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주는 우분투기린의 스크린샷. 현재 내 시스템이다.

우분투는 다들 아시다시피 상당히 편의성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윈도나 Mac에 비견될 정도로 다들 인정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탈MS 꿈꾸는 많은 국가에서는 우분투를 가지고 Windows의 대체OS로 삼기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에서 했었던 아시아눅스 프로젝트와 하모니카 프로젝트입니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이 협력해서 시도했던 프로젝트였던 아시아눅스 프로젝트. 물론 지금은 망했지만 이 당시 한컴이 여기에 공을 엄청 들였다.

정부에서 지원한 OS치고 굉장히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하모니카. 물론 리눅스민트를 한국어화해서 내놓은 수준이라고 폄하받고 있지만 수준높은 한국어화 덕에 리눅스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다.

하모니카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눅스 민트를 기반으로 한국실정에 맞게 수정한 버전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깔자마자 바로 쓸 수 있게 설정이 다 되어있고 기본적으로 GUI가 상당히 익숙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에서도 프로젝트가 하모니카 이전부터 진행되었는데요. 일명 기린프로젝트 입니다.


물론 여기서 기린은 우리가 아는 그 기린이 아니라 상상속의 동물 기린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린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아시아눅스 프로젝트와 함께 FreeBSD기반으로 중국정부주도하에 새로운 OS를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OS시장이 그렇듯이 FreeBSD기반의 기린OS는 서버시장에서 그나마 쓰였지만 데스크탑시장은 힘을 못썼습니다. 이후 네오기린을 거쳐 우분투 기반으로 새로운 기린OS를 만들었는데 이게 우분투 기린입니다.


중국델컴퓨터에 의하면 중국에서 판매한 델컴퓨터중 반 이상이 우분투 기린이 설치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 윈도를 추가로 깔았을 가능성도 높지만 어쨌건 상당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트로워치에서도 상당히 호평이었습니다.


특히 캐노니컬에서 Unity인터페이스를 포기선언한 이후 MATE기반의 UKUI(Ubuntu Kylin User Interface)란 새로운 UI를 발표하고 이를 적용해서 내놓았는데 이게 상당히 호평이었습니다. 일단 Windows를 닮은 모습에 누구나 넘어오기 쉽게 모양이 갖춰졌거든요. 익숙함을 넘어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단점이 당연히 없지는 않겠지요. 이틀간 써보고 말씀드리는거라서 제대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이런저런 삽질을 하면서 겪은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본언어가 중국어

우분투에서도 가끔 로케일이 꼬이면 한국어 인터페이스가 영어로 돌변하거나 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언어설정 들어가서 다시 잡아주면 그만이기는 했지만 우분투기린은 기본언어를 중국어로 한 탓에 로케일 오류가나면 중국어 인터페이스가 튀어나옵니다.


중국어 인터페이스를 무시하고 언어설정에 들어가려고 해도 기본적으로 언어설정이 없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language-selector-gnome


위 명령어로 언어설정을 설치해야하는데 이걸 설치하고 나면 또 꼬입니다!!!!! 언어설정 꼬인거 풀어주다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해결한 방법이 굉장히 극단적인데


sudo pluma /etc/default/locale


위 명령어로 들어가서 모조리 ko_KR.UTF8로 바꿔줘야합니다. 이렇게 수동으로 해줘야 로케일이 돌아오더군요. 이건 초보에겐 무리겠지요.


참고로 이건 보통 우분투에서도 먹힌다. 우분투에서는 그럴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 써먹자.



2. WPS-Office

WPS-Office는 중국의 KingSoft에서 만든 오피스프로그램으로 MSOffice와의 호환성이 상당히 좋기로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단점이냐고요?


우분투 기린에서는 이게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데 한국어지원이 안 됩니다.


영문판으로 쓰면 되지않냐고 한다면 저도 할 말은 없지만 LibreOffice와 비교했을 때 저는 LibreOffice의 손을 들어줍니다. 솔직히 WPS-Office 지우고 그냥 LibreOffice 쓰는게 낫다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놈도 인터페이스가 중국어로 변신을 자주 합니다. 한창 작업하고 있는데 이러고 있으면 미쳐돌아가는 거지요...


3. 빈약한 설정메뉴

기린 컨트롤 센터의 모습.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윈도의 제어판을 생각하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Kylin Control Center이란 것을 시작메뉴(?)에 붙여놓고 있는데 이게 우분투 설정에서의 그것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우분투 설정도 빈약하다고 말이 많은데 기린 설정메뉴는 더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창글꼴을 바꾸고 싶어도 여기서는 3개만 가능합니다.


Kylin

MATE

Ubuntu


네 이것뿐입니다. 그놈설정에서는 창제목과 창내용 등등을 모두 바꿀 수 있는데 이걸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MATE써본신 분은 아시겠지만

mate-appearance-properties

이 명령어로 들어가면 나오는 일명 모양창에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근데 이게 시작메뉴에 없습니다. 그럼 이게 어디있냐고요? 숨겨놨더군요. 메뉴편집기를 설치하신다음 숨겨져 있는 것을 살려야 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menulibre


그 다음 메뉴편집기를 실행 한 다음

시스템도구 - 기본설정 - 모양에서 메뉴 숨기기의 옵션을 끄기로 해놓고 저장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러면 모양메뉴가 시작메뉴에 나타나고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메뉴편집기를 설치하고 이렇게 설정을 해줘야...

익숙한 MATE외형관리자가 실행이 가능해진다. 외부 테마나 설치가 비로소 가능해졌다.



이건 맥을 벤치마킹한 것 같은데 폰트라도 예쁘면 말을 안 하겠지만 폰트설정도 우분투와 달라서 한글이 엄청 이상하게 나옵니다. 나눔고딕의 힌팅이 이상하게 적용되더군요. 그래서 모양메뉴를 살린다음 서울남산체로 바꾸니 이제야 좀 깔끔하네요.


이것 외에도 중국어 병음입력기나 Youker-Assistance등이 괴롭히는 것 등이 있지만 이 둘은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가 않으니까 써보시려면 써보시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로드는 http://www.ubuntukylin.com/downloads/show.php?lang=en&id=122

여기입니다만 YHKylin이나 Ubuntu Kylin 둘 다 우분투 기반입니다. 구성품이 약간 다를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Ubuntu Kylin을 추천합니다. 2017년 5월 22일 현재 17.04버전을 배포하고 있지만 LTS를 원하시는 분들은 

http://www.ubuntukylin.com/downloads/download.php?id=51

이쪽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위의 문제를 해결한(기본 로케일 영어/한국어, WPS-Office 삭제, Libreoffice설치, Youker-Assistance 삭제, 중국어 병음입력기 삭제 등) 커스텀버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 로케일 부분에서 막혀서 고생중인데요. 완성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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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설정이 또 꼬였습니다.


대체 뭘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분투를 새로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쩐지 최근 크롬 실행 속도가 엄청 느려졌다 싶었는데 스케쥴러가 바뀐것인지 예전 성능이 안 나옵니다. Xanmod 탓인 것 같아서 예전 커널로 돌렸는데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네요.


일단 /home 파티션 백업하고 새로 밀어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config 폴더와 .steam .PlayonLinux 등의 폴더는 조심히 다루고


새로 재설치하면서 다시 시스템을 차근차근 구축해야겠습니다.



업데이트하기 귀찮아서 일부러 장기지원버전을 선택했는데 그냥 16.04 버리고 17.04 설치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원인은 PPA, 유료 바이너리 프로그램(한글, MATLAB 등)이 원인이라고 하니까 조심히 다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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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는 생각보다 오류가 좀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PPA를 쓰기 시작하면 이런저런 충돌등으로 오류가 좀 나지요.


그렇다고 더 안정적인 데스크탑을 위해 오류없는 OS를 쓰겠다고 하신다면 데비안같이 상당히 구버전을 취급하는 배포판을 쓰셔야 할 겁니다.


그런데 우분투는 오류가 날 경우 이를 피드백하기 위해서 제보를 받는 시스템이 있는데 문제는 보통 오류를 피드백을 해도 오류를 보내달라는 메시지가 뜬다는겁니다.


"시스템 프로그램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오류를 보고하시겠습니까?"



이미 보고했다니까!!!!


한번 오류가 발생하면 이런 메시지가 부팅할 때마다 발생한다. 보고를 했는데 왜 자꾸??


오류보고를 했음에도 계속 오류보고를 해달라는 상당히 의미없는 행동을 하는데 중복된 짓은 하기 귀찮으니 이를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오류메시지는 그냥 특정 폴더에 로그가 남아있으면 띄우는 별거 아닌 부팅 스크립트입니다.


하지만 해당 스크립트를 삭제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니(심각한 오류가 났을 때 자동 재부팅을 한다던지 사용자에게 오류가 났으니 하던 작업 저장하라고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부팅시 뜨는 메시지를 없애는 것에 집중을 하도록 합시다.


해당 스크립트는 /var/crash 폴더안에 파일이 있으면 메시지를 띄우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var/crash 폴더를 비우면 그만이겠네요.


sudo rm /var/crash/*


네 끝입니다.


대신 rm명령은 위험하니 조심히 다뤄주세요. -rf 옵션을 넣는 순간....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니까요.


만약 저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지금 사용하는 PPA를 삭제하고 공식 저장소 패키지로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통 PPA가 원인이거든요. 아니면 오류를 방치하고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Windows가 대표적인 그런 방식의 OS입니다. 크게 문제가 없으면 데스크탑은 오류를 달고 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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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분투의 로그온 화면은 참 멋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보라색의 화면일 뿐이지요. 다행히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화면에 한해서 배경을 바꾸면 로그온 화면도 여기에 맞춰집니다.



하지만 기본 배경화면보다 인터넷에서 구한 멋진 배경화면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배경화면으로 바꾼다면 로그온 화면은 다시 밋밋한 보라색 화면으로 바뀌게됩니다.


14.04~15.04까지는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dconf를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안상 막아놓았습니다.


하지만 로그온 화면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기본 배경화면으로 인식하게 해주면 되는 겁니다.


http://www.linuxslaves.com/2016/06/easiest-way-change-ubuntu-login-screen-background.html


방법은 바로 여기있습니다.


/usr/share/gnome-background-properties/xenial-wallpapers.xml


위 XML파일을 수정하면 모양 탭에 배경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배경화면을 root권한으로 /usr/share/background/ 에다가 넣어두도록 합시다.


sudo nautilus


이 명령을 쓰고 넣으면 굉장히 편하겠지요.


그리고

sudo gedit /usr/share/gnome-background-properties/xenial-wallpapers.xml


이 명령을 써서 xml을 수정하도록 합시다.

이 파일을 자세히 보시면

<wallpapers>

  <wallpaper>
     <name>이름</name>
     <filename>/usr/share/backgrounds/~~~.jpg</filename>
     <options>zoom</options>
     <pcolor>#000000</pcolor>
     <scolor>#000000</scolor>
     <shade_type>solid</shade_type>

  </wallpaper>

</wallpapers>


이런 식의 구조로 되어있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즉 <wallpapers>태그 안 쪽에 <wallpaper>라는 태그를 넣어서 저 구조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는 겁니다.


특히 <filename>태그에는 아까 넣은 그림 파일 명을 절대경로로 밀어넣어주시면 됩니다. <name>에는 그냥 이름을 넣어주시고요.


그리고 우분투의 설정-모양 탭에 들어가보시면 여러분이 넣은 배경이 <name>태그에 넣은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선택하면


로그온 화면도 같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예쁘지 않나요? 꾸미는 거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p.S Firefox하고 플래시 플러그인하고 자꾸 충돌이 일어나네요. Chromium으로 이미지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Radeon Profile 때도 이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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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lyst가 욕을 무진장 먹기는 했지만 솔직히 한 가지는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바로 Catalyst Control Center (이하 CCC)였습니다.


여기서 드라이버 설정을 이리저리 하면 그래픽 품질부터 각 프로그램 당 성능과 화질의 밸런스를 맞출 수도 있고 오버클럭도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가능한 점 등등 가끔 생각나게 만드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Nvidia도 이러한 것이 있고 CCC만큼 참 강력합니다.


오픈소스 드라이버는 이러한 툴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긴 driconf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도 업데이트가 끊기는 바람에 최신 GPU는 지원이 안 됩니다. (물론 AMDGPU-Pro가 있긴 합니다만...)


그런 오픈소스 드라이버 진영에 가뭄에 단비 같은 툴이 있었습니다. 일명 Radeon Profile입니다. 윈도에서의 Radeon Profile tool하고 얼추 비슷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기능이 이쪽이 딸립니다. 윈도에서는 게임마다 드라이버 버전을 선택한다던지 하는 미친기능이 있었는데 이쪽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쓰고 일부 프로그램만 독점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던지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이게 얼마입니까. 함 써봅시다.


https://github.com/marazmista/radeon-profile


소스는 이쪽이고 우분투에서의 PPA는


https://launchpad.net/~trebelnik-stefina/+archive/ubuntu/radeon-profile


여기입니다.


다 필요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거겠지요.


sudo add-apt-repository ppa:trebelnik-stefina/radeon-profile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radeon-profile

 

실행해 보면 GPU온도가 나오고 Performance 모드와 balance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돌릴 때 Performance 모드로 돌렸다가 일반 사용시에는 balance모드로 바꾸면 되겠지요. 일부 게임의 경우 성능이 올라가다가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Performance모드로 만들경우 온도는 급격히 올라가지만 성능은 확실히 좋아진다. 특히 게임할 때 좋다.

자체적인 온도 그래프도 함께 보여주니 Performance모드의 온도를 주기적으로 체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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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ghap님께서 동방을 갑자기 들고 오시는 바람에 근 10년만에 생각나서 동방 게임을 잠깐 굴려봤습니다. 간만에 보니 한글 패치도 엄청 굴러나왔더군요.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hlehd0509 한글패치를 약 10년전에 시도했다가 망해서 때려친 기억이 있는데 새롭네요.


일단 본편인 슈팅은 왠만 하면 그냥 Wine1.6 버전으로도 잘 굴러갑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딱히 복잡한 쉐이더를 쓴 것도 아니고 그냥 D3D 기본API를 이용한 정도라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D3D to OpenGL의 문제가 그렇게 많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AA를 넣어도 될 정도입니다.(AA를 적용해야 할 정도인지는 둘째 칩시다.


보통 이쪽 계열(탄막슈팅) 입문작으로 추천되는 동방영야초. 그나마 쉬운 편이라 초보자(?)에게 추천된다.

물론 10년간 이 게임을 안 한 죄로 죽기 직전..(그래도 Hard다.)

 

본편은 Wine 실행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니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본편과 함께 열심히 했던 외전 격투게임인 비상천을 굴려 보기로 했으나...


오늘 리눅스에서 굴려볼 게임은 이거. 그런데 본인은 전작까지만 해보고 이걸 해 본 적이 없다.


비상천칙이 언제 나왔더군요. 일단 해보지 뭐 하면서 한글 패치를 적용했는데...

Wine 1.9.5에서 에러 납니다. 그것도 게임 중에 까만 화면에 진행 불가.


터미널에 뜬 문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FXLC is not support"

??? 이게 뭐지? 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2016년 3월에 이에 관한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https://www.winehq.org/pipermail/wine-devel/2016-March/112061.html)


그래서 최신 버전인 1.9.13에서 구동 시도 PlayOnLinux를 쓰면 이런 것은 어렵지도 않지요.

PlayOnLinux에서 Wine 버전관리 기능을 사용하고 Configure에서 버전을 선택하면 얼마든지 버전을 바꿀 수 있다.


흐음..일단 게임을 굴려봤습니다. 그런데...

텍스쳐가 깨지고 화면이 흐려집니다!

아니 다른 건 상관없는데 날씨 관련 효과가 나올 때 마다 화면이 흐리멍텅 해집니다. 날씨가 돌아오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문제의 FXLC가 동작 할 때마다 이 모양이 되는 듯 합니다. FXLC가 그냥 안 되게 막아버려야 하나?


아무래도 1.9버전은 개발 버전이라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1.8버전으로 회귀하고 아에 의심가는 D3D9_XX.dll로 나오는 라이브러리를 네이티브로 넣었습니다. 


PlayOnLinux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거 밖에 없더군요.

d3dx9_29

d3dx9_35

d3dx9_36

d3dx9_40

d3dx9_42

d3dx9_43


PlayOnLinux의 삽질을 줄여주는 고마운 기능. 그런데 winetricks보다도 못 할 때가 많다.


그냥 다 설치했습니다.


그러고 실행하니...


으음...계속 쳐 맞는다. 역시 격투게임은 별로인가 나?


깨끗합니다. 역시 개발 버전에 의한 버그 문제였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플레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알 게 뭔가요. 어차피 네트워크 하면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하니(...)


일단 동방비상천칙도 잘 되네요. 10년전만 하더라도 실행조차 불가능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Wine의 발전은 정말 눈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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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ATLAB 2016a버전과 그 이하의 모든 MATLAB이 모두 Ubuntu 16.04에서 실행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MATLAB의 실행시 스플래시는 뜨지만 그 이후에 그대로 실행이 안되고 튕겨버립니다. 터미널에서 열어보면 Segmentation 오류가 나는데 그 전에도 간혹 있었던 libstdc++에러입니다.


우분투14.04~15.10까지와 libstdc++이 우분투 16.04의 libstdc++이 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libstdc++은 시스템과 전반적으로 연관이 깊다 보니 시스템과 맞지 않을 경우 당연히 에러를 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시스템에 맞는 libstdc++을 사용하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MATLAB은 "/usr/local/MATLAB/R2016a/sys/os/glnxa64/libstdc++.so.6"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경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MATLAB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그런데 이 라이브러리가 시스템하고 안 맞는 부분이 있을 경우 에러가 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분투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도 MATLAB에서 제공한 라이브러리를 삭제하면 됩니다. 그러면 MATLAB은 시스템에 설치된 libstdc++파일을 사용하게 되고 시스템과 안 맞는 부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전에 Steam에서 우분투 16.04에 대응이 되지 않았을 때에도 써먹었던 방법인데 이게 MATLAB에서도 쓰이네요.


일단 삭제는 좀 어려울 수 있으니 파일명을 바꿔 버리는 것으로 해결합시다.


cd /usr/local/MATLAB/R2016a/sys/os/glnxa64/

sudo mv libstdc++.so.6 libstdc++.so.6.old


이렇게 해주시면 MATLAB은 해당 라이브러리가 아닌 우분투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깔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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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쓴다면 가장 흔하게 보게 될 Bash의 모습. 그 위상은 Windows의 cmd와 비슷하다.


리눅스를 쓰신다면 명령 창, 터미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과거의 DOS를 쓰셨던 분들이라면 이러한 명령에 익숙하겠지만 GUI로 컴퓨터를 처음 쓰셨던 분들은 막막하기만 하지요. 하지만 Power User라면 Windows든 Unix든 이러한 CLI에 익숙해져야 난데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그나마 복구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그 중 쉘(Shell)이라는 표현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CLI나 GUI나 이 쉘이 곧 UI의 역할을 해줍니다. Windows는 GUI 쉘로 Explorer를 Linux/Unix는 Gnome, KDE, Xfce, LXDE 등등...이 있는 셈이고(wayland용은 별개로 합시다.) CLI용 쉘로는 Windows는 cmd, Linux는 bash(가장 많이 쓰임), tsh, zsh 등이 있습니다. 흔히 bash가 일반적입니다.


과거의 Dos는 command.com 이 커널이자 쉘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Linux/Unix/OSX는 보통 Bash를 CLI로 사용하고 있고 bash를 기본으로 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bash가 나쁘지는 않지만 zsh가 더 편리한 기능이 더 많고 알아보기가 편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Tab 키의 기능인데 우분투는 각종 스크립트로 bash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넣었지만 zsh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




bash의 경우 Tab을 누르면 현재 파일 리스트 중에서 찾아주지만(심지어 두 번 눌러야 하지요)zsh는 명령어 중에서 해당 명령어로 시작되는 것들을 바로 리스트로 뽑아내 줍니다.


그 외에도 vi와 vim의 관계처럼 약간의 색상을 통한 강조 비슷한 효과도 부여합니다.


그러면 한번 zsh를 사용해봅시다.


그러면 zsh를 설치해봐야겠지요?

sudo apt-get install zsh


그러면 아래와 같은 것이 나오는데 2번을 추천하므로 (추천하는 .zshrc 파일을 만들어서 관리 및 설정) 2번을 누르도록 합시다.



솔직히 설정하기 귀찮으니까 2번을 누르자. 0번을 누르면 뭘 잔뜩 물어본다고...


그리고 임시로 zsh 명령을 쳐서 zsh로 


chsh -s `which zsh`


chsh는 쉘 선택 명령어이고 which zsh는 zsh가 설치된 위치, /usr/bin/zsh를 말합니다. 이제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온 하면 터미널의 쉘이 zsh로 변했을 겁니다.


하지만 oh-my-zsh!를 사용하면 이 강력한 zsh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Firefox의 확장같이 zsh를 확장해주는 것이지요.

우선 curl을 설치하고 oh-my-zsh를 설치하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sudo apt-get install curl

curl -L https://raw.github.com/robbyrussell/oh-my-zsh/master/tools/install.sh | sh


위 명령어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이제 zsh의 확장인 Oh my zsh!도 설치되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일단 쉘의 확장이기 때문에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온 해주셔야 합니다.



Oh my zsh가 설치되었습니다! 짝짝짝


대표적인 것이 테마 기능인데요. 커맨드창에 무슨 테마냐 하시는 분들은

https://github.com/robbyrussell/oh-my-zsh/wiki/Themes


여기에서 나름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시간이 뜨는 것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일단 디폴트 테마는 robbyrusshell입니다.



굉장히 심플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래서 찾던 중에 agnosterzak이란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이를 설치했습니다.


http://raw.github.com/zakaziko99/agnosterzak-ohmyzsh-theme/master/agnosterzak.zsh-theme


위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다음에 ~/.oh-my-zsh/themes/ 에 복사해 넣으세요. 아니면


cd ~/.oh-my-zsh/themes/

wget http://raw.github.com/zakaziko99/agnosterzak-ohmyzsh-theme/master/agnosterzak.zsh-theme


위 명령어를 쓰시면 일단 테마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zshrc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로 열고


ZSH_THEME="agnosterzak"


이렇게 바꿔주시면 그냥 터미널에서 배터리 잔량이나 시간 확인이 가능한 무시무시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일단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실수로 내 개인파일 리스트가 떠 있어서 지웠다.....

폰트 문제로 약간 문제가 있군요. 하지만 CLI 치고는 나름 예쁩니다. 저 깨지는 부분만 없애도 예쁠 것 같은데 어떻게 없애는 지는 모르겠네요.


~/.oh-my-zsh/themes/agnosterzak.zsh-theme


파일을 수정하면 될 듯한데 일단

SEGMENT_SEPARATOR=$'\ue0b0' # 


여기에서 e0b0을 25b6으로 수정해보겠습니다.


 기호를 ▶ 로 바꾸는 겁니다. 나름 괜찮겠지요.


..그럭저럭...그래도 이 정도면 뭐..


그럭저럭 볼 만은 하네요. 일단 여기서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날짜 순서도 마음에 안드는데 더 건드렸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298번째 줄


  prompt_segment blue white "$fg_bold[white]%D{%a %e %b - %H:%M}$fg_no_bold[white]"


여기를 이렇게 바꾸면 될 것 같은데...


  prompt_segment blue white "$fg_bold[white]%D{%b %e %a - %H:%M}$fg_no_bold[white]"


이렇게는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우선 저의 잠을 위해...


이상 zsh와 oh-my-zsh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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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LE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지만 Lubuntu에는 들어있지 않은 메뉴 편집기입니다. 메뉴 편집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Menulibre가 가장 호평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보통은 Gnome메뉴만 지원하는데 KDE에서도 상당히 쓸만하며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Menulibre의 모습. Gnome스럽게 굉장히 깔끔하다.


PPA는 여기입니다. ppa:menulibre-dev/daily


sudo add-repository ppa:menulibre-dev/daily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menulibre


위 명령어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만든 메뉴 바로가기는 ~/.local/application에 만들어지는데

/usr/share/applications 여기에도 바로가기들이 있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것도 하나 더 있어야 편리합니다. 즉 BleachBit처럼 관리자권한 바로가기 하나와 유저권한 하나 이렇게 두가지로 만들어두셔야 메뉴 편집이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usr/share/applications 여기에다가 바로가기를 하나 더 만들어서 gksu를 붙이자. 이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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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coaster Tycoon



줄여서 RCT라고도 하지요. 저는 이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당시 돈으로 3만원이 좀 넘었던 것 같은데 이걸 사기 위해 용돈을 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최근에는 Rollercoaster Tyccon World! (https://www.youtube.com/watch?v=03tQP6pulHM)라는 신작이 개발되고 있어서 기대작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이니 과거작을 한번 플레이 해보면서 각종 술수와 비기(Shuttle Loop..)로 점철되어있던(?) 그 시절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OpenTTD라는 게임을 아시는지요? 본래는 Transport Tycoon이라는 Rollercoaster Tycoon이라는 명작을 만들었던 Chris Sawyer의 게임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쉽게 말해서 역으로 분석)해서 추가 기능과 각종 추가 그래픽등으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Open이 붙었다는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픈소스로 만들어졌고 그래픽과 사운드는 Transport Tycoon의 것을 이용하지만 엔진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게임입니다.


여기에 Ted 'IntelOrca' John 라는 멋진 분이 착안하여 또 다른 Chris Sawyer의 명작 Rollercoaster Tyccon을 이런식으로 만들어보겠다면서 시작한 것이 OpenRCT2입니다.

https://openrct2.org/


본래는 윈도우만 지원한다고 했었지만 2015년 12월에 다른 OS지원을 위한 소스수정중이라고 하더니 2016년 1월 현재 개발버전이지만 0.0.4버전부터 OSX와 리눅스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바이너리가 아직도 32비트용뿐이라는 것이지만 OpenSource는 위대하니 64비트지원을 위한 패치도 금방 진행 될 것입니다.


일단 우분투14.04기준 현재 OpenRCT2를 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1. OpenRCT2 리눅스용 바이너리

https://openrct2.org/downloads


2. Rollercoaster Tyccon 2 Time Thrill Pack (쉽게 말해서 모든 확장팩입니다.)

Rollercoaster Tycoon 2는 스팀이나 GoG.com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굳이 찾으러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셔도 됩니다. 아니면.. 데모 버전을 사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OpenRCT2 개발자분은 구입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데모버전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데모버전은 

http://cdn.limetric.com/games/openrct2/misc/RollerCoasterTycoon2TTP_EN.zip

혹은

https://www.dropbox.com/s/rv3ggrqqnz5i6af/RollerCoasterTycoon2TTP_EN.exe?dl=0


여기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드롭박스 계정이니 아래 링크가 깨지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자 이제 RCT2를 설치해 봅시다!

https://openrct2.org/downloads




여기서 리눅스용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압축을 풀면...



휑합니다. 이제 여기에 기존 Rollercoaster Tyccon 2의 데이터를 복사해 넣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Rollercoaster Tyccon 2가 있어야 겠지요? 일단 정품이면 wine을 통해 설치하시고 Demo버전이면 압축을 저곳에 풀어넣으시면 됩니다.


요 폴더들만 쏙 복사해서 OpenRCT2가 있는 곳으로 복사하면 된다.


Readme에 나온 내용 Windows만 지원하던 시절에 나온 내용이라 이런식이다. 그냥 블록으로 지정한 이 부분만 신경 쓰면 된다. OpenRCT2가 설치된 곳!

자 이제 실행을 해 볼까요?



libSDL2_ttf-2.0.so.0 파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미 저는 다른 게임들 때문에 설치가 되어 있지만 OpenRCT2가 아직 32비트만 지원하는 터라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32비트 우분투라면 조금 신경을 덜 쓸 수도 있었을 겁니다.


여기에 jansson이라는 라이브러리와 speedxdsp, iconv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iconv는 필수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될 것이고 speedxdsp도 저한테는 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libsdl2-ttf-2.0-0:i386 libjansson4:i386 libcurl3:i386


위 명령어로 일단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해둡니다.


그런데.....

libpng16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결과는 똥망


ubuntu14.04는 libpng12를 사용합니다. 혹시나하고 libpng12를 libpng16으로 링크해봤는데 에러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는 추가로 설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우분투의 아버지 데비안에서 말이지요.


https://packages.debian.org/experimental/i386/libpng16-16/download


여기서 kr.debian.org에 있는 패키지를 받으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해당 패키지를 설치하고 나면 추후 우분투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때되면 그때 삽질하면 됩니다. 아니면 OpenRCT2에서 64비트가 지원되면서 충돌이 미리 사전에 방지 될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실행을 하면...



이제 실행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RCT2와는 다르게 네트워크플레이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데모버전이나 정품이 영문판이어도 OpenRCT2에서는 한글이 지원됩니다. 


2015. 2. 11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다음과 같은 멋진 RCT 타이틀 리믹스를 봤습니다. 이걸 타이틀 음악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 적용해봤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nCB6qpYUY


여기 페이지를 보시면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분께서 상당히 멋진 음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냥 들어도 상당히 좋습니다.

OpenRCT2는 옵션으로 RCT1의 css17.dat파일을 css50.dat으로 파일명을 바꿔서 Data폴더에 넣으면 설정에서 타이틀 음악을 RCT1의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오리지널 RCT때도 제가 가요로 바꿔넣기도 하면서 썼던 방법인데 이것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우선 http://goo.gl/WwfXF 여기있는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읍시다. 그리고 이것을 WAV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저는 Audacity를 사용했습니다. PCM16비트면 됩니다.그리고 파일명을 css50.dat로 만든뒤에 OpenRCT2/Data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OpenRCT2를 실행하고 오른쪽 위에 있는 설정을 눌러서 타이틀 음악을 롤러코스터 타이쿤1으로 바꿔넣습니다. 그러면 저 멋진 기타커버 타이틀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까 본래 RCT1의 css17.dat파일을 넣어야 하는 것을 제가 임의로 만든 파일로 바꿔치기해서 넣는겁니다. 기타커버가 멋지기 때문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css50.dat파일을 만들어서 옵션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1으로 설정하자! (css17.dat 파일로 넣으면 롤러코스터 타이쿤2로 하면 된다.)



같은 방법으로 어떤 음악이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면 css19~css40.dat 파일을 바꿔서 놀이기구 음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 RCT2의 데이터를 유용하고 있는 OpenRCT2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파일을 사용하면 저작권 관련 논란도 무마할 수 있을 겁니다!



====2018.4.19=====

폰트가 굴림체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운영체제 기본 폰트로 지정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직접 폰트를 지정해줘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config/OpenRCT2/config.ini 파일을 열어서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제일 아래에

[font]
file_name = "NanumGothic.ttf"
font_name = "나눔고딕"
x_offset = 1
y_offset = -2
size_tiny = 11
size_small = 12
size_medium = 12
size_big = 13
height_tiny = 12
height_small = 14
height_medium = 14
height_big = 16
enable_hinting = true
hinting_threshold = 0


이렇게 적어주시면 나눔고딕으로 지정이 됩니다. 나눔고딕이 기존 굴림과 흡사한 폰트이기 때문에 그 때 그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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