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ghap님께서 동방을 갑자기 들고 오시는 바람에 근 10년만에 생각나서 동방 게임을 잠깐 굴려봤습니다. 간만에 보니 한글 패치도 엄청 굴러나왔더군요.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hlehd0509 한글패치를 약 10년전에 시도했다가 망해서 때려친 기억이 있는데 새롭네요.


일단 본편인 슈팅은 왠만 하면 그냥 Wine1.6 버전으로도 잘 굴러갑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딱히 복잡한 쉐이더를 쓴 것도 아니고 그냥 D3D 기본API를 이용한 정도라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D3D to OpenGL의 문제가 그렇게 많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AA를 넣어도 될 정도입니다.(AA를 적용해야 할 정도인지는 둘째 칩시다.


보통 이쪽 계열(탄막슈팅) 입문작으로 추천되는 동방영야초. 그나마 쉬운 편이라 초보자(?)에게 추천된다.

물론 10년간 이 게임을 안 한 죄로 죽기 직전..(그래도 Hard다.)

 

본편은 Wine 실행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니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본편과 함께 열심히 했던 외전 격투게임인 비상천을 굴려 보기로 했으나...


오늘 리눅스에서 굴려볼 게임은 이거. 그런데 본인은 전작까지만 해보고 이걸 해 본 적이 없다.


비상천칙이 언제 나왔더군요. 일단 해보지 뭐 하면서 한글 패치를 적용했는데...

Wine 1.9.5에서 에러 납니다. 그것도 게임 중에 까만 화면에 진행 불가.


터미널에 뜬 문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FXLC is not support"

??? 이게 뭐지? 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2016년 3월에 이에 관한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https://www.winehq.org/pipermail/wine-devel/2016-March/112061.html)


그래서 최신 버전인 1.9.13에서 구동 시도 PlayOnLinux를 쓰면 이런 것은 어렵지도 않지요.

PlayOnLinux에서 Wine 버전관리 기능을 사용하고 Configure에서 버전을 선택하면 얼마든지 버전을 바꿀 수 있다.


흐음..일단 게임을 굴려봤습니다. 그런데...

텍스쳐가 깨지고 화면이 흐려집니다!

아니 다른 건 상관없는데 날씨 관련 효과가 나올 때 마다 화면이 흐리멍텅 해집니다. 날씨가 돌아오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문제의 FXLC가 동작 할 때마다 이 모양이 되는 듯 합니다. FXLC가 그냥 안 되게 막아버려야 하나?


아무래도 1.9버전은 개발 버전이라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1.8버전으로 회귀하고 아에 의심가는 D3D9_XX.dll로 나오는 라이브러리를 네이티브로 넣었습니다. 


PlayOnLinux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거 밖에 없더군요.

d3dx9_29

d3dx9_35

d3dx9_36

d3dx9_40

d3dx9_42

d3dx9_43


PlayOnLinux의 삽질을 줄여주는 고마운 기능. 그런데 winetricks보다도 못 할 때가 많다.


그냥 다 설치했습니다.


그러고 실행하니...


으음...계속 쳐 맞는다. 역시 격투게임은 별로인가 나?


깨끗합니다. 역시 개발 버전에 의한 버그 문제였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플레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알 게 뭔가요. 어차피 네트워크 하면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하니(...)


일단 동방비상천칙도 잘 되네요. 10년전만 하더라도 실행조차 불가능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Wine의 발전은 정말 눈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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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력 OS를 우분투로 사용하고 있지만 당연히 Windows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업의 경우는 꼭 Windows가 필요하기도 하고 가끔 IE도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VirtualBox를 써서 가상으로 Windows를 이용하지요.


리눅스에서는 대부분 가상 머신 프로그램으로 VirtualBox를 사용하실 겁니다. VMware는 약간 배포판을 가리는 면이 있어서 간혹 에러가 나기도 하고 VirtualBox에 비해 메모리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대신 속도는 VMware가 이러나 저러나 훨씬 낫지요.


저는 VirtualBox를 쓸 때 설치 후에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스냅샷으로 일단 얼려둡니다. 이래야 나중에 가상머신이 병X이 되어도 그때의 스냅샷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Windows내의 시스템 복원 기능이 있지만 가상머신에서는 쓰레기일 뿐입니다.


VirtualBox의 스냅샷 기능 이렇게 순차적으로 할 수도 있고 분기도 가능하다.

그런데 Windows란 녀석은 캐시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2000시절에 추가된 기능이었던 Prefetch(Superfetch) 기능이 발전해서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메모리에 올려둔다던가 프로세스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면 설치 할 수록 디스크의 공간을 예상 외로 많이 먹어버리고 메모리 사용량도 은근히 올라갑니다. 제가 스냅샷을 걸어두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요. Windows의 Prefetch는 쓰면 쓸 수록 디스크에 각종 캐시 들을 쌓아둡니다. 프로그램의 각종 데이터나 라이브러리 등을 올려두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 기능이 일반적인 디스크에서 돌아갔다면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가상 머신은 가상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고 이 안에 파일을 넣어두는 방식을 취합니다. 보통 디스크 이미지는 동적 할당 방식을 사용해서 200GB짜리 이미지를 만들어도 200GB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디스크의 내용이 변동 되었으면 변동 된 만큼을 그냥 추가합니다. 나중에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200GB를 넘기기도 합니다. 이러면 정작 호스트인 우분투의 디스크 용량이 나중에는 당연히 부족해 집니다.


그래서 VirtualBox에서는 VBOXManage -compact 명령을 준비해 두었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뱃속 편하게 고정 할당을 하는게 이 문제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스냅샷을 걸 때마다 고정 할당량 X 스냅샷 갯수 만큼 먹어버리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어쩌라고...)


솔직히 Prefetch는 굉장히 좋은 기능입니다. 이 기능 덕에 지금의 Windows10이 Windows7보다도 저 사양의 PC에서 더 쌩쌩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혹 덩어리 입니다. 문제아일 뿐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게스트 OS가 Win7이상이라면 SSD 옵션을 걸어두면 됩니다. (자동으로 Prefetch를 안 씁니다.)이러면 한방에 해결이 됩니다. 혹은 

http://www.technipages.com/windows-enable-disable-superfetch


여기에 나온 것처럼 Superfetch와 Prefetch를 꺼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VirtualBox의 문제가 약간은 해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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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분투 사용자 분들은 PPA를 통해서 설치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소스 컴파일 설치 같은 것은 정 PPA 이용이 안 될 경우나 본인만의 패치를 적용해야 할 경우(예: 3D 프린팅 프로그램 : Curahttp://moordev.tistory.com/111) 뿐이며 대부분은 누군가의 봉사로 제공되는 PPA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계실 겁니다.

2016.6월 오늘 PSP 에뮬레이터인 PPSSPP를 우분투에서 PPA를 통해 설치 중 에러가 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삽질을 간단하게 적고자 합니다.


PPSSPP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리눅스용 바이너리 외에도 PPA를 따로 제공중이다.


PPSSPP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Linux 버전의 배포를 Builds 버전과 PPA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PPA 버전은 메뉴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등 설치시에 편한 것이 많습니다.저야 당연히 PPA를 통해 설치 하였고 게임을 구동중에 ESC 키가 전혀 먹히지 않는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즉 게임 설정을 못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지요.

바로 버그 리포트를 날리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이미 누가 리포트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unstable 버전으로 바꾸면 해당 패치가 적용된 버전으로 설치 되나 했더니 여전히 상태가 안 좋습니다.

그래서 살펴본 결과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 PPA 버전은 Dev 버전보다 늦게 올라옵니다. 즉 Dev-latest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해당 패치가 적용되는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Linux Builds 항목에서 Dev-latest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서 해보니(http://build.ppsspp.org/builds/) 버그 없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써먹으면 메뉴에 등록된 PPSSPP를 못 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PPA버전을 설치하고 실행 파일을 Dev 버전으로 갈아치우면 됩니다. 

일단 PPA를 통해 PPSSPP를 설치합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ppsspp/stable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ppsspp-sdl


이렇게 PPA버전을 설치하고 Dev-latest버전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http://build.ppsspp.org/builds/Linux-Generic/amd64/ppssppbuildbot-org.ppsspp.ppsspp-dev-latest-linux-amd64-generic.tar.gz

(64비트)

http://build.ppsspp.org/builds/Linux-Generic/i386/ppssppbuildbot-org.ppsspp.ppsspp-dev-latest-linux-i386-generic.tar.gz

(32비트)


그리고 관리자 권한으로 탐색기 프로그램을 하나 열어둡시다.

sudo pcmanfm /usr/games

sudo nautilus /usr/games

sudo thunar /usr/games

sudo dolphin /usr/games

기타 등등... 자신의 배포판에 맞는 명령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ppsspp-sdl이란 실행파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선 이름을 바꿔 .bak파일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Dev버전에서 PPSSPPSDL 파일만 빼놓고 여기에 복사합니다.

/usr/games 내에 있는 ppsspp-sdl 파일을 이름을 바꿔 버리자

다른 것은 버리고 이것만 빼내면 된다.

그리고 PPSSPPSDL 이 파일의 이름을 ppsspp-sdl로 바꿔주시면 작업 끝


이제 버그 없이 게임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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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저런 에디션을 넘어다니다가 Xubuntu에 정착했습니다. LXDE도 괜찮았지만 Compositing과 새로운 데스크탑 환경이 경험해보고 싶어서 그냥 점프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PCmanFM대신 Thunar를 쓰더군요. 이전에 써본 적이 있었지만 PCManFM과 비교해서 그리 무겁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Thunar는 nautilus 확장이 안 먹히는 것인지 PCManFM에서 쓰던 filename-repairer를 쓸 수 없었습니다. (여기 참조 : http://moordev.tistory.com/5그래서 thunar용으로 포팅된 것은 없나 찾아보던 도중 누군가가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github.com/LinuxMatt/thunar-repairer-plugin


그런데 소스만 봐서는 이걸 어디에 써먹어야 할 지 감이 안 옵니다. 그래서 소스를 다운로드 받은 뒤에 이리 저리 작업한 삽질기를 적습니다.


우선 Thunar는 Xfce의 일부이므로 Xfce4-develop-tool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선 


sudo apt-get install xfce4-dev-tools libthunarx-2-dev libexo-1-dev


위 명령어로 개발 툴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Thunar-filename-repairer 소스코드를 git clone을 하셔도 되고 그냥 ZIP으로 다운로드 받으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zip으로 다운로드 받겠습니다.


https://github.com/LinuxMatt/thunar-repairer-plugin/archive/master.zip


위의 것을 다운로드 받으신 뒤 압축을 풀어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컴파일을 시도해야 하므로 터미널을 열고 압축을 풀어버린 곳으로 들어갑니다. 당연히 cd 명령을 사용하면 되겠지요.


cd thunar-repairer-plugin-master


그 다음 autogen 스크립트를 실행합니다. 이는 컴파일을 위해 사용자 환경에 맞게 끔 파일을 만들어줍니다.


정확히 make로 컴파일을 하란다. 시키는대로 하자.


여기서 컴파일을 위해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립시다. 이제는 익숙해져야하는 그 명령어


make


이제 컴파일일 다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설치만 하면 되는데 make install을 해도 되지만 이러면 관리하기가 어려우니 시냅틱등의 패키지기반 관리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로 그게 checkinstall 입니다..


sudo apt-get install checkinstall


우선 checkinstall을 설치하고 make가 완료된 시점에서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립니다.


sudo checkinstall


중간에 버전에서 에러가 날 수 있으니 버전을 숫자로 바꿔야 합니다. 기본으로 하면 master란 버전이 되는데 그런 것은 없습니다.

0.1정도면 될 것입니다.(alpha니까요.)


이 화면에서 3으로 들어가서 0.1내지는 숫자로 바꿔준다. 그래야 패키지 빌드가 된다.


자동으로 인스톨까지 끝내고 패키지도 같이 만들어줍니다. 필요하면 이를 배포할 수도 있습니다.


Xubuntu 16.04 amd64로 내가 빌드한 것입니다. 필요하면 이것을 이용해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thunar-repairer-plugin_0.1-1_amd64.deb


으음... 패키지를 만들면서 뭔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다음 명령을 써서 후속 작업을 임시로 해둬야 할 것 같은데요.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패키지를 잘 못 다루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cd /usr/lib/x86_64-linux-gnu/thunarx-2/

sudo ln -s /usr/local/lib/thunarx-2/thunar-fnr.la
sudo ln -s /usr/local/lib/thunarx-2/thunar-fnr.so


일단 작동은 잘 되네요. 다음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살 난 한글도 잘 읽어들이고 웹코드로 뿌려진 형태도 복구해줍니다.


%20%80 등 웹용으로 뿌려진 파일명도 UTF-8로 정상적으로 복구 되고

CP949로 박살난 한글도 UTF-8로 잘 복구해준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nautilus확장보다 설치는 조금 복잡하지만 Thunar에 파일명 복구플러그인을 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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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ATLAB 2016a버전과 그 이하의 모든 MATLAB이 모두 Ubuntu 16.04에서 실행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MATLAB의 실행시 스플래시는 뜨지만 그 이후에 그대로 실행이 안되고 튕겨버립니다. 터미널에서 열어보면 Segmentation 오류가 나는데 그 전에도 간혹 있었던 libstdc++에러입니다.


우분투14.04~15.10까지와 libstdc++이 우분투 16.04의 libstdc++이 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libstdc++은 시스템과 전반적으로 연관이 깊다 보니 시스템과 맞지 않을 경우 당연히 에러를 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시스템에 맞는 libstdc++을 사용하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MATLAB은 "/usr/local/MATLAB/R2016a/sys/os/glnxa64/libstdc++.so.6"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경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MATLAB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그런데 이 라이브러리가 시스템하고 안 맞는 부분이 있을 경우 에러가 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분투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도 MATLAB에서 제공한 라이브러리를 삭제하면 됩니다. 그러면 MATLAB은 시스템에 설치된 libstdc++파일을 사용하게 되고 시스템과 안 맞는 부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전에 Steam에서 우분투 16.04에 대응이 되지 않았을 때에도 써먹었던 방법인데 이게 MATLAB에서도 쓰이네요.


일단 삭제는 좀 어려울 수 있으니 파일명을 바꿔 버리는 것으로 해결합시다.


cd /usr/local/MATLAB/R2016a/sys/os/glnxa64/

sudo mv libstdc++.so.6 libstdc++.so.6.old


이렇게 해주시면 MATLAB은 해당 라이브러리가 아닌 우분투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깔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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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인지 스팀이 실행이 안된다. 14.04는 잘 되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Nvidia는 잘 되는데 AMD는 안 된다고 한다. 역시 망할 AMD로군.

하지만 방법은 있었다.


http://askubuntu.com/questions/635851/error-in-installing-steam-on-ubuntu-15-04

 

혹시 다음과 같은 명령을 쓰면 스팀이 실행되는지 확인해보자

LD_PRELOAD='/usr/$LIB/libstdc++.so.6 /$LIB/libgcc_s.so.1 /usr/$LIB/libxcb.so.1' DISPLAY=:0 steam


만약 실행이 된다면 드라이버 문제다. 하지만 이는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터미널에서 그냥 steam이라고 명령을 쳤을 때 X관련 에러가 나온다면 거의 100%다.



그럼 스팀 실행을 위한 약간의 작업을 한 번 해보자.


터미널을 열고 다음과 같이 명령을 쳐보자.


sudo leafpad /usr/games/steam


leafpad가 아닌 gedit이나 pluma도 상관없다. nano를 써도 된다. 그냥 텍스트에디터 아무거나 쓰자.


그러면 Bash 스크립트가 나오는데 이걸 살짝 수정하는 것이다.

보이는가? 위 부분에 2줄을 추가해 넣었다. 이로써 스팀 실행이 된다.

이 Bash 스크립트에서 2번째 줄에 (그러니까 #!/usr/bin/env bash 아래에)


이 두 줄을 붙여 넣으면 된다.

export LD_PRELOAD='/usr/$LIB/libstdc++.so.6'
export DISPLAY=:0


이제 실행해보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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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쓴다면 가장 흔하게 보게 될 Bash의 모습. 그 위상은 Windows의 cmd와 비슷하다.


리눅스를 쓰신다면 명령 창, 터미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과거의 DOS를 쓰셨던 분들이라면 이러한 명령에 익숙하겠지만 GUI로 컴퓨터를 처음 쓰셨던 분들은 막막하기만 하지요. 하지만 Power User라면 Windows든 Unix든 이러한 CLI에 익숙해져야 난데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그나마 복구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그 중 쉘(Shell)이라는 표현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CLI나 GUI나 이 쉘이 곧 UI의 역할을 해줍니다. Windows는 GUI 쉘로 Explorer를 Linux/Unix는 Gnome, KDE, Xfce, LXDE 등등...이 있는 셈이고(wayland용은 별개로 합시다.) CLI용 쉘로는 Windows는 cmd, Linux는 bash(가장 많이 쓰임), tsh, zsh 등이 있습니다. 흔히 bash가 일반적입니다.


과거의 Dos는 command.com 이 커널이자 쉘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Linux/Unix/OSX는 보통 Bash를 CLI로 사용하고 있고 bash를 기본으로 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bash가 나쁘지는 않지만 zsh가 더 편리한 기능이 더 많고 알아보기가 편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Tab 키의 기능인데 우분투는 각종 스크립트로 bash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넣었지만 zsh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




bash의 경우 Tab을 누르면 현재 파일 리스트 중에서 찾아주지만(심지어 두 번 눌러야 하지요)zsh는 명령어 중에서 해당 명령어로 시작되는 것들을 바로 리스트로 뽑아내 줍니다.


그 외에도 vi와 vim의 관계처럼 약간의 색상을 통한 강조 비슷한 효과도 부여합니다.


그러면 한번 zsh를 사용해봅시다.


그러면 zsh를 설치해봐야겠지요?

sudo apt-get install zsh


그러면 아래와 같은 것이 나오는데 2번을 추천하므로 (추천하는 .zshrc 파일을 만들어서 관리 및 설정) 2번을 누르도록 합시다.



솔직히 설정하기 귀찮으니까 2번을 누르자. 0번을 누르면 뭘 잔뜩 물어본다고...


그리고 임시로 zsh 명령을 쳐서 zsh로 


chsh -s `which zsh`


chsh는 쉘 선택 명령어이고 which zsh는 zsh가 설치된 위치, /usr/bin/zsh를 말합니다. 이제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온 하면 터미널의 쉘이 zsh로 변했을 겁니다.


하지만 oh-my-zsh!를 사용하면 이 강력한 zsh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Firefox의 확장같이 zsh를 확장해주는 것이지요.

우선 curl을 설치하고 oh-my-zsh를 설치하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sudo apt-get install curl

curl -L https://raw.github.com/robbyrussell/oh-my-zsh/master/tools/install.sh | sh


위 명령어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이제 zsh의 확장인 Oh my zsh!도 설치되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일단 쉘의 확장이기 때문에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온 해주셔야 합니다.



Oh my zsh가 설치되었습니다! 짝짝짝


대표적인 것이 테마 기능인데요. 커맨드창에 무슨 테마냐 하시는 분들은

https://github.com/robbyrussell/oh-my-zsh/wiki/Themes


여기에서 나름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시간이 뜨는 것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일단 디폴트 테마는 robbyrusshell입니다.



굉장히 심플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래서 찾던 중에 agnosterzak이란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이를 설치했습니다.


http://raw.github.com/zakaziko99/agnosterzak-ohmyzsh-theme/master/agnosterzak.zsh-theme


위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다음에 ~/.oh-my-zsh/themes/ 에 복사해 넣으세요. 아니면


cd ~/.oh-my-zsh/themes/

wget http://raw.github.com/zakaziko99/agnosterzak-ohmyzsh-theme/master/agnosterzak.zsh-theme


위 명령어를 쓰시면 일단 테마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zshrc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로 열고


ZSH_THEME="agnosterzak"


이렇게 바꿔주시면 그냥 터미널에서 배터리 잔량이나 시간 확인이 가능한 무시무시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일단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실수로 내 개인파일 리스트가 떠 있어서 지웠다.....

폰트 문제로 약간 문제가 있군요. 하지만 CLI 치고는 나름 예쁩니다. 저 깨지는 부분만 없애도 예쁠 것 같은데 어떻게 없애는 지는 모르겠네요.


~/.oh-my-zsh/themes/agnosterzak.zsh-theme


파일을 수정하면 될 듯한데 일단

SEGMENT_SEPARATOR=$'\ue0b0' # 


여기에서 e0b0을 25b6으로 수정해보겠습니다.


 기호를 ▶ 로 바꾸는 겁니다. 나름 괜찮겠지요.


..그럭저럭...그래도 이 정도면 뭐..


그럭저럭 볼 만은 하네요. 일단 여기서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날짜 순서도 마음에 안드는데 더 건드렸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298번째 줄


  prompt_segment blue white "$fg_bold[white]%D{%a %e %b - %H:%M}$fg_no_bold[white]"


여기를 이렇게 바꾸면 될 것 같은데...


  prompt_segment blue white "$fg_bold[white]%D{%b %e %a - %H:%M}$fg_no_bold[white]"


이렇게는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우선 저의 잠을 위해...


이상 zsh와 oh-my-zsh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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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리눅스는 굴림체를 쓰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굴림체는 Microsoft의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굴림체가 워낙에 흔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굴림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한글 폰트는 Bold폰트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겹쳐서 굵은 것처럼 표현하는 일명 FakeBold 기술을 사용하는데 FakeBold의 기능이 Windows의 것과 FreeType(리눅스와 기타 등등의 OS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의 것이 좀 많이 다릅니다.


덕분에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렇게 보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참 글씨가 더럽다.


그림에서 잘은 안 보이시겠지만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Bold 처리된 글씨의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사실 네이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들이 다 이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백묵 폰트처럼 힌팅이 없는 폰트로 설정이 된 것 같은데 이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 미리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화면입니다.


그나마 깔끔해진 외관. 나눔고딕 특유의 힌팅이 적용되어 미려해진 느낌이다


위의 이미지와 비교해보시면 글씨의 가독성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아주 간단한 확장 하나로 처리하는 겁니다. 이름은 직설적으로 Font Changer 입니다.



여기까지 알려줬는데도 못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는 그림을 보도록!



크롬 웹스토어 http://chrome.google.com/webstore/ 에서 "Font Changer"라고 검색만 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의 웹 폰트를 이용하지만 원하는 폰트를 추가가 가능합니다. 물론 너무 무거운 폰트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저는 가볍고 Bold폰트가 이미 들어가 있어서 FakeBold에 따른 문제가 전혀 없는 나눔 고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눔 고딕은 우분투에서 /usr/share/fonts/truetype/nanum/ 여기에 있으니 여기서 복사해서 미리 빼놓으시는 것이 편합니다. (단순히 복사해서 두는 것이기 떄문에 관리자 권한 없어도 됩니다.)



나눔고딕이 요기잉네?


설치 이후에 주소 줄 옆에 FC라는 아이콘이 추가 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폰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모든 사이트에서 같은 폰트로 뜨게 하는 것이 좋으니 Use Global Settings로 맞춰 놓고 Edit Custom Fonts를 누릅시다.




그 다음 나오는 페이지에서 파일 선택을 눌러 아까 빼 놓았던 나눔고딕.TTF 파일을 선택합시다. 그리고 Save Font를 클릭해주시면 ABeeZee 폰트 대신 나눔고딕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폰트를 쓸 수 있는데 크기가 너무 큰 폰트는 인터넷 서핑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눔고딕이 약 2.4MB 정도입니다. 대략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사이트마다 다른 폰트를 적용 가능하니 이럴 때 애용해주시면 굴림체 같이 애매한 글씨체보다 더 쓸 만한 한글 글꼴로 인터넷이 가능해집니다. Firefox는 이런 것이 없는지 찾아봐도 안 나오네요. 물론 크롬보다 글씨체가 꽤 정돈되어 있어서 굳이 이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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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an 계열은 deb패키지로 설치를 하면서 필요한 패키지를 apt-get으로 저장소에서 끌어 올 수 있습니다. 즉 한글2008이나 Draftsight 같은 바이너리로 배포되는 프로그램도 Windows처럼 라이브러리를 포함해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Debian패키지 안에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만 적어주면 알아서 필요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러면 라이브러리 때문에 꼬이는 일을 어느 정도 방지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저장소의 라이브러리와 맞지 않는 경우 설치도 안 되고 수동으로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64비트 환경에서 32비트 패키지를 설치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범인은 한글2008입니다. 오로지 32비트 패키지만 있기 때문에 32비트 패키지를 또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설치가 되다가 dpkg가 설치 못하겠다고 뻗어버립니다.


보통 터미널에서 dpkg -i 명령을 사용해서 보면 이러한 글이 나옵니다.


arkzip 설치 중 나온 에러 그냥 설정해버려도 될 것을 굳이 건들게 만든다.



의존성 문제: lib~~~ 하지만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의존성 문제 : lib~~~하지만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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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보는 사람 참 화가 납니다. 패키지는 패키지대로 깨지고 라이브러리는 라이브러리대로 설치가 안 됩니다. 수동으로 설치를 하려고 해도 짜증만 더 날 뿐이지요.

이럴 때 사용하는 꼼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 에러가 나도 deb 패키지 자체는 설치가 되기는 됩니다. 다만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지 않아서 패키지 DB가 박살난 것 뿐입니다.패키지를 복구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해당 의존성 패키지를 수동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깨진 패키지들이 복구가 됩니다. 하지만 apt-get 은 역시 오랫동안 쓰이다 보니 정말 튼튼한 모습을 보입니다.


sudo apt-get -f install


위의 명령을 한번 해주시면 의존성 걸린 패키지를 설치하겠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deb 패키지를 설치하게 되면 Success가 나오면서 무사히 설치가 완료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꽤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deb+%EC%9D%98%EC%A1%B4%EC%84%B1+%EC%97%90%EB%9F%AC&newwindow=1&safe=off&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Skvba3LHMAhUBKpQKHSLGD34Q_AUIBygB&biw=1366&bih=556#imgrc=_


구글에 슬쩍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겪고 있는 문제였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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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은 간단하고 짧고 그러나 의외로 많이 쓰일 만한 내용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실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어쩌면 평생 쓸 일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nix계열을 사용한다면 이 명령 하나만큼은 정말 강력하게 쓰게 될 겁니다.


dd


네 dd 입니다. 리눅스, 유닉스, OSX, 심지어 Win32, Win64용으로도 포팅해서 쓰는 dd입니다.

dd는 정말 강력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SSD시대에 도래하면서 그 효용성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떤분은 이러실 겁니다. 그래서 dd가 뭔데?


Windows용으로 제일 유명한 dd계열은 Win32 Disk Imager가 있습니다. IMG파일을 USB에 입힐 때 쓰는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이 놈은 dd가 쓰는 구동을 Windows용으로 컨버팅한 것입니다. dd 그 자체를 포팅한 것도 있지만 Windows는 cmd가 편하지가 않아서 (사실 터미널이 편하다는 것도 무리이기는 합니다...) GUI로 만들어 낸 것이지요.


Windows에서 IMG나 ISO입히는 것으로 제일 유명한 Win32 Disk Imager. 대다수 책들이 이놈을 설명한다.

dd는 본래 명령줄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명령체계는 단순합니다.


dd if=~~ of=~~ bs=~~


이겁니다. if는 입력 of는 출력 bs는 한번에 얼마나 이미지를 입힐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장치에서 파일이나 파일에서 장치로 입히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거지? 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nix들은 장치조차 파일로 취급합니다. 무슨이야기냐면 /dev/안에 폴더를 보면 수많은 0바이트 파일들이 있는데 이 파일들이 실은 그 장치와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요것들이 사실은 전부 시스템에 연결된 장치 그 자체다. 이는 Linux인 안드로이드와 BSD인 iOS도 동일

이 파일에 내용을 써넣는 것으로 장치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이 파일의 내용을 읽는 것으로 장치에서 신호를 읽어오는 겁니다.


예를 들어 /dev/video0는 사실 컴퓨터에 연결된 웹캠인데요. 여기서 /dev/video0의 파일내용을 읽어들이면 Linux4video2 형태로 만들어진 이미지 하나가 튀어나옵니다. 또 /dev/ttyS0는 장치에 연결된 시리얼 포트입니다. (Windows 기준으로 COM1)여기서 파일 내용을 쭉 읽어들이면 시리얼통신으로 들어오는 모든 신호를 읽어들이는 겁니다. 반대로 파일에 내용을 써넣으면 시리얼통신으로 내보내는 것이고요. 비슷한 것으로 /dev/ram 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참고로 내부 HDD는 /dev/sdXY(X는 순서대로 a, b,c 순서로 되어있습니다.Y는 파티션 번호입니다. 즉 숫자입니다. )이고 CD같은 광드라이브는 /dev/srY(마찬가지로 숫자입니다.)입니다.

그냥 위의 장치를 그대로 dd로 파일로 떠버리면 이미지가 되는 겁니다.


즉, CD드라이브가 /dev/sr0이고 ~/CD.iso파일로 읽어내고 싶다면


dd if=/dev/sr0 of=~/CD.iso


이거면 홈폴더에 CD.iso파일이 생기면서 이미지가 떠지는 겁니다. 그냥은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답답하므로


dd if=/dev/sr0 of=~/CD.iso bs=4M


이렇게 해주시면 한번에 4Mb씩 쓰므로 속도가 꽤 빨라집니다. 이미지를 떴으니 이걸 다시 CD-R이나 CD-RW 혹은 DVD-R등으로 구우려면 그냥 iso파일을 브라세로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워버리면 됩니다. 그냥 인터넷등지에서 흔히 보시는 iso파일이 이렇게 뜨는 겁니다. (물론 Windows에서 Nero나 Easy CD Creator같은 것으로 뜰 수도 있기는 합니다.)


USB메모리나 HDD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미지 파일은 읽고 있는 디스크에 만들면 안되겠지요.


dd if=/dev/sdb of=~/HDD.img bs=4M


이렇게 하면 홈폴더에 HDD.img라는 디스크를 통짜로 복제한 이미지가 떠집니다.

디스크가 아닌 파티션을 복제하려면 /dev/sdb대신 /dev/sdb1 처럼 뒤에 숫자를 붙이시면 됩니다.


dd if=/dev/sdb1 of=/dev/sdc2 bs=4M


이렇게 하시면 /dev/sdb의 1번 파티션의 내용을 그대로 /dev/sdc 디스크의 2번 파티션에 덮어버립니다. 다만 이 경우 /dev/sdc의 2번 파티션이 충분히 크지 않으면 3번 파티션까지 밀어버립니다. 강력한 만큼 따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dd if=~/USB.img of=/dev/sdb bs=4M

이렇게 해주시면 /dev/sdb에 그대로 디스크 이미지를 덮습니다. Win32 disk Imager가 하는 것과 동일하지요. 하는 짓이 예전에 많이 봤던 Norton Ghost를 닮았네요.

사실 *nix에서 Ghost가 따로 없는 대신 이 dd를 참 많이 이용합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악명높은 백섭할 때 보통 이용한다고 합니다. 명령 한줄이면 쭉 되니까요. 해킹피해나 서버가 맛이 갔을 경우 dd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btrfs나 BSD의 JFS의 스냅샷 기능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예전에는 dd를 써서 처리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 만큼 강력합니다.


어떠신가요? 명령어 한 줄의 위력이 대단하지 않나요? 이런 강력한 명령어 덕에 가상화같은 최신 기술도 사용하고 지금의 클라우드 컴퓨팅도 가능해진 것이랍니다. ISO를 뜨는 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dd가 바로 그 답입니다.


P.S

이런 강력한 명령어를 GUI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도 당연히 있습니다. 

https://sourceforge.net/projects/ddgui/


여기인데요. Windows도 지원하고 꽤 지원범위가 넓습니다. 그런데....저는 이제 명령어가 익숙해서 안 건드리게 되네요. CMD나 터미널과 아직 어색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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