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rcoaster Tycoon



줄여서 RCT라고도 하지요. 저는 이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당시 돈으로 3만원이 좀 넘었던 것 같은데 이걸 사기 위해 용돈을 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최근에는 Rollercoaster Tyccon World! (https://www.youtube.com/watch?v=03tQP6pulHM)라는 신작이 개발되고 있어서 기대작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이니 과거작을 한번 플레이 해보면서 각종 술수와 비기(Shuttle Loop..)로 점철되어있던(?) 그 시절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OpenTTD라는 게임을 아시는지요? 본래는 Transport Tycoon이라는 Rollercoaster Tycoon이라는 명작을 만들었던 Chris Sawyer의 게임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쉽게 말해서 역으로 분석)해서 추가 기능과 각종 추가 그래픽등으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Open이 붙었다는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픈소스로 만들어졌고 그래픽과 사운드는 Transport Tycoon의 것을 이용하지만 엔진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게임입니다.


여기에 Ted 'IntelOrca' John 라는 멋진 분이 착안하여 또 다른 Chris Sawyer의 명작 Rollercoaster Tyccon을 이런식으로 만들어보겠다면서 시작한 것이 OpenRCT2입니다.

https://openrct2.org/


본래는 윈도우만 지원한다고 했었지만 2015년 12월에 다른 OS지원을 위한 소스수정중이라고 하더니 2016년 1월 현재 개발버전이지만 0.0.4버전부터 OSX와 리눅스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바이너리가 아직도 32비트용뿐이라는 것이지만 OpenSource는 위대하니 64비트지원을 위한 패치도 금방 진행 될 것입니다.


일단 우분투14.04기준 현재 OpenRCT2를 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1. OpenRCT2 리눅스용 바이너리

https://openrct2.org/downloads


2. Rollercoaster Tyccon 2 Time Thrill Pack (쉽게 말해서 모든 확장팩입니다.)

Rollercoaster Tycoon 2는 스팀이나 GoG.com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굳이 찾으러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셔도 됩니다. 아니면.. 데모 버전을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OpenRCT2 개발자분은 구입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데모버전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데모버전은 

http://cdn.limetric.com/games/openrct2/misc/RollerCoasterTycoon2TTP_EN.zip

혹은

https://www.dropbox.com/s/rv3ggrqqnz5i6af/RollerCoasterTycoon2TTP_EN.exe?dl=0


여기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드롭박스 계정이니 아래 링크가 깨지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자 이제 RCT2를 설치해 봅시다!

https://openrct2.org/downloads




여기서 리눅스용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압축을 풀면...



휑합니다. 이제 여기에 기존 Rollercoaster Tyccon 2의 데이터를 복사해 넣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Rollercoaster Tyccon 2가 있어야 겠지요? 일단 정품이면 wine을 통해 설치하시고 Demo버전이면 압축을 저곳에 풀어넣으시면 됩니다.


요 폴더들만 쏙 복사해서 OpenRCT2가 있는 곳으로 복사하면 된다.


Readme에 나온 내용 Windows만 지원하던 시절에 나온 내용이라 이런식이다. 그냥 블록으로 지정한 이 부분만 신경 쓰면 된다. OpenRCT2가 설치된 곳!

자 이제 실행을 해 볼까요?



libSDL2_ttf-2.0.so.0 파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미 저는 다른 게임들 때문에 설치가 되어 있지만 OpenRCT2가 아직 32비트만 지원하는 터라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32비트 우분투라면 조금 신경을 덜 쓸 수도 있었을 겁니다.


여기에 jansson이라는 라이브러리와 speedxdsp, iconv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iconv는 필수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될 것이고 speedxdsp도 저한테는 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libsdl2-ttf-2.0-0:i386 libjansson4:i386 libcurl3:i386


위 명령어로 일단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해둡니다.


그런데.....

libpng16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결과는 똥망


ubuntu14.04는 libpng12를 사용합니다. 혹시나하고 libpng12를 libpng16으로 링크해봤는데 에러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는 추가로 설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우분투의 아버지 데비안에서 말이지요.


https://packages.debian.org/experimental/i386/libpng16-16/download


여기서 kr.debian.org에 있는 패키지를 받으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해당 패키지를 설치하고 나면 추후 우분투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때되면 그때 삽질하면 됩니다. 아니면 OpenRCT2에서 64비트가 지원되면서 충돌이 미리 사전에 방지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실행을 하면...



이제 실행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RCT2와는 다르게 네트워크플레이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데모버전이나 정품이 영문판이어도 OpenRCT2에서는 한글이 지원됩니다. 


2015. 2. 11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다음과 같은 멋진 RCT 타이틀 리믹스를 봤습니다. 이걸 타이틀 음악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 적용해봤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nCB6qpYUY


여기 페이지를 보시면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분께서 상당히 멋진 음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냥 들어도 상당히 좋습니다.

OpenRCT2는 옵션으로 RCT1의 css17.dat파일을 css50.dat으로 파일명을 바꿔서 Data폴더에 넣으면 설정에서 타이틀 음악을 RCT1의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오리지널 RCT때도 제가 가요로 바꿔넣기도 하면서 썼던 방법인데 이것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우선 http://goo.gl/WwfXF 여기있는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읍시다. 그리고 이것을 WAV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저는 Audacity를 사용했습니다. PCM16비트면 됩니다.그리고 파일명을 css50.dat로 만든뒤에 OpenRCT2/Data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OpenRCT2를 실행하고 오른쪽 위에 있는 설정을 눌러서 타이틀 음악을 롤러코스터 타이쿤1으로 바꿔넣습니다. 그러면 저 멋진 기타커버 타이틀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까 본래 RCT1의 css17.dat파일을 넣어야 하는 것을 제가 임의로 만든 파일로 바꿔치기해서 넣는겁니다. 기타커버가 멋지기 때문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css50.dat파일을 만들어서 옵션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1으로 설정하자! (css17.dat 파일로 넣으면 롤러코스터 타이쿤2로 하면 된다.)



같은 방법으로 어떤 음악이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면 css19~css40.dat 파일을 바꿔서 놀이기구 음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 RCT2의 데이터를 유용하고 있는 OpenRCT2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파일을 사용하면 저작권 관련 논란도 무마할 수 있을 겁니다!



====2018.4.19=====

폰트가 굴림체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운영체제 기본 폰트로 지정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직접 폰트를 지정해줘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config/OpenRCT2/config.ini 파일을 열어서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제일 아래에

[font]
file_name = "NanumGothic.ttf"
font_name = "나눔고딕"
x_offset = 1
y_offset = -2
size_tiny = 11
size_small = 12
size_medium = 12
size_big = 13
height_tiny = 12
height_small = 14
height_medium = 14
height_big = 16
enable_hinting = true
hinting_threshold = 0


이렇게 적어주시면 나눔고딕으로 지정이 됩니다. 나눔고딕이 기존 굴림과 흡사한 폰트이기 때문에 그 때 그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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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dR은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쓰는 그래픽 환경에서 멀티모니터(듀얼모니터)설정을 쉽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커다란 특징이 있다면 모니터마다 해상도를 다르게 준 다음 겹치기를 통해 해상도가 작은 모니터에 일부만 출력 되도록 세팅이 가능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듀얼모니터를 달고 직접 ARandR을 실행해 보시면 됩니다. 출력 메뉴를 통해 모니터를 활성화 하고 아래에 떠 있는 모니터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시다보면 제 말이 무엇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Windows의 그것과는 다르게 더 직관적이면서 더 자유로운 모니터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vidia나 Catalyst의 세팅프로그램과 다르게 복제모드와 듀얼모드가 따로 있지 않고 모니터의 위치를 마우스로 설정 할 수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예전에 이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에는 듀얼 모니터가 삽질이 따로 없었다고 하는데(일명 xorg.conf 지옥이라고 합니다.) Kernel Mode Setting이 기본 설정이 된 요즘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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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출처는 http://answers.microsoft.com/en-us/insider/forum/insider_wintp-insider_devices/ati-mobility-radeon-x1400-windows-10-driver/594df373-5b5e-4298-acf0-a6a37669b297?auth=1

여기입니다.


저에게는 그동안 쓴 우분투노트북 말고도 이전부터 쭉 써오던 노트북이 한대 더 있습니다. 이제는 서브로 밀렸지만 (10년 넘은 물건입니다. 즉 말년 예비역) 가끔 윈도우가 절실히! 필요할 떄 꺼내는 물건입니다.


이번에 기존에 있던 Windows8.1을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습니다. 중간에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정품인증후에(새벽에 전화인증했습니다.) 클린 설치를 다시 함으로써 해결했습니다. 한번 인증받은 컴퓨터는 클린설치후에 자동으로 인증이 되더군요. MS가 정품인증에 말이 많더니 예쁜 구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무슨이유에서인지 다른 드라이버는 다 되는데 그래픽 드라이버만 설치가 안 됩니다. 이전에는 강제 설치하는 옵션이 있었는데 10에서는 없어진 듯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살짝 Modding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분투 블로그지만 우분투를 대신하여 윈도를 서브로 쓰시는 분들을 위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ATI가 AMD에 먹히고 난 다음 드라이버개발이 중단된 칩셋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은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에서도 문제가 많았던 사안입니다. 대다수 포럼에서는 그냥 바꾸라는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하지만 XP에서 8과 8.1을 거쳐 10까지 올라가고도 깔끔하게 돌아가는 이 노트북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 노트북은 리눅스 민트를 GPU가 없는 상황에서도 돌렸던 정말 대단한 물건입니다.


저는 ATI의 X1400칩셋을 사용한 노트북입니다. 해당 노트북은 Vista드라이버까지만 나온 형편입니다. 7이나 8에서는 이를 강제설치함으로써 해결했었는데 8.1이나 10은 이게 안 됩니다. 그리고 각 노트북 업체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제조사도 포기한 물건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 노트북 업체의 드라이버를 맞춰서 설치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삼성제임에도 레노버사의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http://support.lenovo.com/kr/ko/downloads/ds004138


대신 Modding만 잘 하면 다음부터는 문제가 전혀 없으니 걱정 없습니다.

AMD에서 제공하는 legacy 드라이버도 상당히 좋지만 해상도 관련해서 약간 문제가 보여서 이는 PASS하기로 하고 제조사 지원 드라이버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심지어 다른 회사 것이지만...)


일단 드라이버의 압축을 풀어버리면 여러가지가 쭉 나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Packages\Drivers\Display\LH_INF (32비트)

Packages\Drivers\Display\LH6A_INF (64비트)


여기만 이용하기로 합니다. Setup.exe 뭐 이런거 안 씁니다. 어차피 동작도 안 하는데 왜 씁니까... 특히 다른 것보다 이 안에 있는 CL_XXXXX.inf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수정하는 것으로 강제 설치의 준비가 완료 됩니다.



이 녀석이 나의 손에 개조 당할 녀석이다. 아 물론 64비트는 조금 다르다.(이 노트북은 워낙 구식이라 32비트를 쓴다.)



그리고 (시작메뉴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장치관리자/디스플레이 어댑터/Microsoft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 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뒤에 속성에 들어가 봅시다.



범인은 두번째 녀석이다! 다른 놈은 됐고 두번째 것과 같은 스타일의 문장만 복사해두자

그다음 자세히 탭에서 속성을 하드웨어ID로 보게되면 값이 이것저것 나오게 됩니다.그 중 두번째것을 내용을 복사합시다. 그냥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복사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그리고 복사를 클릭해서 복사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개조를 위해 준비했던 INF파일을 메모장으로 열도록 합시다.



이를 뒤지다보면 아까 PCI\VEN_~~~~해서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는데 이중에서 자신의 장치 이름을 찾아서 PCI\~~부분을 아까 복사했던 내용으로 바꿔 버립시다. 다른 장치는 설치할 생각조차 없으니 무시하고 갈아버립시다.


그리고 저장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8.1 이후에 MS는 드라이버를 강제 업데이트를 해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Windows키+R을 누른뒤에gpedit.msc를 쳐서 실행합시다.


그리고 컴퓨터구성-관리템플릿-Windows 구성요소-Windows 업데이트 순서대로 누른뒤에 자동업데이트 구성을 더블클릭합니다.



글씨가 잘 안보인다! 제길! 아무튼 꼭 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하다면 저런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자동업데이트 구성을 "2. 다운로드 및 설치 할 때 알림"으로 설정해놓습니다. 이렇게 해두고 업데이트 할 때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는지 안 하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려고 하면? 해당 업데이트만 안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강제 드라이버 설치단계만 남았습니다.

8.1과 마찬가지로 약간 번거로운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고급시작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http://manee-mx.com/index.php/archives/2515

여기에 나온 내용과 동일합니다.


시작-설정-업데이트 및 복구-복구-고급시작 옵션-다시시작



해당 버튼을 누르면 일단 재부팅후에 메뉴를 선택하게 되어있는데요. 이 중에서 문제해결을 누르고 시작설정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또 재시작(!)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F8을 눌렀을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7. 드라이버 서명 적용 안함을 누르고 부팅을 합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아까 열심히 수정했던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설치하도록 합시다.


장치관리자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누릅시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찾아보기 -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선택 - 디스크있음 그리고 아까 수정했던 INF파일을 선택합시다. 그러면 경고문구가 뜨는데 가뿐히 무시하고 설치를 합시다. 그러면 몇번 깜빡깜빡하더니 해상도가 올라갑니다! 혹은 3D가속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레!


이로써 제 노트북은 10년동안 OS가 XP에서 8을 거쳐(업그레이드 라이센스 7만원...)10으로 업그레이드가 완료 되었습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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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별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어 자료가 적고 한국 유통사 CFK의 태클과(한글패치의 가능성 때문...실제 한글 패치가 가능했습니다. 하다가 말았지만.)한국에서 PC판 구매가 불가능한 점(해외 리셀러 사이트인 G2A.com 등을 이용하면 되기는 합니다만..) 덕분에 자료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409454600

일단 스팀 커뮤니티를 찾으면 나름대로 Mod를 하려고 많은 것을 벌여놓았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툴이 상당한데 영상을 보시면 적당히 이해는 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nep2modding_02.06.15_v2.zip

해당 파일은 Re;birth2용을 나온 것이지만 Re;birth1도 잘 됩니다. 다만 GUI따위는 없고(...) 커맨드에 익숙해져야하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다시 Data를 묶어주는 툴인 packer는 제외)


일단 pac파일을 풀어주시면 되는데 다른건 다 필요없고 GAME000000.pac 파일하고 SYSTEM000000.pac파일만 풀어주시면 웬만한 모델과 텍스쳐 그리고 시스템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풀어주시는 방법은


cmd를 여시고

nr2_unpacker.exe "C:\SYSTEM000000.pac"


이런식으로 절대경로로 실행해 주시면 되는데 어려우시면...

그냥 pac파일을 드래그해서 nr2_unpacker.exe파일에 올려놓으세요. 그러면 pac이 풀립니다.(...간단...)


gbin, gstr, cl3 파일은 대사와 동작 스크립트들이 들어있는 파일입니다. txt파일로 변환이 가능하지만 길이가 변하면 아에 먹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적절히(...)Hex 에디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한적이지만 Modding중 제일 기본에 충실한 것이 텍스쳐를 수정해서 고해상도와 질감을 표현하는 것일 겁니다. 그 파일이 tid파일인데 

nr2_tidtool.exe를 쓰시면 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커맨드를 쓰시거나(절대경로!) 그냥 tid파일을 드래그해서 놓으시면 됩니다.(...그냥 이게 편해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PNG파일로 풀리게 되는데 같이 생성된 nr2_tidtool.ini파일을 손을 대서

ExtractImageFormat=1 부분을

ExtractImageFormat=2 로 바꾸어 주시면 TIF파일로 풀리게 됩니다. 텍스쳐 파일이니 적절히(...)수정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므흣*_*한 패치도 이미 돌더군요.

모델은 아직 분석이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수정이 빡센것인지 안 돌아다니던데 Left4Dead스킨이 돌아댕기는 것을 보면 분석 되기는 한 것 같습니다. 


GAME200000.pac 안에 있는 duh파일등을 이용하고 아래의 툴을 쓰면 된다고 하는데...저는 처음봅니다. 일단 모델 수정은 다음에.

http://sourceforge.net/projects/petars-programs/files/Ego%20PSSG%20Editor/




그리고....

....CFK님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SYSTEM000000.pac 파일 안 window/font/안에 파일이 3개 있는데 이게 당연하게도 폰트파일입니다.


비트맵타입이고 비트맵폰트 수정 전문 도구인 CrystalTile2를 쓰면 수정이 쉽게 됩니다. 폰트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여기서 수정하면 됩니다. 한국어화 해보신 분들은...아실 겁니다. 일본제 게임인지라 Shift-JIS로 되어 있더군요. 적절히...폰트를 수정하고 대사 스크립트(아까 txt로 하지 말고 헥스에디터로 수정하라고 했습니다...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폰트가 애초에 Shift-JIS 인코딩이라 UTF-8이나 EUC-KR인코딩을 하면 안 됩니다.) Shift-JIS중 한자영역에 한글 완성형폰트를 밀어 넣고 개노가다로 해야 겨우 한글패치가 만들어 집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어차피 중학 영어 수준으로 공부하시면 적당히 알아 먹으실 겁니다.


참고..

sysfont.ffu의 3​​bpp 32x36
msgfont.ffu 32x39 N64 4BPP
advfont.ffu 16x42 GBA8BPP (여백부분을 고려하면서 16X34 bytejump128 해 주시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pac으로 묶는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세요.


http://web.archive.org/web/20150611182521/http://a.pomf.se/uvvqvf.mp4


여길 보세요. packer프로그램으로 밀어넣을 pac파일을 열고 폴더트리째로 드래그해주시면 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도 무시할 정도로 쉽습니다.


이제 스크립트 분석만 하면 Modding이 거의 끝납니다만...


컷신 Mod...왜 처음보는 애들이 나오고 난리냐..(신작인줄 알았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졌네요. 좀 더 Modding범위가 자유로웠으면 좋았을 텐데...

(원피스나 나루토가 나오는 Mod도 있던데...)


사운드 쪽은 스팀 커뮤니티 쪽에서도 다른 별 이야기가 없네요. 이쪽도 손을 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어쩔 수 없지요 뭐. xwb파일로 튀어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Xbox용 아닌가..?


...그리고 CFK가 가장 우려하는....스크린샷..





....하지만 여기까지 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립니다. 안 할 겁니다. 그냥 가능성만 보여 드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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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잘 모르지만 Wine 환경에서 Windows Media Player 관련하여 계속적인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Power Point인데요. 슬라이드에 동영상을 추가하려 들면 코덱이 없다고 난리칩니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식이 안 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코덱이 자꾸 인식이 안 되나 봅니다. *.ax 형태를 밀어넣고 등록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상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일부 게임에서 동영상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 Windows Media Player관련 문제로 인하여 동영상이 재생이 안 되야 하는데 갑자기 정상적으로 동영상이 나옵니다. (다만 하드웨어 가속이 안 되는 관계로 프레임이 뚝뚝 떨어집니다.) 즉, 코덱이 인식되었고 비디오 렌더러가 작동을 했다는 의미인데...


winetricks를 이용해서 WMP9하고 devenum만 네이티브로 설치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프로그램은 동영상이 안 되더군요...뭐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팀이 범인이었습니다.

스팀은 최근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LAVFilter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이 실행되면 동영상 인코딩을 준비하기 때문에 LAVFilter가 미리 시스템에 올라오게 됩니다. 그런데 Windows용 LAVFilter는 DirectShow를 사용하는데 스팀과 연결된 프로그램(게임입니다...)에서 DirectShow를 요청하자 스팀과 같이 올라와 있던 LAVFilter가 작동을 하게 되었고 WMV를 비롯한 동영상 코덱이 인식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혹시나 하고 Non-Steam게임을 돌려보니 이건 동영상이 안 나오네요.


대표적인 것이 BioHazard4인데요. 저는 패키지판과 스팀판 둘 다 있어서 이를 통해서 확인 했습니다. 스팀판은 동영상이 나오지만 패키지판은 동영상이 안 나오네요.


약간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해진 것은 LAVFilter를 임의로 설치하면 Non-Steam게임도 동영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Powerpoint도 LAVFilter를 올리고 이를 쓰게 하면 동영상이 삽입될 수 있을듯 합니다! 이것만 되면 MSOffice가 Wine환경에서 완벽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다만...피곤하군요. 시간나는 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2015.1.14

...안되네요.

LAVFilter를 따로 설치해봤으나 동영상이 인식이 안 됩니다. PPT가 제일 중요해서 이를 써봤는데 안 됩니다.


뭐 디버거는 YV24니 NV24니 하는 코덱이 없다고 난리를 치는데 wine에서 구현이 안 되었거나 저부분을 무시하게 하는 패치를 하거나 해야 겠는데 전 못하겠습니다.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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