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별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어 자료가 적고 한국 유통사 CFK의 태클과(한글패치의 가능성 때문...실제 한글 패치가 가능했습니다. 하다가 말았지만.)한국에서 PC판 구매가 불가능한 점(해외 리셀러 사이트인 G2A.com 등을 이용하면 되기는 합니다만..) 덕분에 자료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409454600

일단 스팀 커뮤니티를 찾으면 나름대로 Mod를 하려고 많은 것을 벌여놓았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툴이 상당한데 영상을 보시면 적당히 이해는 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nep2modding_02.06.15_v2.zip

해당 파일은 Re;birth2용을 나온 것이지만 Re;birth1도 잘 됩니다. 다만 GUI따위는 없고(...) 커맨드에 익숙해져야하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다시 Data를 묶어주는 툴인 packer는 제외)


일단 pac파일을 풀어주시면 되는데 다른건 다 필요없고 GAME000000.pac 파일하고 SYSTEM000000.pac파일만 풀어주시면 웬만한 모델과 텍스쳐 그리고 시스템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풀어주시는 방법은


cmd를 여시고

nr2_unpacker.exe "C:\SYSTEM000000.pac"


이런식으로 절대경로로 실행해 주시면 되는데 어려우시면...

그냥 pac파일을 드래그해서 nr2_unpacker.exe파일에 올려놓으세요. 그러면 pac이 풀립니다.(...간단...)


gbin, gstr, cl3 파일은 대사와 동작 스크립트들이 들어있는 파일입니다. txt파일로 변환이 가능하지만 길이가 변하면 아에 먹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적절히(...)Hex 에디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한적이지만 Modding중 제일 기본에 충실한 것이 텍스쳐를 수정해서 고해상도와 질감을 표현하는 것일 겁니다. 그 파일이 tid파일인데 

nr2_tidtool.exe를 쓰시면 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커맨드를 쓰시거나(절대경로!) 그냥 tid파일을 드래그해서 놓으시면 됩니다.(...그냥 이게 편해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PNG파일로 풀리게 되는데 같이 생성된 nr2_tidtool.ini파일을 손을 대서

ExtractImageFormat=1 부분을

ExtractImageFormat=2 로 바꾸어 주시면 TIF파일로 풀리게 됩니다. 텍스쳐 파일이니 적절히(...)수정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므흣*_*한 패치도 이미 돌더군요.

모델은 아직 분석이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수정이 빡센것인지 안 돌아다니던데 Left4Dead스킨이 돌아댕기는 것을 보면 분석 되기는 한 것 같습니다. 


GAME200000.pac 안에 있는 duh파일등을 이용하고 아래의 툴을 쓰면 된다고 하는데...저는 처음봅니다. 일단 모델 수정은 다음에.

http://sourceforge.net/projects/petars-programs/files/Ego%20PSSG%20Editor/




그리고....

....CFK님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SYSTEM000000.pac 파일 안 window/font/안에 파일이 3개 있는데 이게 당연하게도 폰트파일입니다.


비트맵타입이고 비트맵폰트 수정 전문 도구인 CrystalTile2를 쓰면 수정이 쉽게 됩니다. 폰트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여기서 수정하면 됩니다. 한국어화 해보신 분들은...아실 겁니다. 일본제 게임인지라 Shift-JIS로 되어 있더군요. 적절히...폰트를 수정하고 대사 스크립트(아까 txt로 하지 말고 헥스에디터로 수정하라고 했습니다...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폰트가 애초에 Shift-JIS 인코딩이라 UTF-8이나 EUC-KR인코딩을 하면 안 됩니다.) Shift-JIS중 한자영역에 한글 완성형폰트를 밀어 넣고 개노가다로 해야 겨우 한글패치가 만들어 집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어차피 중학 영어 수준으로 공부하시면 적당히 알아 먹으실 겁니다.


참고..

sysfont.ffu의 3​​bpp 32x36
msgfont.ffu 32x39 N64 4BPP
advfont.ffu 16x42 GBA8BPP (여백부분을 고려하면서 16X34 bytejump128 해 주시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pac으로 묶는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세요.


http://web.archive.org/web/20150611182521/http://a.pomf.se/uvvqvf.mp4


여길 보세요. packer프로그램으로 밀어넣을 pac파일을 열고 폴더트리째로 드래그해주시면 됩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도 무시할 정도로 쉽습니다.


이제 스크립트 분석만 하면 Modding이 거의 끝납니다만...


컷신 Mod...왜 처음보는 애들이 나오고 난리냐..(신작인줄 알았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졌네요. 좀 더 Modding범위가 자유로웠으면 좋았을 텐데...

(원피스나 나루토가 나오는 Mod도 있던데...)


사운드 쪽은 스팀 커뮤니티 쪽에서도 다른 별 이야기가 없네요. 이쪽도 손을 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어쩔 수 없지요 뭐. xwb파일로 튀어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Xbox용 아닌가..?


...그리고 CFK가 가장 우려하는....스크린샷..





....하지만 여기까지 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립니다. 안 할 겁니다. 그냥 가능성만 보여 드린거에요.

,

이유는 잘 모르지만 Wine 환경에서 Windows Media Player 관련하여 계속적인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Power Point인데요. 슬라이드에 동영상을 추가하려 들면 코덱이 없다고 난리칩니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식이 안 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코덱이 자꾸 인식이 안 되나 봅니다. *.ax 형태를 밀어넣고 등록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상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일부 게임에서 동영상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 Windows Media Player관련 문제로 인하여 동영상이 재생이 안 되야 하는데 갑자기 정상적으로 동영상이 나옵니다. (다만 하드웨어 가속이 안 되는 관계로 프레임이 뚝뚝 떨어집니다.) 즉, 코덱이 인식되었고 비디오 렌더러가 작동을 했다는 의미인데...


winetricks를 이용해서 WMP9하고 devenum만 네이티브로 설치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프로그램은 동영상이 안 되더군요...뭐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팀이 범인이었습니다.

스팀은 최근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LAVFilter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이 실행되면 동영상 인코딩을 준비하기 때문에 LAVFilter가 미리 시스템에 올라오게 됩니다. 그런데 Windows용 LAVFilter는 DirectShow를 사용하는데 스팀과 연결된 프로그램(게임입니다...)에서 DirectShow를 요청하자 스팀과 같이 올라와 있던 LAVFilter가 작동을 하게 되었고 WMV를 비롯한 동영상 코덱이 인식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혹시나 하고 Non-Steam게임을 돌려보니 이건 동영상이 안 나오네요.


대표적인 것이 BioHazard4인데요. 저는 패키지판과 스팀판 둘 다 있어서 이를 통해서 확인 했습니다. 스팀판은 동영상이 나오지만 패키지판은 동영상이 안 나오네요.


약간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해진 것은 LAVFilter를 임의로 설치하면 Non-Steam게임도 동영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Powerpoint도 LAVFilter를 올리고 이를 쓰게 하면 동영상이 삽입될 수 있을듯 합니다! 이것만 되면 MSOffice가 Wine환경에서 완벽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다만...피곤하군요. 시간나는 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2015.1.14

...안되네요.

LAVFilter를 따로 설치해봤으나 동영상이 인식이 안 됩니다. PPT가 제일 중요해서 이를 써봤는데 안 됩니다.


뭐 디버거는 YV24니 NV24니 하는 코덱이 없다고 난리를 치는데 wine에서 구현이 안 되었거나 저부분을 무시하게 하는 패치를 하거나 해야 겠는데 전 못하겠습니다. 아쉽군요.

,

zRam이란 기술은 리눅스가 임베디드기기에 올라가던 시절에 생각했었고 2010년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가 미친듯이 성장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즉 2015년 현재 zRam은 상당히 나온지 오래된 기술중 하나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zRam은 램드라이브 스왑 파티션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물론 그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램드라이브를 보통의 스왑파티션으로 잡으면 상당히 병맛납니다. 하지마세요.)


리눅스는 윈도우의 그것과 같이 메모리가 모자르면 디스크를 메모리처럼 사용하기 위해 스왑을 시도합니다. 그 덕에 메모리가 부족하면 무시무시하게 늘어지는 데스크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스왑을 안 쓸 수는 없었습니다. 당장 메모리가 없는데 일단 지금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나마 종료하려면 그나마도 메모리가 필요했으니까요.


zRam은 이 생각을 뒤집고 다르게 생각한 기술입니다.

"프로그램의 사용량을 판단해서 잘 안 쓰는 메모리는 압축해 두는 것은 어떨까?"


사실 리눅스는 잘 안 쓰는 데몬이나 프로그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당장 cups만 봐도 프린터를 안 쓸 때는 굳이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Windows의 Printer Spooler 서비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수동 모드로 되어있지요.) 1시간에 한번씩 체크하는 업데이트 서비스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구요. 그런데 이 놈들은 전부 메모리에 올라앉아서 아까운 메모리를 쳐묵쳐묵하고 있습니다. 요새 컴퓨터에 워낙 성능이 좋으니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아까운것은 아까운 겁니다. 저 데몬들이 메모리를 잡으면서 발생하는 전력소모도 상당히 아깝습니다.

이럴 때 zRam은 저 잘 쓰이지 않는 메모리들을 압축해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램 한쪽 구석에 쑤셔넣어버립니다. 이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용자가 느낄 수도 없기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사용자는 전혀 눈치를 챌 수 없습니다.

 특히 어마어마한 자동화 스크립트와 데몬이 기본으로 굴러가는 우분투는 데비안같은 배포판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2GB이하의 메모리를 지닌 하드웨어는 우분투가 상당히 버거울 지경입니다. 이때 zRam을 활성화한다면 상당한 성능향상을 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8GB이상의 메모리를 장착한 PC라면 굳이 zRam은 필요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상당히 애용되었는데 요즘 스마트폰은 괴물이 많은데다가 최적화기술이 많이 발전되어서인지 zRam이 빠지고 추세입니다. 하지만 3년만 지나면 구형이 되는 이 시대에 zRam은 커스텀롬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말만이렇게 주구장창해봐야 소용없고 한번 zRam을 써보셔야 아시겠지요?


우분투 14.04이후에선 아주 간단하게 zRam을 쓸 수 있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zram-config


이렇게 zram-config을 설치해주시면 zRam의 설정은 끝입니다. 

궁금하시면




이렇게 zRam 블록이 추가되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메모리 부족하신분은 이 설정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