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구글 2위는 다음 3위는....하나코게임즈? 그나저나 장동건을 검색해 들어오신 분은 뭐지?

오늘만 잡담 글을 2개씩 올리네요. 일하기 싫어서 그런 건가... 이제 글이 30개 남짓한 작은 블로그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유입 결과가 올라와서 보여드립니다.


유입경로 4위부터는 그다지 영향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가렸습니다. 1위부터 3위를 보시면 보통의 다른 블로그와 다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블로그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검색 누락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네, 검색 누락 맞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네이버가 좋아할만한 글은 하나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네이버가 좋아할 만한 키워드로는 '아이돌'.'연예인','아이폰', '삼성전자','정치권이야기' 이런 것인데요. 저는 네이버가 좋아하지도 않고 사람들이 별로 찾지도 않는 우분투관련 글만 올려대고 있으니 좋아 할 리가 없습니다. 네이버에 검색 요청을 하는 것도 생각했는데 이제 30개 남짓 올라온 블로그에 요청하는 것도 웃기고, 설사 걸린다고 해도 그것이 바로 방문자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보통 리눅스를 쓰시는 분들은 대개 구글을 이용하시는 경향이 많다보니 저는 구글만 믿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3위가 조금 독특한데, 8명뿐이기는 하지만 hanakogames포럼에서 들어오신 분들은 오직 저의 글 중 Long Live The Queen을 안드로이드 포팅하기http://moordev.tistory.com/20 을 위해 손수 들어오신 분들입니다. 어떤 분이 가이드를 알려달라고 해서 링크를 걸었거든요. 대신, 영작은 어려우니 구글번역기를 쓰라고 하면서요.(그 분이 욕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영어로 실컷 자랑했으면서 정작 가이드는 한국어로 하다니) 실제 그분이 구글번역기를 쓰셨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 마지막에 포팅 영상을 같이 올렸으니 그것을 보셨을지도 모르곘습니다.(그런데 그것조차도 한글 환경에서 찍은 영상...)


해당 포럼에 가면 아이패드에 포팅(제대로 된 라이브러리도 없는데?)한 분도 있더군요. 굳이 제 글을 보시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유입 국가는 지원을 안 하니 조금은 답답하네요.


구글 검색에 상단에 걸릴만한 방법은 네이버와 다르게 딱 하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냥 좋은 글을 잔뜩 쓸 것.


이 블로그를 구글만 믿고 가기로 한 이상 좋은 글을 더 양산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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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건실한 것은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운영(?)해 왔던 다음블로그가 있습니다. http://blog.daum.net/moor


하지만 저는 다음 블로그가 약간 제 손으로 못 만지는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티스토리로 작정하고 옮겨왔지요. 그런데 티스토리는 티스토리대로 문제인 것이 만질 곳이 많아지자, 제가 손을 대기 귀찮아졌다는 것입니다. 기본 스킨 그대로 이용하는 것을 보시면 너무 나도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아 조금 폰트크기를 키울 필요는 있겠네요. 모바일에서 보니 약간 답답한 면도 보이니까요.


사실 다음블로그에서 글을 써본 결과 이상할 정도로 해외에서 스팸성 트랙백이 자꾸 걸렸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다음블로그는 새 글이 올라오면 각종 봇 들이 주르륵 훑고 지나가더군요. 검색엔진 봇도 아니고 처음 보는 괴상한 봇도 나타나던데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 외에도 글을 관리하기 힘들고 제가 그냥 수첩에 끄적이듯이 글을 적다 보니 제대로 된 글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럭저럭 제대로 쓴 글은 

http://blog.daum.net/moor/37 (이것은 새로 스크린샷 찍고 영상을 찍어서 가져왔습니다.)

http://blog.daum.net/moor/107 (Ren'Py 안드로이드 포팅 글 새로 쓰면서 기존 다음블로그는 비공개 처리)

http://blog.daum.net/moor/102 Cups+Sane 프린트+원격스캔 서버 만들기 정리 후에 가져올 예정.


수많은 글 중에서 쓸 만한 글은 대충 이 정도 뿐.


굉장히 공은 들였지만 그저 일기 형식으로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별로 도움은 안되는 글

http://blog.daum.net/moor/45

http://blog.daum.net/moor/50(내 생각에 거의 삽질이 블록버스터 급인데 현재는 별로 도움 안되는 글)

http://blog.daum.net/moor/106 삽질 하다 포기함. 그냥 다른 물건을 구하는 것이 100배 나음.


난 참 글 쓰는 재주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다른 사람을 배려하듯이 써야 하는데 제가 편한대로 글을 쓰다 보니 그 수많은 글 중에서 건질 것이 전혀 없네요. 어쨌건 블로그에 제대로 된 정보성 글을 올리기 위해선 아무런 글도 올라가지 않은 깨끗한 상태의 땅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티스토리가 눈에 띄인 것이고요. 네이버블로그도 있지만 여긴 다음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한 곳은 아니라서 그냥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티스토리에는 전문성 있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곳이니, 저도 이 대열에 한 번 끼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MoorDev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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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다음블로그 자료를 원하시는 분은 http://blog.daum.net/moor에서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티스토리로 옮겨 오겠지만 몇몇 자료는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해서 버릴 생각입니다.

언제쯤 가져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써놓기만 하고 공개하지 못한 자료도 공개할 생각이니 많이 찾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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