐 질긴 인연이라면 질긴 인연이지요. 집도 가까운 편이라 자주 같이 놀았습니다. 학교 끝나면 같이 놀고 저녁때에 집에 돌아가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특히 동네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딱히 놀만한 공간은 없었으니 골목길이 전부였다고 해야지요. 지금은 차가 많아서 그마저도 힘들지만요.


그런데 그 골목길도 이제 머지않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0년정도 진행할 예정인 재개발 계획이 잡혀버렸거든요. 향후 10년 뒤에 그 동네는 모습이 달라지겠지요. 지금 구청과 동사무소에서는 동네의 모습이 사라지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친구도 아쉬워 하더군요. 학교가 폐교되지를 않나 동네가 재개발되어 사라지게 되질 않나...


이외에도 사라진 추억이 너무 많습니다. 어렸을적 사거리 코너에 있던 작은 호떡집은 도로 확장공사로 사라졌고, 초등학교 앞에 있던 문방구(보단 하교시간에 게임하는 애들로 북새통이었던...)도 장사가 안 된다고 문을 닫았습니다. 게다가 초등학생이었던 우리에게 사회 숙제를 도와줬던 공장은 빈 공터만 남기고 없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초등학생한테 사회숙제로 공장에 가서 인터뷰하고 오라고 한 학교도 대단하긴 합니다.)


크라잉넛의 고물라디오란 노래를 들으면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고물라디오처럼 내 곁을 떠나가버린 이제는 볼 수가 없는 싸구려 고물라디오"

중간을 생략하긴 했지만 현재 제 마음에 정확히 화살을 꽂는 가사네요.


이제는 사라진 중학교 때의 앨범과 앳되었던 제 모습을 보면서 쓰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어떻게 된 게 시골에 있는 어머니가 다니던 학교보다 도시 한복판에 있는 제가 다니던 학교가 먼저 사라질 수 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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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알다시피 게임용으로 쓰이기가 어렵습니다. 현존하는 대다수 PC게임들이 Windows용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SteamOS가 발표된 이후 메이저 게임업체에서는 자신들의 게임을 Linux용으로 포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리눅스는 게임용으로 좋은OS일까요? 사회적인 이유는 집어치고 기술적인 이야기만 조금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글만 주루룩 나오겠군요.


1. Linux Gaming의 발목을 잡는 문제아. VGA Driver


PC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부품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서 그래픽카드(VGA)를 생각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용 PC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GPU의 성능입니다. CPU의 성능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현대에서는 그래픽옵션을 어디까지 올릴 수 있느냐를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2017년 현재 그래픽카드 칩셋을 설계하는 업체는 Nvidia, AMD, Intel 셋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 중에서 Intel칩셋은 언제나 게임성능이 별로 좋지 않기로 정평이 나있지요. Nvidia는 Geforce시리즈로 AMD는 Radeon시리즈가 있으니 이쪽은 아무리 싸구려를 써도 기본은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리눅스용 드라이버 지원문제는 이래저래 문제가 참 많습니다. Intel의 그래픽칩셋을 게임용으로 쓰는 경우는 드물테니 넘어가고 Nvidia나 AMD 둘 다 리눅스에 관해서는 참 뭐같지요.


Nvidia의 경우 리눅스 지원이 그래도 좋습니다.

"좋은데 뭐가 문제야?"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오로지 바이너리 형태로만 지원을 합니다. 사실 리눅스커널에 드라이버 지원을 넣고 싶어도 바이너리 형태이기 때문에 Nvidia의 드라이버는 내장할 수가 없습니다. 우분투도 설치후에 따로 Nvidia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Nvidia의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Nvidia가 리눅스 지원을 잘 해주고 있지만 만약 Nvidia가 갑자기 지원을 끊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동안 Nvidia칩을 쓰던 리눅스 유저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겁니다. 실제로 Adobe가 그러한 일을 했었지요.



이는 토발즈 형님께서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계시며 Nvidia가 욕을 먹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차원에서 지원을 해준덕에 상당히 드라이버 성능이 좋다는 것이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겠지요.


AMD의 경우에는 까탈리스트(Catalyst)라 불리는 문제의 드라이버가 말썽을 참 많이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Catalyst는 이제 우분투에서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픈소스 드라이버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져서 굳이 버그많고 시스템을 자주 사살하는 까탈스러운 녀석을 쓸 이유가 없어졌거든요. 대신 Catalyst가 지원되던 시절의 성능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약 80%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1프레임에 목숨을 거는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20%성능조차도 끌어올리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우분투 16.04이후 Catalyst는 정식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이를 설치했을 때 이전보다 더 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 정식지원 시절에도 문제가 많아서 열받았던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있습니다.)


AMD의 Radeon은 사실 Ati시절부터 자신들의 드라이버가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런저런 정책을 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신들의 칩셋에 관한 문서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오픈소스 드라이버 성능을 낼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이 문서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KMS(Kernel Mode Setting - 커널이 VGA세팅을 직접 할 수 있게 한 기능)의 초창기 시절 Intel보다 Radeon을 먼저 KMS지원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덕분에 이미지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당했던 상처가 아물기까지 아직도 세월이 많이 흘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리눅스에서의 게이밍용 GPU 비교


 

 Nvidia (Geforce)

AMD (Radeon)

Intel

드라이버 지원

 바이너리의 성능이 훨씬 더 좋음

오픈소스 추천

오픈소스 뿐

 추천 여부

 귀찮은것 싫어하면 추천

 약간의 삽질을 즐긴다면 추천

 Windows에서도 추천 안 함


뭐... 그냥 제 마음대로 정리 한 것이니 넘어갑시다.


2. CPU의 지원?


요즘에 나오는 CPU는 전부 멀티 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 나오는 게임은 멀티스레드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만들어서 굴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숙련된 프로그래머라고 해도 만약 시스템에서 이를 받아주질 못하면 말짱 꽝이라는 의미입니다.


Windows가 멀티스레드를 제대로 지원한 운영체제가 아마 WindowsXP SP1부터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버용인 Windows 2000도 가능은 했다고 하지만 일반인이 서버용을 썼을리는 만무합니다. 하지만 WindowsXP SP3를 쓰더라도 현재 Windows7 이후의 멀티코어 성능보다 훨씬 더 효율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코어에 프로세스를 할당하는 알고리즘 자체가 최적화가 덜 되었거든요.


그럼 리눅스는 어떨까요? 사실 리눅스는 애초에 서버용으로 쓰였기에 멀티코어에 대한 준비는 어느정도 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이쪽도 완벽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커널 2.6 시절에는 멀티코어 시스템에서 일부 싱글코어 프로그램을 돌리면 커널이 프로세스를 한 코어에 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코어에 넣었다가 저 코어에 넣었다가 하는 삽질을 동원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멀티코어를 쓰려고 하다보니 도리어 효율이 이상해지는 효과를 보았던 것이지요. (일종의 버그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에서 준비했던 것은 서버에서 쓰이는 멀티CPU (그러니까 한 보드에 CPU가 2~4개 정도 박히는 물건)를 고려했던 것이지 현재의 한 CPU에 여러 코어가 올라간 것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현재는 커널에서 CPU에 대한 대응을 했기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언제 다시 그런 버그가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제로 AMD의 Ryzen의 경우 커널에서 바로 대응을 못해서 한 달 뒤에나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티코어 프로그램에서 이상 작동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멀티코어 프로그램에는 커널도 포함합니다. 즉, 커널 패닉을 불러왔다는 것이지요.


리눅스용 게임의 경우 이러한 시스템적 이해가 없으면 문제를 일으키기 십상입니다. 효율이 떨어지는 발적화가 나오기도 하고 일부 시스템에서는 구동 자체가 안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개발사들은 리눅스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개발사의 게임은 상당한 최적화를 보이지만 개발환경이 열악한 인디게임에서는 상당한 발적화가 보입니다. 



3. 비표준 ACPI 전원관리자


ACPI는 PC의 전원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규격입니다. 우리가 소프트적으로 전원을 차단하고 절전모드에 들어갔다가 배터리의 양을 체크해서 최대절전모드로 들어가고 하는 등의 모든 전원관련 프로세스는 이 녀석이 담당합니다.


사실 이 ACPI는 하드웨어 업체에서 어느정도 표준에 맞추어서 만들어냅니다. 그러니까 몇번 핀에 어떤 신호를 주면 전원이 차단된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지요. 이를 OS가 읽어내서 하드웨어에 그렇게 작동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말이 조금 어렵지요? 그러니까 OS가 부팅 될 때 메인보드에서 OS에 자신의 사용설명서를 제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Windows는 워낙 괴랄한 하드웨어 지원을 하기 때문에 ACPI이전의 APM이라 불리는 전원 관리자부터 각 회사마다 제멋대로 만들었던 전원관리방식까지 다 지원합니다. 그래서 몇몇 하드웨어 업체는(특히 중국산 노트북이 대표적) ACPI를 대충 만들어서 넣어도 Windows가 알아서 잘 해주니까 그냥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하드웨어에 리눅스를 설치하면 OS가 ACPI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엉뚱한 전원제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멀쩡히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온도가 조금 높아졌다고 바로 시스템을 종료한다던지 배터리가 50%남았는데 배터리가 없다고 판단해서 꺼버린다던지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칫 잘못하면 시스템이 과열되었는데도 팬이 돌지않아서 죽어버릴 수도 있고 데이터오염으로 세이브가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그냥 고장나버리는 것이겠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대부분 컴퓨터는 정상적인 ACPI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명업체를 쓴다면 신경 쓸 이유는 더더욱 없겠지요. 하지만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서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일부 메인보드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라면 SteamOS를 설치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SteamBox로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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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리눅스에서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하드웨어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하드웨어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GPU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지원이 결국에는 잘 되고 있는 것이고(Nvidia는 바이너리로 AMD는 오픈소스로)

CPU지원은 나온지 얼마 안 된 모델이 아닌 검증된 모델을 사용하면 그만이니까요.

ACPI문제는 이상한 업체의 부품이 아닌 유명업체를 쓰면 되는 것입니다. (보통 게임용 PC를 맞추시는 분들은 좋은 부품을 쓰려고 하니까 큰 문제는 없는 셈이지요.)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음...


이건 다음에 이야기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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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의 한국서버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한국 공식 업데이트 서버인 카이스트서버 (http://ftp.kaist.ac.kr, http://kr.archive.ubuntu.com)

2. 제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다음카카오서버(http://ftp.daumkakao.com)

3. 사람들이 잘 모르는 네오위즈서버(http://ftp.neowiz.com)


그런데 각 서버는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공식 서버이자 업데이트 속도가 가장 빠른 카이스트 서버는


1) 공식 한국 서버이기 때문에 처음 우분투를 설치하면 접속되는 곳이라서 은근히 사용자가 많습니다.

2) 우분투 뿐만 아니라 수많은 배포판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이 붐비는 편입니다.

3) 새로운 배포판이 발표되는 날만 되면 속도가 반토막이 납니다.


다음카카오서버는 일단 우분투 사용자라면 다들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1) 국내2위 포털답게 속도가 안정적입니다.

2) 가끔 정기점검을 하는 것인지 업데이트가 실패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Rsync가 잘 안 되는 듯 합니다.)

3) 새로운 우분투가 발표되는 날이라도 이곳을 이용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네오위즈 서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지요.


1) 평일에는 한산하기 때문에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2) 주말, 저녁시간만 되면 게임하는 접속자들 때문인지 새로운 배포판이 나오는 날의 카이스트보다 속도가 안 좋아집니다.

3)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서버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분투 한국 서버는 3가지가 있고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ftp.kaist.ac.kr

ftp.daumkakao.com

ftp.neowiz.com

 속도

 그럭저럭

(새로운 배포판이 나오면 느려짐)

 빠름

 평일 낮에는 최고,주말에는 최악

 이용자 수

 공식 서버이기에 매일 붐빔

 우분투, 페도라 등을 쓴다면 이쪽을 추천

 우분투, 페도라를 쓰는데 다음카카오가 맛이 가면 이쪽으로

 이용자 성향

 리눅스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다양 (따로 설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이쪽으로 연결됨)

 source.list를 수정할 줄 알기만 하면 이쪽 이용

 변태

 

 비영리

 영리

 영리
 



일반인이라면 귀찮으니까 그냥 kr.archive.ubuntu.com(ftp.kaist.ac.kr)을 쓰는 것을 추천하고 조금 우분투에 대해 안다면 ftp.daumkakao.com을 추천합니다.


ftp.neowiz.com 이요? 뭐....집이 판교라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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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블로그 포스팅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오시는 분들이 있지만 평일 포스팅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사실 블로그 포스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림 및 스크린샷 등의 사진 자료들을 모아야 하고 내가 쓴 글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다 요즘에는 잘 안하고 있지만 맞춤법도 맞는지 몇 번이고 더 읽어봐야 하지요. (그럼에도 잘못된 맞춤법이 간간히 발견됩니다.)


간혹 열심히 글을 썼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글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요. (특히 Flash관련 에러가 나서 사진이 안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눅스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름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구글링하면 잘 나오는 블로그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이유가 구글링이나 삽질을 통해서 알아낸 방법을 하도 까먹어서 그것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시초입니다. 그런데 노트에 그런 것을 적는 것이 조금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나에게 필요한 내용은 누군가에게도 필요한 내용일지도 모르니 공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입니다.


처음에는 다음블로그로 시작했습니다. 딱히 신경 쓸 것도 없고 그냥 나만 알아볼 수 있게 주르륵 올리기만 할 생각이었으까요.


그런데 어느정도 글이 100개가 넘어가다보니 정리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존 다음블로그를 남기고 티스토리에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지금의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부 여기 티스토리에 올라온 내용은 이전의 다음블로그에서 적었던 것을 다듬어서 다시 올린 내용입니다. (Long Live The Queen의 안드로이드 포팅, Djmax Trilogy 리눅스에서 USB 인식시키기 등)


솔직히 지난 5월과 6월에 미친듯이 올라갔던 조회수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포스팅수가 줄어드니 조회수도 급격히 떨어지는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돈벌이가 안정화가 되어야 다시 그 때처럼 미친듯한 포스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어쩌다가보니 여유가 잠시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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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PC들은 32비트 시스템과 64비트 시스템이 섞여 있습니다. 64비트 시스템이라는 것은 기본적인 CPU 연산이 64비트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고 32비트 시스템이라는 것은 CPU가 32비트를 기반으로 연산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잘 모르겠지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64비트 시스템이 아니면 램을 4GB이상 못쓴다."


과연 이게 맞는 말일까요?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데스크탑용 Windows의 경우 32비트 에디션을 쓰면 4GB를 인식 못합니다. 물리적 메모리 주소를 32비트의 경우 그 이상 못 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PU의 설계자들은 이미 이를 예상하고 32비트에서 4GB이상의 메모리를 쓸 수 있게 설계를 해 놓았습니다.


일명 물리적 주소 확장(Physical Address Extention = PAE)이라고 해서 펜티엄 시리즈부터 이를 추가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OS에서도 이를 쓸 수 있게 조치가 취해져 있습니다. 다만 OS에서 소프트적으로 제한을 걸었다는 것 뿐이지요.


https://ko.wikipedia.org/wiki/%EB%AC%BC%EB%A6%AC_%EC%A3%BC%EC%86%8C_%ED%99%95%EC%9E%A5


일단 위키피디아를 참고하면 Windows의 서버용 OS(데이터센터 에디션)에서 메모리 제한이 풀려있습니다.


출처인 Microsoft 홈페이지 내용을 보시면 더 정확합니다. https://msdn.microsoft.com/en-us/library/aa366778.aspx


Windows 2003 R2 Enterprise와 Windows 2008 Enterprise, Datacenter에서는 32비트 버전도 4GB이상의 메모리를 쓸 수 있습니다. (각각 16GB와 128GB를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한을 건 이유는 당연히 가격문제 때문입니다. Enterprise 버전은 다들 알다시피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소매점에서 구하는 것이 아닌 하드웨어와 함께 구매하게 되어있지요. 만약 가정용, 소매점 버전에 이 정도 차등의 제한을 걸지 않았다면 우리는 정말 비싼 가격으로 Windows를 쓰고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리눅스로 와 볼까요? 리눅스는 애초에 가격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당연히 메모리 문제를 PAE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Windows는 제한을 걸었지만 리눅스는 그럴 필요가 없기에 PAE를 활성화한 커널을 설치하는 것으로 32비트에서 4GB이상의 메모리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64비트전환이 이미 2008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부터 나오던 말이 "64비트 CPU를 쓴다면 그냥 64비트 버전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실제로 성능이 1.5배 좋아지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 당시 64비트 CPU는 AMD의 Athlon64뿐이었는데 Atholn64는 32비트 호환모드는 소프트에뮬레이션을 했기에 딜레이가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64비트 전환을 하려면 CPU만 64비트이기만 해도 안 되고 OS도 64비트를 지원해야 하며 심지어 프로그램도 64비트용으로 컴파일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리눅스는 오픈소스의 힘을 발휘하여 Athlon64에서 완벽한 성능을 뿜어내게 되었습니다.


리눅스는 64비트커널이 2.6부터 지원되어졌으며 64비트 컴파일러가 이미 2000년 중반에 보편화 되었고 64비트 컴파일러를 통해 만들어진 64비트 프로그램이 2000년대에 당연히 지원되어졌습니다. 이제는 구형 시스템에서 돌아가지 않는 이상 32비트를 굳이 써야하는 경우가 없어졌다고 봐야 할 겁니다.


만약 리눅스가 PC의 대세였다면 이미 2000년대 중반에 64비트 전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실제로 서버의 경우에는 64비트 전환이 그렇게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PC의 대세는 Windows였고 Windows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AMD보다는 인텔과 더 친했기에 AMD64용 OS보다는 인텔의 IAT64에 더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IAT64가 기존의 프로그램을 쓸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을 적당히 해주다가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AMD64용 OS를 뒤늦게나마 따로 내놓게 됩니다.(WindowsXP x64 Edition) 그리고 Windows Vista부터 64비트 버전(AMD64용)을 홍보하면서 이를 퍼지길 기다렸는데 Vista는 다들 알다시피 망했지요.


그러니까 당시 CPU의 대세는 사실 인텔이 아닌 AMD였고 AMD의 CPU는 64비트OS가 아니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AMD의 문제가 아닌 32비트OS를 쓰는 것이 문제였다고 봐야 합니다. 인텔도 AMD64호환 CPU를 내놓지만 역시 AMD의 기술을 이용했기에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인텔에서는 AMD64라고 하지 않고 x64라고 부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AMD에서 크로스 라이센스로 받아온 기술입니다.) 어쨌건 메모리의 크기를 제한하는 것을 홍보한 덕에 64비트 OS가 어느정도 빠르게 확산되었고 요즘 PC에 32비트 버전을 깔면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쨌건 이렇게까지 하면서 64비트 전환이 이뤄졌을까요?


제 생각이지만 아직까지도 32비트 프로그램이 굴러다니는 이상 전환은 요원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PC게임들은 아직도 32비트로 구동되는 경우가 많고 4GB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하지만 정작 바이너리는 32비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64비트 CPU에서 32비트 구동은 조금 느리게 구르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CPU가 워낙 빨라서 성능 차이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묘하게 성능이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결론은

아직도 Windows에서는 64비트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눅스에서는 64비트 전환이 거의 완벽히 이루어졌다.


정도로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문 프로그램의 경우 64비트버전만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아 Windows의 64비트 전환도 10년 내에는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리눅스는 10년도 전에 전환이 거의 다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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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는 문서 표준으로 교환용, 인쇄용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doc나 hwp같은 문서 파일은 폰트나 그림등의 외부 개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파일을 열면 레이아웃이 깨지는 반면 PDF는 내부에 폰트와 이미지등을 내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PDF는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PDF는 사실 편집이 가능합니다.


애초에 PDF를 만드는 도구의 바이블인 Acrobat 부터가 PDF를 편집할 수 있는 도구니까요. 다만 Adobe사의 물건인 만큼 더럽게 비싼 것이 흠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프로그램은 없을까요?

PDF는 표준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습니다. 사실 Adobe가 만든 것은 대부분 써드파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PDF도 그 중 하나입니다.


PDF 편집도구가 많지만 제가 써본 결과 제일 좋았던 프로그램은 NesPDF라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www.nespdf.com/download/down_priv.php


국내 업체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인터페이스부터 MSOffice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했고 (그러니까 MSWord 쓰듯이 PDF 편집이 가능) 기능도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에게는 무료지만 회사나 단체에서는 유료라는 점이 걸리지만 보통 회사나 단체는 Acrobat을 구입했을겁니다.


사실 리눅스에서 PDF 편집 프로그램은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Acrobat을 Wine으로 굴리는 것도 생각했는데 역시 비용이 문제더군요. 그런데 Wine으로 NesPDF를 써봤는데 너무 잘 되더군요.



그럼 이걸 어떻게 우분투에서 설치하는지 알려드려야겠군요.


일단 NesPDF는 32비트 버전을 사용합니다. 64비트버전도 잘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Wine이 아직 32비트가 더 잘 되는 관계로 그냥 32비트를 쓰기로 했습니다.


위의 링크에서 32비트 버전을 다운로드 합시다.


32비트 설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자


아마도 파일 이름은 nespdf_free_x86.exe 라는 식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언제나 Wine으로 굴릴 때 PlayonLinux를 이용해서 관리를 합니다.


PlayonLinux에서 2.14-staging 버전을 사용합니다. 다른 버전은 아직 테스트를 안 해봤습니다.


PlayonLinux의 도구-Wine 버전 관리 창에서 x86버전의 2.14 이상의 버전을 설치하자


언제나 하듯이 설치 버튼을 누른 뒤에 왼쪽 아래의 Install a non-listed program 을 클릭해서 시작합니다.





이름은 어떤 것을 써도 좋습니다.






중간에 Wine-Mono 설치와 Wine-Gecko에 대해 물어보는데 둘 다 예를 눌러서 설치를 합니다. 특히 Mono는 중요합니다.



찾아보기를 누른 뒤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nespdf_free_x86.exe를 선택합니다. (만약 x64라고 써있다면 32비트 버전으로 다시 다운로드 받으세요!)





사용자 이름과 조직은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보통 무료버전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개인자격일테니 딱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사용자정의 설치를 하신 뒤에 필요한 것만 설치해도 되지만 귀찮으니 그냥 전체 설치.



기본프로그램으로 지정해봐야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그냥 체크를 풀도록 합시다. 잘못하면 PDF를 보려고 하는데 리눅스용 문서 뷰어가 아닌 Wine과 함께 이 녀석이 실행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엄청 느리겠지요.



지금 바로 실행하지 않겠습니다.



PlayonLinux에 아이콘을 만들어야 하므로 NesPDF.lnk파일을 선택합시다.



그 다음은 필요없으니 창을 닫아버리거나 더 이상 바로가기를 만들지 않음을 선택합시다.


실행해봅시다. 인터페이스가 정말 깔끔하지요?




한번 PDF 파일을 아무거나 열어봤습니다.



여기서 글씨를 한 번 수정해볼까요? 텍스트 및 이미지 편집 버튼을 누르면 PDF편집이 가능합니다.


논문을 쓰던 당시의 분노를 한번 표현해 보았다.



그림의 위치도 마우스 드래그를 써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일 - 다른이름으로 저장하시면...


PDF파일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페이지를 바꾸거나 따로 떨어져있는 PDF를 병합하는 것은 NesPDF를 쓰지말고 PDFShuffler라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PDFShuffler 로 악보와 노트북 분해 설명서를 함께 묶어보았다. NesPDF는 이런 간단한 병합에 약한 면이 있다. 그래서 이런 툴과 병행해서 쓸 필요가 있다.



사실 오픈소스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딱히 쓸만한게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Wine으로 굴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NesPDF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Wine으로나마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이 굴러간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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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Box는 리눅스에서 다들 이용하고 계실 겁니다. 윈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가장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방법으로 다들 이용하고 계시지요.


그런데 VirtualBox를 쓸 때 USB가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VirtualBox에서 USB장치가 인식되지 않으면 이렇게 나온다. (USB장치를 하나도 안 쓰는 경우는 없을테니...)



1. 확장을 설치했는가?


VirtualBox의 확장은 오픈소스로 풀리지 않은 부분을 활성화 하기 위한 패키지입니다.

보통 처음 VirtualBox를 설치하신 분들은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확장이 설치가 안 되면 USB를 인식을 하되 2.0까지만 인식을 합니다. 3.0장치는 2.0으로 잡히거나 안 잡히게 됩니다.


https://www.virtualbox.org/wiki/Downloads




해당 위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다음 열기를 눌러서 설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파일-환경설정-확장 에서 방금 추가한 확장이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계정 권한 설정


정말 많은 분들이 잊어버린 항목입니다. 이상하게 자동으로 해줄 것 같은데 은근히 수동입니다.


우분투의 경우 계정 및 그룹 설정에서 VirtualBox 사용 권한을 체크해주셔야 VirtualBox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민트 혹은 우분투에서 환경설정에 들어가봅시다.


Users and Groups 혹은 사용자 계정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창이 뜹니다. 여기서 고급설정




그리고 VirtualBox 가상화 솔루션 사용에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아 시스템을 껐다가 다시 켜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시스템을 껐다가 켜면 아무 문제없이 USB의 인식이 다시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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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동안 가열차게 포스팅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포스팅이 뜸해졌지요...


그게 말입니다......


갑자기 먹고 사는 일에 중해져서 한동안 블로그 관리를 못했었답니다. 최근 제 개인 컴퓨터를 켠 적이 얼마나 되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사실 이것저것 벌려놓은것도 많고 지금 해결 안 된 것 투성인데 해결이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음...


일단 주말같이 한가할 때 몰아서라도 일을 진행해야겠지요.


제가 어떤 것을 벌려 놓았냐고요?


그건... 그 때 가서 터뜨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쉬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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