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도 버추얼 유튜버라는게 많아서 버추얼 유튜버가 되기위한 도구들이 많이 개발되었는데 (주로 일본에서) 이 버추얼 유튜버라는게 워낙 준비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어떻게든 저렴하게 만들고자 많은 것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웹캠으로 모션을 인식하는 것.

 

보통은 모션캡처 장비를 이용하거나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키넥트 여러개와 조합하거나 아니면 가속도센서를 부착한 팔과 머리만을 IK로 구현하거나 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는데 구글에서 Mediapipe라는 것을 공개하면서 2D 이미지만으로 사람의 모션을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본래 Mediapipe는 사람의 모션, 손의 제스처, 얼굴표정이 따로따로인데

https://github.com/yeemachine/kalidokit

 

GitHub - yeemachine/kalidokit: Blendshape and kinematics solver for Mediapipe/Tensorflow.js face, eyes, pose, and hand tracking

Blendshape and kinematics solver for Mediapipe/Tensorflow.js face, eyes, pose, and hand tracking models. - GitHub - yeemachine/kalidokit: Blendshape and kinematics solver for Mediapipe/Tensorflow.j...

github.com

이 툴킷은 그걸 한번에 모두 쓸수 있게 만든 툴킷입니다.

그것도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서 그냥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갑니다.

 

자세히 보면 Mediapipe뿐만 아니라 tfjs도 사용합니다. 얼굴 표정은 Blendshape형태로 쓸수있게 - 눈을 감았다 떴다 여부와 입모양 아에이오우 정도)로 간략하게 인식하고 손가락은 따로 인식해서 각 손가락의 관절이 돌아간 각도를 리턴합니다.

 

일단 장점이라면 사용하기 편하다는것이랑 JS형태이므로 웹브라우저로 그냥 처리가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웹브라우저를 쓰는게 마음에 안 들면 JSON형태이니 그걸 그대로 뿌려버리면 된다는 것.

 

대충 예제코드를 살펴보면

import * as Kalidokit from 'kalidokit'
import '@mediapipe/holistic/holistic';
import '@mediapipe/camera_utils/camera_utils';

let holistic = new Holistic({locateFile: (file) => {
    return `https://cdn.jsdelivr.net/npm/@mediapipe/holistic@0.4.1633559476/${file}`;
}});

holistic.onResults(results=>{
    // do something with prediction results
    // landmark names may change depending on TFJS/Mediapipe model version
    let facelm = results.faceLandmarks;
    let poselm = results.poseLandmarks;
    let poselm3D = results.ea;
    let rightHandlm = results.rightHandLandmarks;
    let leftHandlm = results.leftHandLandmarks;

    let faceRig = Kalidokit.Face.solve(facelm,{runtime:'mediapipe',video:HTMLVideoElement})
    let poseRig = Kalidokit.Pose.solve(poselm3d,poselm,{runtime:'mediapipe',video:HTMLVideoElement})
    let rightHandRig = Kalidokit.Hand.solve(rightHandlm,"Right")
    let leftHandRig = Kalidokit.Hand.solve(leftHandlm,"Left")

    };
});

// use Mediapipe's webcam utils to send video to holistic every frame
const camera = new Camera(HTMLVideoElement, {
  onFrame: async () => {
    await holistic.send({image: HTMLVideoElement});
  },
  width: 640,
  height: 480
});
camera.start();

여기서 faceRig ,poseRig, rightHandRig, leftHandRig는 각각 JSON형태로 되어있는 객체이며

{
    eye: {l: 1,r: 1},
    mouth: {
        x: 0,
        y: 0,
        shape: {A:0, E:0, I:0, O:0, U:0}
    },
    head: {
        x: 0,
        y: 0,
        z: 0,
        width: 0.3,
        height: 0.6,
        position: {x: 0.5, y: 0.5, z: 0}
    },
    brow: 0,
    pupil: {x: 0, y: 0}
}
{
    RightUpperArm: {x: 0, y: 0, z: -1.25},
    LeftUpperArm: {x: 0, y: 0, z: 1.25},
    RightLowerArm: {x: 0, y: 0, z: 0},
    LeftLowerArm: {x: 0, y: 0, z: 0},
    LeftUpperLeg: {x: 0, y: 0, z: 0},
    RightUpperLeg: {x: 0, y: 0, z: 0},
    RightLowerLeg: {x: 0, y: 0, z: 0},
    LeftLowerLeg: {x: 0, y: 0, z: 0},
    LeftHand: {x: 0, y: 0, z: 0},
    RightHand: {x: 0, y: 0, z: 0},
    Spine: {x: 0, y: 0, z: 0},
    Hips: {
        worldPosition: {x: 0, y: 0, z: 0},
        position: {x: 0, y: 0, z: 0},
        rotation: {x: 0, y: 0, z: 0},
    }
}
{
    RightWrist: {x: -0.13, y: -0.07, z: -1.04},
    RightRingProximal: {x: 0, y: 0, z: -0.13},
    RightRingIntermediate: {x: 0, y: 0, z: -0.4},
    RightRingDistal: {x: 0, y: 0, z: -0.04},
    RightIndexProximal: {x: 0, y: 0, z: -0.24},
    RightIndexIntermediate: {x: 0, y: 0, z: -0.25},
    RightIndexDistal: {x: 0, y: 0, z: -0.06},
    RightMiddleProximal: {x: 0, y: 0, z: -0.09},
    RightMiddleIntermediate: {x: 0, y: 0, z: -0.44},
    RightMiddleDistal: {x: 0, y: 0, z: -0.06},
    RightThumbProximal: {x: -0.23, y: -0.33, z: -0.12},
    RightThumbIntermediate: {x: -0.2, y: -0.19, z: -0.01},
    RightThumbDistal: {x: -0.2, y: 0.002, z: 0.15},
    RightLittleProximal: {x: 0, y: 0, z: -0.09},
    RightLittleIntermediate: {x: 0, y: 0, z: -0.22},
    RightLittleDistal: {x: 0, y: 0, z: -0.1}
}

이런 구조이니 다른 프로그램에서 JSON을 파싱해서 쓰면 되는 것이지요. 자바스크립트로 만들면 JSON파싱하고 자시고도 필요없지만 특정 프로그램을 위해 Unity에서 사용한다거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쓰겠다면 JSON파싱을 해주면 읽어낼수 있습니다. 저기있는 x,y,z가 LocalEulerRotation의 RADIAN이라는 것만 안 잊어버려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Unity에선 그냥 Quarterninon으로 써주는게 가장 최적의 시나리오지만 일단 느리긴 하지만 Euler각도도 쓸 수는 있으니 이런 방식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Unity가 아닌 godot엔진을 쓴다고 해도 Python은 Json파서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으니 더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혹은 blender도 쓸 수 있고요.

,

https://github.com/MoorDev/shin-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releases/

 

Release 신 요마와리 -심연을 떠도는밤 한글패치 선행공개판 · MoorDev/shin-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게임이 설치된곳/gamedata 여기에 압축을 풀어주세요. 이미지 번역은 아직 되어 있지 않으며 번역도 아직 완벽 하지 않습니다. 조금씩 번역을 개선중이니 미리 이런식으로 만드는구나라고 알면 됩

github.com

여기에서 Yomawari_Midnight_Shadow_Korean.tar.gz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게임이 설치된곳/gamedata에 붙여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실이쯤 되면 다들 알아서 잘 하겠지만 스팀에서 속성을 누르고 로컬파일로 들어가서 붙여넣으라는 말은 오역이나 잘못된 것을 알기 위한 선행판이니까 생략

요마와리:심연의 중국어화툴(https://github.com/wmltogether/yomawari-pc-translation)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요마와리에 맞게 소스를 수정하고 폰트를 새로 만들어서 (기존 요마와리:심연용 한글패치는 모든 한글이 들어있지 않음)넣었습니다.

우선 이미지쪽은 전혀 건들지 않아서 이미지가 영문으로 나오게 되며 요마와리1때와 같이 UI들도 영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쪽은 요마와리:심연의 한글패치에서도 그랬지만 건들 생각이 없습니다.

왜 tar.gz포맷이냐라고 한다면... 그냥 제가 리눅스사용자라 그렇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반디집이나 알집같은 일반적인 압축 프로그램이라면 다 풀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폰트는 요마와리1에서 쓰인 폰트가 마음에 안 들고 신요마와리에선 폰트가 살짝 길쭉한 형태로 렌더링되고 있어서 가독성좋은 폰트를 찾다가 대화는 쿠키런폰트로 튜토리얼은 나눔바른고딕으로 바꿨습니다.

요마와리1에 쓰인 폰트가 분위기는 더 좋았지만 제 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아서 적당히 잘보이고 적당히 귀여운걸로 선택했습니다.

이번것은 선행-0.1이니 개선되다보면 또 바뀔수도 있습니다.

 

=====선행-0.3========

이미지 파일의 위치를 못 찾고 있습니다. ymwr파일 안에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한데 이걸 못 풀고 있습니다.

lzs파일도 못 풀고 있기에 도저히...

 

일단 눈에 보이는 TGA파일만 우선 수정했습니다. 미니맵이 전부네요.

결국 Me는 영어로 나머지 맵은 한국어로 써지는 상황이군요. UI는 또 어디를 손을 대야 할까요?

 

음...그냥 스토리만 넘길까...? 그러기엔 일기부분이 또 걸리네요. 일기는 그냥 영어로 나오는데...

 

================이미지번역도 가능

트위터의 도선생이라는 분께서

https://twitter.com/_Ar1n4u?t=obMetfHJRlfwX91K4dT0fQ&s=09
도움을 주셔서 이미지 번역을 일부 했습니다.

더 할 수 있긴한데... 급 귀차니즘이 이걸...


====여기까진 선행공개판 한글패치에 대한 이야기 ====



이전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
https://moordev.tistory.com/354

 

 

 

도선생(@_Ar1n4u) 님 | 트위터

@_Ar1n4u 님 언뮤트하기 @_Ar1n4u 님 뮤트하기 팔로우 @_Ar1n4u 님 팔로우하기 팔로잉 @_Ar1n4u 님 팔로우 중 언팔로우 @_Ar1n4u 님 언팔로우하기 차단됨 @_Ar1n4u 님이 차단됨 차단 해제 @_Ar1n4u님 차단 해제 대

twitter.com

 

신요마와리 : 떠도는 밤 심연 한글패치 는 가능할까?

위를 보면 알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넵튠 리버스1 때도 그랬고 이번에 요마와리 삽질하면서 느낀게 삽질도 하다보면 는다는 것. 이야기를 하자면 좀 길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면. 요마와리

moordev.tistory.com

이전에 이런글을 올렸었는데 이때는 생각보다 제가 3일동안 고생하다가 어이없게도 4바이트가 더 있다는 황당한 사실때문에 글을 올렸습니다.

나름 헥스에디터 자주 썼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이런 헥스노가다는 익숙치 않았나 봅니다. 이젠 번역도 무사히 집어넣었고 코드에 따른 문제는 설마 없겠지요.

,

안드로이드는 분명 리눅스 기반 맞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는 분명 호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Termux(https://termux.com/) 같은 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새삼스럽게도 리눅스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을 위한 앱플레이어는 마땅한게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리눅스에서 게임을 별로 잘 안 하거든요. 앱플레이어 같은거 만드는 곳이 주로 중국인데 중국에서 제대로 만들리가... (소위 채굴이 숨어있다던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Genymotion이 꽤 괜찮은 그래픽 가속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가상머신이었으니까요. (https://www.genymotion.com/)지금도 상당히 괜찮고 꽤나 편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OpenGL의 버전은 계속 올라가는데 Genymotion의 OpenGL지원은 딱 OpenGL ES2.0까지인것 같습니다.

최신 게임에서는 텍스처가 많이 깨지더군요. (제 옵티머스 시스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윈도우에서도 그렇지만 앱플레이어라는게 별게 아닙니다.

그냥 Android-x86(https://www.android-x86.org/)을 기반으로 x86, amd64 CPU에서 ARM혹은 AARCH64를 호환하는 libhoudini를 가상머신에 설치해서 돌아가게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상머신은 VMware, Virtualbox, Qemu등이 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VMware를 써봤는데 그래픽가속이 되는데 역시 OpenGL ES 2.0이 한계였습니다. 옛날게임은 문제가 없지만 요즘 게임은 OpenGL ES 3.0을 넘어서 Vulkan으로 나오니 대응이 안 되는 겁니다.

 

Virtualbox는 그냥 화면이 안 뜹니다. 3D 가속을 넣으면 화면이 안 뜨는것으로 봐서 Virtualbox의 가상 그래픽카드는 지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건... Qemu하나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Qemu/KVM입니다. KVM이라는게 커널기반 가상화라는건데 이거 하나만 써도 왠만한 리눅스 기반 가상화는 다 해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햇의 전폭적인 지지를 지원을 받고 있기에 요즘의 가상화 서버는 이걸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linuxhint.com/android_qemu_play_3d_games_linux/

 

How to Run Android in QEMU to Play 3D Android Games on Linux

Android-x86 is a free and open source project that aims to provide Android images for x86 systems. With new features, numerous compatibility patches and bug fixes over Android Open Source Project, Android-x86 is the most robust solution currently available

linuxhint.com

최근에 발견한 것인데 QEMU와 KVM으로 안드로이드의 3D 게임을 돌리는 튜토리얼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우선 KVM이 지원 되는지 확인

egrep -c '(vmx|svm)' /proc/cpuinfo

여기서 0이 아닌 다른 숫자만 나오면 됩니다.

 

QEMU 및 KVM 설치 

sudo apt install qemu qemu-kvm
sudo adduser `id -un` kvm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설치될 이미지 만들기

qemu-img create -f qcow2 androidx86_hda.img 64G

저는 넉넉하게 64GB를 넣었습니다. 요즘 폰은 1TB 넘어가는 세상이라 64GB는 작은편이지요.

그리고 Android-x86 iso이미지를 다운로드

https://www.android-x86.org/download.html

 

Download | Android-x86

 

www.android-x86.org

그건 알아서 여기서 버전 맞추어 알아서 잘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iso파일과 위에서 만든 img 파일을 같은 곳에 넣어주고 다음 명령을 실행합니다. 

qemu-system-x86_64 \
-enable-kvm \
-m 2048 \
-smp 2 \
-cpu host \
-soundhw es1370 \
-device virtio-mouse-pci -device virtio-keyboard-pci \
-serial mon:stdio \
-boot menu=on \
-net nic \
-net user,hostfwd=tcp::5555-:5555 \
-device virtio-vga,virgl=on \
-display gtk,gl=on \
-hda androidx86_hda.img \
-cdrom android-x86_64-8.1-r3.iso

아래의 iso파일은 다운로드 받은 파일 이름에 맞추어 바꿔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짠하고 QEMU가 실행되면서 안드로이드가 설치화면이 뜹니다.

처음 설치하시는 분은 감이 안 잡히실텐데 Installation 눌러주시고 Create/Modify 눌러주시고 N 눌러주시고 엔터,엔터 W 누르고 yes 순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설치가 끝나면 Reboot

 

그 다음에는 안드로이드 폰 쓰시던 그 느낌으로 쓰시면 됩니다.

 

이제 다음부터는

qemu-system-x86_64 \
-enable-kvm \
-m 2048 \
-smp 2 \
-cpu host \
-soundhw es1370 \
-device virtio-mouse-pci -device virtio-keyboard-pci \
-serial mon:stdio \
-boot menu=on \
-net nic \
-net user,hostfwd=tcp::5555-:5555 \
-device virtio-vga,virgl=on \
-display gtk,gl=on \
-hda androidx86_hda.img \

이렇게 마지막 줄을 제외한 나머지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복잡하죠?

그래서 그냥 이미지와 스크립트를 만들었습니다.

 

 

 

 

https://mega.nz/file/yEUBWQBI#DLBYSNGAAZ6m8AaNOv-J_WOXE4QOC5kTdVHdNI8C4Bs

 

 

1.03 GB file on MEGA

 

mega.nz

 

위 파일을 다운 받아 압축을 풀면

tar.gz파일은 압축파일이니 넘어가고 이렇게 3개의 파일이 나옵니다.

데비안, 우분투 용으로 설명합니다.

우선 qemu_install.sh파일을 실행(터미널에서 실행하세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합니다.)해서 qemu와 kvm을 설치하고 그 다음에 run.sh를 실행하면 그냥 세팅이 완료된 안드로이드가 짠하고 나옵니다.

qemu에서 안드로이드 부팅

만약 아무 화면이 안 뜨신다면 혹시 옵티머스는 아닌지 확인 부탁드리면서 옵티머스를 꺼주시면 됩니다.

Nvidia X server Setting 에서 PRIME Profile을 on-demand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가속은 https://moordev.tistory.com/355

 

우분투에서의 Nvidia Optimus

Nvidia Optimus란 기술은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인터넷같이 가벼운 작업은 성능낮은 내장 그래픽으로 돌리고 게임같은 그래픽카드

moordev.tistory.com

여기를 참고

 

이제 그냥 쓰시면 됩니다. Play스토어에 구글로그인을 하고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ARM Traslator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그냥 실행이 될겁니다.

 

흔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화면 그대로

만약 인터넷이 안 된다면 와이파이 설정에서 VirtWifi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마우스가 문제가 될겁니다. Ctrl+Alt+G를 누르면 가상머신에 잡힌 마우스가 호스트로 나오게 됩니다. 

 

혹시나 하고 요즘 핫한 게임인

요거 돌려봤는데 아주 잘 되는군요. OpenGL ES 3.0이 되니까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것 같습니다.

 

어쨌건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로 상당히 쓸만하지 않나요? 만약 리셋하고 싶다면 압축을 풀어서 img 파일을 덮어버리면 됩니다.

,

Nvidia Optimus란 기술은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인터넷같이 가벼운 작업은 성능낮은 내장 그래픽으로 돌리고 게임같은 그래픽카드 팍팍 돌리는 프로그램에서는 자사의 Nvidia그래픽카드를 이용해 돌리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할때만 고성능을 요하게 되고 꽤나 이상적인 노트북 환경이 됩니다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윈도우에서도 옵티머스 기술로 인해 버벅임이 심해졌다는 평이 잦고 MS, 인텔, Nvidia 어느누구 하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보이면서 진짜 고성능을 요하는 사람은 옵티머스가 적용되지 않은 노트북을 찾습니다.

 

문제는...리눅스에서도 만만치 않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겁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근 10년이 넘는 기간이 지나면서 많이 해결되어 왔지만 리눅스에서의 옵티머스는 그냥 기본옵션이 Performance모드 즉, 윈도에서 고성능전용 모드가 기본값입니다. 얘네도 실제 옵티머스 동작이 그렇게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옵티머스 동작이 바로 리누즈 토발즈 형님이 Nvidia에게 뻑유!!를 날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MTEyMTc

 

Linus Torvalds Calls NVIDIA The Worst Company Ever - Phoronix

Michael Larabel is the principal author of Phoronix.com and founded the site in 2004 with a focus on enriching the Linux hardware experience. Michael has written more than 20,000 articles covering the state of Linux hardware support, Linux performance, gra

www.phoronix.com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가 리눅스에서 옵티머스가 고통스럽다고 질문했고 이에 대한 토발즈의 답변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Nvidia만한 안정적인 드라이버를 만드는 곳도 드물다는걸 생각해보면...

 

어쨌건 이런 상황을 보던 캐노니컬도 눈뜨고 보고 있지만은 않았고 Prime이라는 기술을 만들어냅니다. (둘이 합치면 옵티머스 프라임 -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그 로봇이지요.) 일반 커뮤니티에서는 VirtualGL기술을 사용한 Bumblebee (네, 마찬가지로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범블비 맞습니다.)라는 것으로 대체 했습니다.

 

지금은 Bumblebee는 사실상 도태된 상황이고 Nvidia드라이버를 설치하면 PRIME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기본 모드가 Performance 모드입니다. 사실상 옵티머스 동작이 아닙니다. 그냥 모든 순간 Nvidia카드 가속입니다.

 

nvidia-config을 실행해서 PRIME Profile을 보면 3가지 모드가 있는데 Intel은 비싼 노트북 사서 돌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고 Nvidia On-Demand와 Nvidia(Performance Mode) 둘중 하나가 가장 이상적인 환경인 것이지요.

 

그중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Nvidia On-Demand입니다만... Vulkan이나 OpenGL환경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Nvidia카드로 가속을 하는 모드입니다.

그런데...

윈도우때도 그렇지만 이게 자연스럽게 안 넘어갑니다.

윈도우도 https://coolenjoy.net/bbs/37/143437?sca=%EA%B7%B8%EB%9E%98%ED%94%BD%EC%B9%B4%EB%93%9C&page=5

 

쿨엔조이,쿨앤조이 coolenjoy, cooln, 쿨엔, 검은동네

pc,컴퓨터, 하드웨어,CPU오버클럭,VGA쿨러,오버클럭,PC튜닝,케이스튜닝,cpu,vga

coolenjoy.net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는데 리눅스라고 정상적일리가...

 

노트북을 위해 On-Demand모드로 만들고 Blender를 실행해보니..

Xorg만 가속이 되고 Blender는 내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Nvidia카드 사용량을 보는건 nvidia-smi를 실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Blender쯤 되면 알아서 넘어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nvidia-config에도 무언가 프로파일 설정을 해서 넘기는게 있겠거니 했는데..

뭔가 되게 복잡합니다.procname을 적고 그에 따라 프로파일을 맞춰서 돌아가게 한다는건 좋은 생각인데 그래픽카드 쓰는 프로그램이 어디 한둘이어야죠. 그냥 메뉴에 붙은 바로가기를 수정해서 스크립트로 처리하면 안 될까 싶더군요. 예전에 Bumblebee때는 opti-run이라는 것으로 처리했었는데 이런 것처럼 말이죠.

 

https://askubuntu.com/questions/1237658/nvidia-on-demand-run-specific-applications-on-dgpu

 

NVIDIA On-Demand: run specific applications on dGPU

I enabled the new "NVIDIA On-Demand" option in the NVIDIA X Server Settings. Now everything uses the iGPU by default, which should be better for battery life (at least, that's what I'm hoping for)....

askubuntu.com

있네요...

 

export 명령을 사용해서 PRIME설정을 그때만 바꾸는 방식입니다. 전역 설정이 아니라 그 세션에서만 돌아가니까 바로가기 명령에 저걸 새겨넣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명령줄이 조금 깁니다.

그래서...

 

nvidia-run.tar.gz
0.00MB

스크립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nvidia-run 이라는 스크립트인데 위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어서 나온 스크립트를 /bin 혹은 /usr/bin에 넣어두고 NVidia On-Demand 상태에서 고성능이 필요할때마다 opti-run때처럼

 

nvidia-run 사용할 프로그램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스팀을 Nvidia 카드 없이 그냥 실행하면

이렇게 nvidia-smi에 아무것도 안 뜨지만

 

nvidia-run steam 이라고 실행하면

이렇게 뜹니다. 즉, Nvidia카드를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고성능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메뉴편집기를 사용해서

Menulibre. 내가 가장 편하게 쓰는 메뉴 편집기이다.

이렇게 명령부분 앞에 nvidia-run 을 적는 것으로 고성능모드를 쓰게 됩니다. PlayonLinux나 Steam 같이 게임같이 고성능을 요구할 경우에는 nvidia-run을 붙여주면 끝이 납니다. (딱 opti-run 사용방법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명령줄로 실행하는 경우는 GUI에선 드무니까 이런식으로 쓸 수 있다면 엄청 편리하겠지요! 귀찮기는 하지만 이게 진짜 Optimus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사실 이렇게 쓰게된 계기가 가상머신에서 GPU가속쪽에 문제가 생겨서 보니 옵티머스 문제였고 가상머신에서 옵티머스를 끄니까 아주 잘 돌아가더군요. 그렇다고 아주 끄니 3D가 너무 느리고요. 중간인 On-Demand를 켜고 이런식으로 쓰니까 시스템이 상당히 안정적이게 되어서 그냥 이렇게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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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면 알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넵튠 리버스1 때도 그랬고 이번에 요마와리 삽질하면서 느낀게 삽질도 하다보면 는다는 것.

 

이야기를 하자면 좀 길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면. 요마와리 1의 한글패치의 경우 중국어화 패치를 이용했다고 써있었다.

https://github.com/wmltogether/yomawari-pc-translation/tree/master/pc-tools

 

GitHub - wmltogether/yomawari-pc-translation: yomawari-pc-translation-project

yomawari-pc-translation-project. Contribute to wmltogether/yomawari-pc-translation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해당 소스는 여긴데 당연히 이걸로는 신 요마와리의 데이터를 휘적휘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헥스노가다와 기타 삽질을 통해서..

 

공식중 일부가 다른 것을 확인해서 수정

매직넘버라고 생각한것은 그냥 기존 dat위에 오프셋 값을 덮기만 하면 되므로 무시

 

pc_tools에서 text_export.py를 분석하니 오프셋값이 3바이트에 하나씩 쓰여서 0x4+0xC *i +0x4형태로 오프셋을 만드는 것이 확인 되었다.

하지만 이건 요마와리1의 경우고 신 요마와리는 오프셋값이 4바이트에 하나씩 쓰여있는 것이 확인 0x4+0x10*i+0x4로 고쳐주니 텍스트 뽑기가 무사히 된다. 단, 구조가 약간 다르므로 마지막줄에 0x00을 하나 더 삭제하면 된다. 그래도 역시 파이썬이 소스 읽기는 참 편하다.

 

ymwr2_korean_text.7z
0.00MB

이게 요마와리2에 맞게 수정한 파이썬 스크립트 단점이라면 파이썬2.7이라 새로 파이썬을 또 깔아야 한다는 점? (파이썬3는 기본적으로 깔려있지만 파이썬2는 지원이 끝난지 오래라 따로 깔아야 한다.)

 

그리고 폰트의 경우는 pc-tools폴더에서 font.csv파일을 열어서 내가 원하는 TTF 파일로 수정하고(개인적으로 나눔시리즈들이 참 좋은듯) csv_list.txt에 KS X 1001 문자 전체를 다 때려박아서 한글을 지원하면서 몇가지 특수문자도 지원하게 한다.

그리고 NISFontBuilder.exe 돌려버리면 import 폴더에 짠하고 폰트파일이 들어가니 이걸 이용하면 쉽다.

 

이제 남은건 번역과 이미지 수정뿐.

우선 이미지 수정은 귀찮기도 하거니와 딱히 필요하지 않으면 영문판 이미지 그냥 사용할 생각이다. fad 파일 뜯으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은건 귀찮은거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이랑 스위치로 한글판 다 했을테니 그냥 내 흥미 본연의 이유로 하는 것.

 

 

현재는 구글번역기 돌려서 그걸 때려박았는데 좀 웃긴 결과가 나오는 중. 역시 번역은 손번역이 최고다.

 

https://github.com/MoorDev/shin-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GitHub - MoorDev/shin-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shin 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shin 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Contribute to MoorDev/shin-yomawari-pc-kr-translation-projec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현재까지 작업물은 여기에 다 때려박았다.

 

가져가서 쓰실분은 쓰시고 바이트 단위로 삽질하는거 구경하고 싶으면 직접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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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쓰시는분들은 전혀 모르시겠지만 오래전부터 유닉스쪽에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에디터에 대해 거의 신성불가침 수준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고작 텍스트 찌적이는 에디터가지고 뭘그러냐 싶겠지만 이놈의 유닉스에디터는 코딩시 필수적인 물건이라 이런저런 것들을 덧붙여서 기능을 강화하는데 이 수준이 미쳐돌아가서 일반인들은 건들기도 겁나는 물건이 만들어졌습니다.

CLI환경기준 nano가 초보 리눅서나 서버개발자들이 쓰는 에디터인데 이건 그냥 CLI버전 메모장입니다.
보통 말하는 "고작 텍스트 찌적이는 에디터"입니다. 기능도 딱 메모장 수준이고 할 수있는것도 메모장 수준입니다. 이걸로 코딩을 했다간 수많은 들여쓰기와 복붙작업으로 고생 깨나 할겁니다.

그래서 보통 서버설정 혹은 프로그램의 conf파일 수정용도로 사용합니다. 말그대로 초보자용이지요.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텍스트 에디터라기보다 그냥 IDE라 불리는 녀석입니다.
emacs와 vi

이 둘이 그 전쟁의 주인공입니다. 둘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emacs는 기본기능은 말 그대로 기본만 있습니다. 그런데 각종 LISP플러그인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에디터만 가지고 오만 잡것이 가능합니다.

vi는 손이 키보드에서 떨어지지 않아도 되고 대부분을 명령키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런데 단점이 둘다 명확합니다.
"초보자에겐 추천하기 힘들다."

사실 emacs나 vi나 그냥 서버에 내장되어있으니까 쓴다에 가깝지 이걸로 2021년에 코딩하려고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그냥 본인이 편한거 쓰면 되지만 서버는 자원 최적화가 중요하다보니 하나만 설치된 경우가 많거든요. 서버코딩은 VS code server설치해서 웹브라우저로 하는게 현재로선 최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전산 관리자고 서버에 에디터를 하나만 써야한다면? 그냥 기본설치된 에디터쓰고 나머지는 웹에서 할 수있게 처리하는게 제일 인듯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요?
대체 저때는 왜 싸운겁니까?

그러고보니 요즘 데비안, 레드햇은 nano를 기본으로 하는것 같은데 그냥 쓰고 싶은거 쓰는게 최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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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blas.so.3: cannot enable executable stack as shared object requires: Permission denied

 

ARM용 우분투 사용중에 numpy를 쓰려고 하니 atlas, openblas에서 이런 오류가 나온다.

이건 execstack이 등록이 안 되서 그런 것이므로 등록해주면 된다. ARM용 우분투는 임베디드에 가까워서 이런 자잘한 것이 삭제되어 있기 때문.

 

sudo apt install execstack

execstack -c /usr/lib/arm-linux-gnueabihf/libblas.so.3 

이런 식으로 오류가 난 라이브러리를 스택에 등록하면 된다. 저기 있는 arm-linux 대신 aarch64-linux 일수도 있다. 이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드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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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ux는 안드로이드에서 리눅스를 구동하는데 매우 편리한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CLI만을 사용하지만 리눅스라는 특성상 여러 꼼수를 사용하면 GUI도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오래된 스마트폰을 라즈베리파이가 그랬던 것처럼 Python개발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아무래도 개발용이기에 Python을 설치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우선 설치하고 Termux를 켜는 것으로 리눅스 구동이 바로 되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기까지 하기 때문에 상당히 안전하게 구동 할 수있습니다.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이 Termux를 죽일수도 있는데 그걸 방지하는 설정을 꼭 합시다.)

 

Termux는 https://f-droid.org/packages/com.termux/여기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Termux | F-Droid - Free and Open Source Android App Repository

Terminal emulator with packages

f-droid.org

아래에 보시면 APK다운로드가 있는데 해당 APK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으로 바로 리눅스 환경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Android 7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가 쓰고 있던 구형 스마트폰은 Android6라 실행이 안 되지만 Termux 자체는 오픈소스이므로 Android 6에 맞추어 재 컴파일 하면 실행이 되었습니다.

 

혹은 레딧의 한 유저가 올려놓은 앱을 사용해도 됩니다. https://www.reddit.com/r/termux/comments/eoiics/trying_to_install_on_android_6/

 

trying to install on android 6

I have an old t-mobile g3. it has broken screen (so can't update OS using root since there is no way to mirror screen on my laptop on before...

www.reddit.com

Termux::Boot는 Termux가 실행될때 자동 실행이 되게끔 해주는 애드온입니다. 설치해두면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노가다가 더 편리할 수도 있으니 이건 넘어갑시다.

 

Termux를 실행하면 Terminal Emulator같은 앱이 뜨면서 CLI 리눅스 환경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배포판들이랑 명령어가 조금 다릅니다.

패키지 설치 명령어는

pkg install (패키지 이름)

 

우선 내부 스토리지 접근의 경우

termux-setup-storage

 

위 명령어를 사용하면 ~/storage 폴더가 생기면서 스마트폰의 내부 스토리지에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storage/shared 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죽어라 들락날락하는 위치이므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 만으로도 훌륭한 리눅스환경이지만 유저랜드가 역시 좀 부족합니다.

현재 termux는 공식 서버와 bintray등에서 서비스되는 저장소등이 있으나 일부 앱들이 실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렉토리 구조 문제로 일부 호환성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분투나 데비안, 아치, 페도라 같은 환경을 따로 구축해서 구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ermux위에 우분투 유저랜드를 구축하면 그냥 우분투 ARM버전을 쓰는 방식으로 apt 명령으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https://github.com/MoorDev/termux-ubuntu

 

GitHub - MoorDev/termux-ubuntu: Ubuntu chroot on termux

Ubuntu chroot on termux. Contribute to MoorDev/termux-ubuntu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https://github.com/Neo-Oli/termux-ubuntu 여기 있던 스크립트를 일부 수정해서 21년 현재 지원이 되는 18.04와 20.04 버전이 설치가 가능하게끔 스크립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분투 환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wget과 필수적인 proot가 없으므로 wget과 proot를 설치합니다.

 

우선 ~/로 접근한다음 (퍼미션 문제)

cd ~/

pkg install wget proot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MoorDev/termux-ubuntu/master/ubuntu-20.04.sh

bash ubuntu-20.04.sh

 

위와 같이 명령어를 치면 무언가 쭈르르륵 다운받고 압축풀고 하면서 마지막에 ./start-ubuntu.sh 를 실행하면 된다고 뜹니다.

(실제 디렉토리는 ~/ubuntu-fs 가 됩니다.)

실제로 ./start-ubuntu.sh를 실행하면 우분투환경으로 바뀌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apt를 쓸수 있게 됩니다. 디렉토리 구조도 문제 없고 심지어 Xorg와 VNC서버를 설치한 후에 VNC로 접근해서 GUI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파이썬을 설치해봅시다.

apt install python3 python3-pip

 

이제 익숙하다못해 편리한 python3와 pip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환경은 ARM이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AMD64와 저장소도 다르고 라이브러리도 다릅니다. 딥러닝쪽인경우에는 고생깨나 해야 합니다.

딥러닝 라이브러리는 ARMv7(32비트)를 지원하지 않아서 구형 스마트폰에선 구동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라즈베리파이3가 32비트이고 아직 많이 쓰이기 때문에 라즈베리파이3용으로 만들어진 많은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onnx runtime의 라즈베리파이3 버전인데 (https://github.com/nknytk/built-onnxruntime-for-raspberrypi-linux/tree/master/wheels/buster) 여기있는 것을 가져와서 써도 됩니다.

 

그리고 Termux에서(./start-ubuntu.sh를 하지 않은) SSH를 설정하는 방법은

pkg install openssh

이걸로 SSH 서버를 설치하고

 

whoami 명령으로 현재 내 이름을 찾습니다. 보통 u_aXXX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passwd 명령으로 패스워드를 설정합니다. 이 패스워드가 곧 SSH접속 패스워드가 됩니다.

 

이제 SSH접속하는 곳에서

ssh u_aXXX@(스마트폰IP) -p 8022

이렇게 하면 패스워드를 물어볼것이고 termux 환경에 SSH로 접속이 됩니다. 포트포워딩을 하거나 하면 멀리서도 접속이 가능해지겠죠!

 

Termux에 우분투 환경을 갖추고 numpy ARM버전을 설치하는 중. 너무 편리해서 말이 안 나온다.

이런식으로 구형 스마트폰을 훌륭한 개발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Termux로 ARM 리눅스를 한번 구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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