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에서 루분투로 갈아탄지 2일째입니다. 루분투는 성능상의 잇점때문인지 Pulse-audio를 사용하지 않고 Only Alsa정책을 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노트북에서는 소리가 안 나오는 기현상이 일어나서 Pulse-audio를 설치 했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pavucontrol

이걸로 음량 조절 기능을 설치하고 음량을 조절 할 수 있게 됩니다. 터미널에서 pavucontorl만 치면 실행됩니다. 저는 소리가 안 나오는 원인이 HDMI를 기본 하드웨어로 잡아서 그렇더군요. HDMI 관련 장치를 Off로 설정하니 이후부터는 별 문제 없이 스피커로 출력이 잘 되었습니다.


HDMI어쩌고 장치를 off로 설정하면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HDMI를 사용한다면 HDMI를 On하고 쓰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기더군요. 키보드에 있는 볼륨 조절키를 아무리 눌러도 조절이 제대로 되지를 않았습니다. 원인은 Openbox 단축키 설정이 Alsa로 되어있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럼 그 설정을 Pulse-audio용으로 바꾸면 그만입니다.

단축키를 바꾸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config/openbox/lubuntu-rc.xml를 수정하는 방법과 obkey라는 유틸리티를 쓰는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obkey를 써보겠습니다.


https://code.google.com/p/obkey/downloads/list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obkey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 다음 원하는 곳에 압축을 풀고 터미널을 열어줍니다. 터미널에서 찾아가기 쉽게 ~/obkey/ 정도에 압축을 풀어놓는 것이 좋겠지요?


이제 obkey를 압축 푼곳으로 찾아갑시다. ~/obkey에 압축을 풀었다면 cd ~/obkey/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줍시다.


./obkey ~/.config/openbox/lubuntu-rc.xml


그러면 다음과 같은 설정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XF86Audio 입니다.


모든 설정이 끝나고 저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그리고 설정 꼬일 것을 대비해서 ~/.config/openbox/lubuntu-rc.xml 파일을 백업해두자

쭉 찾아보면 Key열에 다음과 같은 세 개의 문장이 보입니다.


XF86AudioRaiseVolume

XF86AudioLowerVolume

XF86AudioMute


이 세 개를 Pulse-audio에 맞게 설정 하는 것이 이번 글의 목표입니다.


일단 찍어보시면 오른쪽 위에 Command라고 써있는 칸이 보입니다. 그곳에 보면

amixer ~~~이렇게 쓰여 있는데 이건 Alsa용 명령어 입니다. Pulse-Audio용으로 쓰려면 이걸 고치면 됩니다.



command 칸을 보면 이미 pactl~~로 고쳐놓았다. 이것이 Pulse-audio용 볼륨조절 명령이다. 터미널에서도 먹히니 한번 심심하면 해보자


고쳐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고치시면 됩니다.

 Key이름

 ALSA 명령

 Pulse-audio 명령

 XF86AudioRaiseVolume

 amixer -q sset Master 3%+ unmute

 pactl set-sink-volume 0 +3%

 XF86AudioLowerVolume

 amixer -q sset Master 3%- unmute

 pactl -- set-sink-volume 0 -3%

 XF86AudioMute

 amixer -q sset Master toggle

 pactl set-sink-mute 0 toggle


이제 xml파일을 저장하고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단축키로 볼륨 조절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3%는 고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obkey로 단축키를 마음대로 설정 가능하니 마음껏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터미널이나 파일매니저, 웹브라우저는 단축키로 해 놓으면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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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제가 쓴 글을 보면 AMD를 신명나게 욕을하면서 드라이버 지원이 참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AMD는 리눅스 사용자에게 정말 거지같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Wine 관련으로 한바탕 개고생을 선보여주셨던 Catalyst님이 이번에는 32bit OpenGL라이브러리 관련으로 엿을 먹여주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메모리 관련 이슈로인해 루분투로 갈아탔는데 민트에선 그럭저럭 별 문제 없던 Playonlinux에서 다음과 같은 오류를 뿜어주시더군요.


32비트 라이브러리가 없으니 설치하라는 거다. 근데 catalyst깔면서 이미 다 깔린 상태였다

32비트 라이브러리가 없으니 해결하라는 의미인데 혹시나 하고 Win32프로그램을 돌려보니 오류가 와장창....wine과 fglrx관련 이슈가 있기는 있더군요. 그런데 64비트우분투에서 win64비트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은 별 문제가 없는데 32비트는 이러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32비트 리눅스용 프로그램도 OpenGL사용하는 프로그램에 한해 같은 증상이 있었습니다. 사실 윈도용 프로그램 아니면 32비트 프로그램 쓸 일이 없기는 한데(한글2008 제외)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다 허송세월한 뒤에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없나 찾아보니 이미 개발이 되어져 있더군요. 다만 커널 3.15이상이어야 하고 Xorg도 PPA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Catalyst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김에 그냥 커널 업데이트 및 Xorg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화면이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Firefox에서도 GPU가속이 됩니다!(그동안 GPU가속은 남의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이게 뭐지? 싶어서 glxgears를 돌려봤더니 60fps으로 제한을 걸어져 있더군요. Vsync기능이 생긴 듯 했습니다. 중요한것은 AMD공식드라이버란 놈은 Vsync도 안 되어있던 놈이었는데 그 덕에 쓸모없이 성능을 깎아 먹고 있었습니다. 데스크탑 효과에 120fps이상 돌릴 이유는 없잖아요. 역시나 리눅스에서는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정답이었습니다. 훨씬 빠르고 쾌적해졌습니다. 그리고 Wine문제도 없습니다. 32비트문제도 한번에 해결 되었습니다. 이거야 원...갑자기 시원시원하니 속이 시원합니다.



60fps로 Vsync기능이 돌아가고 있음이 확인 된다. AMD 공식드라이버란 놈은 Vsync가 꺼진상태로 시스템을 괴롭히고 있었다.

벤치마크에서도 http://www.phoronix.com/scan.php?page=article&item=amd_apu_1310&num=1 제가 쓰는 Beema기반은 아니지만 80%정도 성능을 따라잡았다고 하니 오픈소스드라이버가 상당한 능력을 지닌 것은 맞습니다. 심지어 안정성은 이쪽이 더 좋습니다. Catalyst는 그냥 불안합니다. 가끔 마우스 포인터 깨지는 것도 예사입니다. 하지만 오픈소스는 역시 전혀 그런 문제가 없군요.


APU사용자 분들 바로 Kernel PPA에서 3.15이상의 커널로 업데이트 하신 뒤에 Oibaf PPA에서 업그레이드를 해보세요. 갑자기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뀝니다!!


Beema/Mullins기반 APU PC에서 ubuntu14.04 그래픽 드라이버 오픈소스로 사용하기


sudo add-apt repository ppa:oibaf/graphics-drivers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dist-upgrade


그리고 커널 업데이트

http://kernel.ubuntu.com/~kernel-ppa/mainline

여기서 제일 아래쪽으로 가서 원하는 커널 버전(3.15이상)을 찾아간 다음

32비트 버전 사용자는

linux-headers-~~~-generic~~_i386.deb

linux-headers-~~~all.deb

linux-image-~~~_i386.deb


이 3가지를 다운로드 받고


64비트 사용자는 


linux-headers-~~~-generic~~_amd64.deb

linux-headers-~~~all.deb

linux-image-~~~_amd64.deb


이 3가지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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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리눅스 데스크탑 중 가장 가벼운 데스크탑 환경은 무엇일까요?

분명 예전에는 XFCE가 가장 가벼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LXDE라는 새로운 데스크탑 환경이 나와서 XFCE보다 더 가벼운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 뒤에 어느새 Enlightment라는 환경이 나와서 LXDE보다 더 가벼운 환경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게 되었더군요. 하지만 non-KMS 환경에서는 동작이 제대로 안 되는 등 Enlightment는 지향하는 바가 좀 다른 듯 하기는 합니다. 현재 KMS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초 구형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려면 LXDE가 가장 가볍다고 봐야 합니다.



LXDE의 전체적인 모습.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출처: LXDE.org


이러한 이유 덕분에 LXDE는 오래된 컴퓨터에서 돌아가야 할 때 많이 애용되고 있고 지금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헌데 이 LXDE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LXQT입니다. 


LXDE의 다음세대라 할 수있는 LXQT의 모습. LXDE랑 별 다를바 없어 보인다. 출처: LXQT.org

갑자기 이름이 바뀐 것을 보면 근본부터 갈아 엎었다는 것을 알 수있을 겁니다. 네 LXQT는 기존의 LXDE와 연관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개발자가 같고, 지향하는 바가 같습니다.(편리하면서도 가벼운 환경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멀쩡한 LXDE대신 LXQT가 개발되었을까요? 이유는 그래픽라이브러리 QT와 GTK에서 비롯되었습니다.



 


 VS


 


GTK는 그동안 LXDE를 통해서 잘 이용되어진 라이브러리입니다. 하지만, LXDE는 2010년 이후로 사용되어지지 않은 GTK-2버전을 이용해 왔는데 GTK-2는 GTK-3이 나오면서 개발이 중지된 라이브러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LXDE의 개발자는 GTK-3과 QT5를 저울질 하던 중에 나온지 훨씬 오래되어서 상당히 안정화된 QT를 선택했습니다. 그리하여 LXQT가 나오게 되었고 지금 상당한 속도로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QT만 설치하면 지금 당장 우분투에서 가동도 가능합니다.


몇몇 PPA를 등록해야 하기는 하지만 아직 개발중인 것이니까 그러려니 합시다.


sudo add-apt-repository ppa:lubuntu-dev/lubuntu-daily
sudo add-apt-repository ppa:gilir/q-project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lxqt-metapackage lxqt-panel openbox


이와 같은 명령어로 우분투에서 LXQ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XDE와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하지만 LXDE를 사용하신다면 슬슬 LXQT로 넘어가실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개발자가 LXQT를 개발하고 있는 이상 LXDE는 도태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Lubuntu의 Daily-update채널에 LXQT가 올라오고 있는것을 봐서 다음 Lubuntu는 LXQT기반일 것이 확실합니다. 이로써 LXDE의 도태는 기정 사실 이게네요. LXDE를 사용하시던 분은 LXQT의 Lubuntu가 나온다면 꼭 이렇게 이야기 합시다.


LXDE 그동안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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