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분투의 로그온 화면은 참 멋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보라색의 화면일 뿐이지요. 다행히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화면에 한해서 배경을 바꾸면 로그온 화면도 여기에 맞춰집니다.



하지만 기본 배경화면보다 인터넷에서 구한 멋진 배경화면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배경화면으로 바꾼다면 로그온 화면은 다시 밋밋한 보라색 화면으로 바뀌게됩니다.


14.04~15.04까지는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dconf를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안상 막아놓았습니다.


하지만 로그온 화면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기본 배경화면으로 인식하게 해주면 되는 겁니다.


http://www.linuxslaves.com/2016/06/easiest-way-change-ubuntu-login-screen-background.html


방법은 바로 여기있습니다.


/usr/share/gnome-background-properties/xenial-wallpapers.xml


위 XML파일을 수정하면 모양 탭에 배경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배경화면을 root권한으로 /usr/share/background/ 에다가 넣어두도록 합시다.


sudo nautilus


이 명령을 쓰고 넣으면 굉장히 편하겠지요.


그리고

sudo gedit /usr/share/gnome-background-properties/xenial-wallpapers.xml


이 명령을 써서 xml을 수정하도록 합시다.

이 파일을 자세히 보시면

<wallpapers>

  <wallpaper>
     <name>이름</name>
     <filename>/usr/share/backgrounds/~~~.jpg</filename>
     <options>zoom</options>
     <pcolor>#000000</pcolor>
     <scolor>#000000</scolor>
     <shade_type>solid</shade_type>

  </wallpaper>

</wallpapers>


이런 식의 구조로 되어있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즉 <wallpapers>태그 안 쪽에 <wallpaper>라는 태그를 넣어서 저 구조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는 겁니다.


특히 <filename>태그에는 아까 넣은 그림 파일 명을 절대경로로 밀어넣어주시면 됩니다. <name>에는 그냥 이름을 넣어주시고요.


그리고 우분투의 설정-모양 탭에 들어가보시면 여러분이 넣은 배경이 <name>태그에 넣은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선택하면


로그온 화면도 같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예쁘지 않나요? 꾸미는 거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p.S Firefox하고 플래시 플러그인하고 자꾸 충돌이 일어나네요. Chromium으로 이미지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Radeon Profile 때도 이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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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lyst가 욕을 무진장 먹기는 했지만 솔직히 한 가지는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바로 Catalyst Control Center (이하 CCC)였습니다.


여기서 드라이버 설정을 이리저리 하면 그래픽 품질부터 각 프로그램 당 성능과 화질의 밸런스를 맞출 수도 있고 오버클럭도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가능한 점 등등 가끔 생각나게 만드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Nvidia도 이러한 것이 있고 CCC만큼 참 강력합니다.


오픈소스 드라이버는 이러한 툴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긴 driconf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도 업데이트가 끊기는 바람에 최신 GPU는 지원이 안 됩니다. (물론 AMDGPU-Pro가 있긴 합니다만...)


그런 오픈소스 드라이버 진영에 가뭄에 단비 같은 툴이 있었습니다. 일명 Radeon Profile입니다. 윈도에서의 Radeon Profile tool하고 얼추 비슷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기능이 이쪽이 딸립니다. 윈도에서는 게임마다 드라이버 버전을 선택한다던지 하는 미친기능이 있었는데 이쪽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쓰고 일부 프로그램만 독점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던지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이게 얼마입니까. 함 써봅시다.


https://github.com/marazmista/radeon-profile


소스는 이쪽이고 우분투에서의 PPA는


https://launchpad.net/~trebelnik-stefina/+archive/ubuntu/radeon-profile


여기입니다.


다 필요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거겠지요.


sudo add-apt-repository ppa:trebelnik-stefina/radeon-profile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radeon-profile

 

실행해 보면 GPU온도가 나오고 Performance 모드와 balance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돌릴 때 Performance 모드로 돌렸다가 일반 사용시에는 balance모드로 바꾸면 되겠지요. 일부 게임의 경우 성능이 올라가다가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Performance모드로 만들경우 온도는 급격히 올라가지만 성능은 확실히 좋아진다. 특히 게임할 때 좋다.

자체적인 온도 그래프도 함께 보여주니 Performance모드의 온도를 주기적으로 체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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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는 대부분 게임의 해상도가 640x480~1024x768이었습니다. 덕분에 대다수 이 당시에 나온 게임들은 이 해상도만 지원하곤 합니다. 하지만 2010년대인 지금 이 정도의 해상도는 계단이 보이고 그래픽이 영 아니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그래픽의 향상을 위해 나온 패치들이 있습니다. 게임제작업체에서 만든 것도 있지만 반대로 유저들이 해킹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이런 패치들이 모여있다면 편하겠지요.


바로 https://thirteenag.github.io/ 여기입니다.


여기의 패치를 사용하면 와이드 해상도가 지원이 안되는 게임도 와이드 해상도까지 지원이 됩니다. 심지어 모니터의 네이티브 해상도까지 가능합니다. 요즘 모니터는 4k까지 나오니 엄청난 그래픽으로 보게 되는 겁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그래픽을 옵션 타협해서 하는 것보다 옛날 게임을 풀옵션으로 하는 것도 나름 재미입니다.


일단 저는 이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지금봐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일단 자동차 모델링이 현실적이라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Need for Speed Underground

2003년 작입니다. 지금 봐도 그래픽이 그럭저럭 봐 줄만 합니다. 사람의 텍스쳐가 좀 안습이기는 하지만 이건 자동차를 보는 게임이지 사람을 보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우분투에서 Gallium Nine을 사용할 경우 검은 화면에서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있는데 이 패치를 쓰면 버그가 해결됩니다. (이게 목적이었어..)


원인은 최적화를 위해 640x480에서 메뉴를 띄우고 본 게임이 들어가면 해상도를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Gallium Nine 버그가 있습니다.Widescreen Fix를 하면 해상도가 고정되면서 버그가 회피되는 겁니다.



Wine에서 사용하실 때는 Wine 설정에서 이렇게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게임마다 다르지만 NFSU는 이렇게 해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압축 파일안에 dinput8.dll파일을 사용해서 해상도를 구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게임이라면 다른 방식을 써야 하겠지요.


스프린터셀은 d3d8.dll이더군요. 패치하실 때 dll파일을 꼭 보고 설정해주셔야 편합니다.


한번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서 한번 과거의 게임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색다른 기분이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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