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주일 넘게 포스팅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새 학기 들어가다보니 원래는 내년에 들어갈려고 했던 랩실과 대학원에 9월부터 갑작스러운 입학과 감금(?)이 되어버려서 그동안 관련 일 처리 문제로 여기저기 서류가 정신사납게 했거든요.


서류문제 해결하고 나니 이번에는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장 추석 연휴 끝나자 마자 프로젝트 시작입니다. 이건 뭐 포스팅할 시간이 있을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은 포스팅하나 하나 하는데 이틀정도 소요되었는데 그동안의 포스팅 수준을 유지 하려면 좀 시간이 더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좋은 글이었냐고 하면....대답을 못 하겠습니다.)


사실 저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올해는 블로그 포스팅 및 개인 연구로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낸다음 내년 부터 대학원에 입학해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차근차근 올라가서 국립생산기술연구소를 목표로 대학원 생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학부생 시절의 지도교수님 만났다가 그냥 납치(?)당해서 이번 학기부터 부랴부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블로그 포스팅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닌데, 아마도 예전처럼 꾸준히 3~4일에 한 번씩 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합니다.  아니면 지금처럼 잡담 위주의 글이 올라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어차피 RSS등록해서 보시는 분들은 없으니 그 점은 안심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몇몇 분들은 이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더군요.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포스팅을 하기는 해야하는데 그냥 쉬는날에 몰아서 하는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무도 없으셨겠지만, 그동안 잠수탄 것도 아니고 저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우선은...메리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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