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는 이미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포트입니다. FHD를 지원하는 방식 중 HDMI가 이미 사실상 표준이 된 지 오래되었지요. 그러나 요놈은 리눅스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보통 사용자들은 HDMI를 주력 사운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요. 보통 내부 사운드카드같이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데 리눅스는 HDMI를 1번 사운드카드로 삼아서 굳이 설정을 해야 하게끔 해줍니다. 그렇다고 HDMI가 잘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TV에 연결해서 들어보니 잡음이 미친듯이 끼더군요. 아마도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딸리면 사운드도 같이 엉망이 되는 듯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Pulse-Audio가 또!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설정이 귀찮은 나머지 저는 그냥 HDMI 사운드를 죽여버리기로 했습니다. 사운드 카드를 하나만 남기면 충돌 위험은 엄청 줄어들 테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sudo nano /etc/default/grub

위 명령어로 파일을 하나 엽시다.


터미널이 어려우면 pluma나 leafpad같은 GUI텍스트에디터를 관리자모드로 열어서 /etc/default/grub 파일을 열어도 됩니다.



GRUB_DEFAULT=0
GRUB_HIDDEN_TIMEOUT=0
GRUB_HIDDEN_TIMEOUT_QUIET=true
GRUB_TIMEOUT=10
GRUB_DISTRIBUTOR=`lsb_release -i -s 2> /dev/null || echo Debian`
GRUB_CMDLINE_LINUX_DEFAULT="quiet splash radeon.audio=0"
GRUB_CMDLINE_LINUX="" 


위의 빨간 부분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라데온 오픈소스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렇게 했습니다만 nvidia나 Catalyst사용자 분들은 상용드라이버 내에 있는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하지만 Catalyst는 별로 추천 안 합니다! )


그리고 다음 명령어


sudo update-grub


위 명령어만 내려주시면 알아서 위의 옵션을 반영해줍니다. 그다음 재부팅 해주시면 HDMI가 죽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식하긴 하지만 사운드카드의 꼬임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는 이 방법이 확실합니다. 다만, HDMI의 사운드 기능을 쓰시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itsfoss.com/fix-sound-ubuntu-1404/

위의 내용에 따르면 기본 사운드 카드를 0 에서 1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etc/asound.conf 파일을 만들어서 이 안에


defaults.pcm.card 1

defaults.pcm.device 0


요렇게 넣으면 두번째 카드의 1번째 장치를 기본 사운드 카드로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aplay -l 명령을 사용하면 기본 사운드카드를 어떤 것으로 해야할 지 알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하고 삽질해야겠지요...??


...만약 위의 팁이 안 먹힌다면...


직접 alsa.conf파일을 수정해야 합니다.


/usr/share/alsa/alsa.conf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열고


defaults.pcm.card 0
위의 것을 이렇게 고칩시다.

defaults.pcm.card 1


이렇게 하면 기본 사운드카드가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추가 삽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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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Wine+Steam에 관한 글 참조...http://moordev.tistory.com/78

리눅스에서 윈도우용 스팀게임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삽질을 해야 합니다.


보통 사용하는 방법이

1. Wine+Steam for Windows

2. Steam bridge (https://github.com/sirnuke/steambridge)

3. 그냥...복돌


이렇게 사용합니다.


3번이야 당연히 안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고(무엇보다 스팀에서 구입을 했음에도 복돌을 하는 것은 이상합니다.) 2.은 아직 불안정하다보니 당연하게도 1.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1. Wine+Steam for Windows는 Steam자체는 꽤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상당히 게임이 안정적입니다. 대신 게임에 필요한 일부 라이브러리 때문에 가끔 꼬이는데요.이 꼬임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Wine+Steam for Windows 최대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1. 우선 Playonlinux를 사용해서 각 게임당 Prefix로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게임마다 Steam을 따로 깔아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스템이 꼬이더라도 해당 Prefix만 날리면 되기 때문에 Steam에서 다시 다운로드 받는 슬픔이 줄어듭니다.


각 게임마다 Steam을 따로 설치해서 관리하는 중이다. 라이브러리가 꼬이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이다.


2. Steam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에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말자.

_CommonRedist는 시스템에 설치되지 않은 라이브러리를 모아두는 폴더다 Wine에서는 winetricks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스템에 에러난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뒤에 _CommonRedist란 폴더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시스템에 필요한 라이브러리(DirectX나 Visual C++ runtime같은 것)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바로 시스템에 이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게끔 스팀의 구성은 짜여져 있습니다. 문제는...여긴 Windows가 아닌 Wine입니다. 기본적으로 Wine의 라이브러리를 덮어 버리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gdi.dll이나 d3dX.dll 파일은 덮었다가는 Prefix가 골로가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방법은...그냥 저 _CommonRedist 폴더를 삭제해 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든 상관없습니다. 만약 Visual C++ Runtime이 게임실행에 필요하다면 winetricks나 Playonlinux의 라이브러리 기능을 써서 추가하는 것이 안정적인 실행에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3. 플레이 버튼 대신 실행 파일 직접 실행

플레이 버튼은 스팀클라우드 연동같이 중요한 기능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Wine에 버그가 있다보니 실행이 안 되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그냥 스팀을 실행한다음 게임의 실행파일을 따로 실행해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게임실행을

Steam실행 - Steam의 플레이버튼 클릭

이렇게 했다면

Steam실행 -  Wine의 prefix/drive_c/Program Files/Steam/Steamapps/Common/게임실행파일.exe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안정적 실행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Playonlinux에서 바로가기로 만들어두면 편리합니다.


4. 스팀오버레이를 끄자.

그냥 필수입니다. 선택이 아닙니다. 키보드 에러의 주범입니다. 그냥 옵션 가서 끕시다.


5. 백업을 잘 하자..

스팀 클라우드가 지원되면 상관은 없는데 그나마도 가끔 에러납니다. 세이브 날리고 눈물 짓지 맙시다.


...이상이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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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일 많이 쓰이기로 유명한 Dropbox, 보안에 특화된 Box.com, 한 때는 웹하드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향한 Mega.com, 그리고 국내에는 N드라이브가 있고 서비스를 곧 접는(R.I.P)다음클라우드까지...


정말 이렇게 많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중에서 리눅스와 싱크를 제대로 하는 서비스는 별로 없는데요. 그나마 다음클라우드가 리눅스를 지원해주면서 참 애용했었는데 업데이트가 없어지더니 이번에 사업을 접는다고 합니다.아쉬운 일이지만 어쩌겠어요. 보내줘야 한다면 보내줘야지요.


그래서 자료들을 어디로 이사할까 하다가 후보를 좁히던 중 한가지 문제가 생기더군요.


리눅스 지원 클라이언트의 부재....


그나마 드롭박스나 Box.com은 리눅스 지원이 되지만 저는 이미 여기도 용량이 포화상태라(대체 얼마나 써댄건가..) 남은 것을 찾아야 했는데 일단 구글드라이브가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가 봤더니 여기도 리눅스 지원 클라이언트가 없었습니다(...)


아 왜????


그러던 중 찾아보니 오픈소스로 Grive란 놈이 있더군요. 구글이 만든건가 했는데....어라? 아니네요? 심지어 Grive2라 해서 새로이 포크된 물건이 개발중이더군요. 어쨌거나 일단 클라이언트를 찾았으니 이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이 grive란 물건...GUI가 아닙니다!!!!!!!


서버용으로 나온 물건이더군요. 데스크탑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Geek스럽게 써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The Fan Club이란 팀(?)에서 이를 GUI로 구현해 주었습니다. 팀 이름은 애매하지만 가려운곳을 제대로 긁어주네요. 그럼 이제 구글드라이브 클라이언트를 한번 써봅시다!


우선 Grive2를 설치해야 합니다. 우분투 14.04는 구버전만 있으므로 PPA를 등록해서 Grive의 최신버전을 설치합시다.


http://www.webupd8.org/2015/05/grive2-grive-fork-with-google-drive.html

Terminal을 열고 다음과 같이 입력!

sudo add-apt-repository ppa:nilarimogard/webupd8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grive


이 방법으로 Grive의 최신버전을 설치합니다. 터미널이 좋거나 아니면 서버용이라면 여기에서

grive setup

명령을 통해 Grive를 설정 할 수있는데요. 우리는 GUI를 쓸 것이므로 추가로 The Fan Club의 PPA를 등록해서 GUI툴을 설치할 것입니다.


https://www.thefanclub.co.za/how-to/ubuntu-google-drive-client-grive-and-grive-tools

Terminal!!!!

sudo add-apt-repository ppa:thefanclub/grive-tools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grive-tools


위의 명령을 이용하면 보조프로그램 메뉴에 3가지가 추가됩니다.


1. Google Drive

2. Google Drive Indicator

3. Grive Setup


우선 Grive Setup을 실행해서 구글드라이브와 연동을 하도록 합시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Setup창을 열면 브라우저를 열고 구글로그인을 하고, 나오는 문장을 넣어주는 작업만 하면 됩니다.


무슨이야기 인지는 해보시면 알 것입니다. 어차피 한국어도 지원됩니다.(사실 귀찮기도 하고 또 스크린샷 찍기도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홈폴더에 Google Drive란 폴더가 생성되는데 여기에 구글드라이브와 동기화가 됩니다. 여기에 파일을 넣으면 파일이 그대로 구글드라이브에 들어가고 파일을 삭제하면 구글드라이브에서 삭제됩니다.


Google Drive폴더를 열고 싶으시면 위의 생성된 메뉴중 Google Drive를 실행하시면 탐색기류(노틸러스, PCManFM 등)이 실행되면서 해당 폴더가 열립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놈이 Google Drive Indicator 입니다. 이게 실행이 되고 있어야 동기화가 자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일단 인디케이터이기 때문에 실행이 되고 있어야 하고 여기서 동기화를 자동으로 하거나 수동으로 동기화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업은 끝났으니 이제 동기화 작업을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가끔 일부 파일이 동기화가 안되더군요. 그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올려야 합니다. 이건 다른 클라우드도 자주 겪는 일이니 그렇게 불편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5GB라는 애매한 용량이 좀 걸리네요. 아이디를 왕창 생성해서 공유에 공유에 공유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많은 방식이라....(그 수많은 아이디를 다 관리 하실 수 있습니까?)


그냥....구글드라이브 하나 지를까 생각중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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