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seract는 구글이 만든 OCR엔진입니다. 오픈소스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하기 애매하게 만들어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Python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누군가가 잘 Wrapper를 만들었습니다. 동작하는거 봐서는 그냥 /tmp에다가 넣어서 뿌리는 듯 하지만요.


제가 사용한 것은 pytesseract(https://github.com/madmaze/pytesseract/)란 놈으로 그냥 시스템에 설치된 tesseract를 실행해주는 간단한 스크립트입니다. 대신 간단한 만큼 /tmp를 어마어마하게 써 댑니다. 그냥 tmpfs로 마운트해서 써야겠습니다. python-tesseract(https://code.google.com/p/python-tesseract/)를 쓰면 좀 나을 것 같기는 한데 라이브러리 방식에 고생을 할 것 같으니 일단은 넘어갑시다.


대충 아래와 같이 쓰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OCR을 쓸 수 있습니다.

우분투에선

sudo apt-get install tesseract-ocr

위 명령어로 OCR엔진을 설치할 수 있구요.(어쨌건 해당 엔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import pytesseract
try: import Image except ImportError: from PIL import Image
print(pytesseract.image_to_string(Image.open('test.png')))


다른것은 둘째 치고 hocr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기능이 있더군요.


print image_to_string(image 객체,lang=None, boxes=False, config="o hocr") 

요런 명령을 때리면 hocr로 뽑아주는데 에러가 납니다....


알고보니 hocr기능이 들어가기 전에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인지 소스 수정이 필요하더군요.


/usr/local/lib/python2.7/dist-packages/pytesseract 여기로 쫓아가서


pytesseract.py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열어줍시다.



    if not boxes:
        output_file_name = '%s.txt' % output_file_name_base
    else:
        output_file_name = '%s.box' % output_file_name_base

    if not boxes:
        if config=="o hocr":
            output_file_name = '%s.hocr' % output_file_name_base
        else:
            output_file_name = '%s.txt' % output_file_name_base  
    else:
        output_file_name = '%s.box' % output_file_name_base


위의 것을 아래로 수정하시면 hocr로 뽑히게 됩니다. 뽑힌 내용을 QTwebview등으로 뿌리면 OCR화 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크롬에서 hocr파일을 열고 구글의 번역 기능을 돌려버릴 수도 있고 (구글 번역 기능은 api 사용료가 붙습니다. 하지만 크롬을 쓰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PDF화도 가능합니다.


....사실 python보다는 bash로 처리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하러 Python으로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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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는 이미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포트입니다. FHD를 지원하는 방식 중 HDMI가 이미 사실상 표준이 된 지 오래되었지요. 그러나 요놈은 리눅스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보통 사용자들은 HDMI를 주력 사운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요. 보통 내부 사운드카드같이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데 리눅스는 HDMI를 1번 사운드카드로 삼아서 굳이 설정을 해야 하게끔 해줍니다. 그렇다고 HDMI가 잘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TV에 연결해서 들어보니 잡음이 미친듯이 끼더군요. 아마도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딸리면 사운드도 같이 엉망이 되는 듯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Pulse-Audio가 또!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설정이 귀찮은 나머지 저는 그냥 HDMI 사운드를 죽여버리기로 했습니다. 사운드 카드를 하나만 남기면 충돌 위험은 엄청 줄어들 테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sudo nano /etc/default/grub

위 명령어로 파일을 하나 엽시다.


터미널이 어려우면 pluma나 leafpad같은 GUI텍스트에디터를 관리자모드로 열어서 /etc/default/grub 파일을 열어도 됩니다.



GRUB_DEFAULT=0
GRUB_HIDDEN_TIMEOUT=0
GRUB_HIDDEN_TIMEOUT_QUIET=true
GRUB_TIMEOUT=10
GRUB_DISTRIBUTOR=`lsb_release -i -s 2> /dev/null || echo Debian`
GRUB_CMDLINE_LINUX_DEFAULT="quiet splash radeon.audio=0"
GRUB_CMDLINE_LINUX="" 


위의 빨간 부분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라데온 오픈소스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렇게 했습니다만 nvidia나 Catalyst사용자 분들은 상용드라이버 내에 있는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하지만 Catalyst는 별로 추천 안 합니다! )


그리고 다음 명령어


sudo update-grub


위 명령어만 내려주시면 알아서 위의 옵션을 반영해줍니다. 그다음 재부팅 해주시면 HDMI가 죽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식하긴 하지만 사운드카드의 꼬임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는 이 방법이 확실합니다. 다만, HDMI의 사운드 기능을 쓰시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itsfoss.com/fix-sound-ubuntu-1404/

위의 내용에 따르면 기본 사운드 카드를 0 에서 1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etc/asound.conf 파일을 만들어서 이 안에


defaults.pcm.card 1

defaults.pcm.device 0


요렇게 넣으면 두번째 카드의 1번째 장치를 기본 사운드 카드로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aplay -l 명령을 사용하면 기본 사운드카드를 어떤 것으로 해야할 지 알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하고 삽질해야겠지요...??


...만약 위의 팁이 안 먹힌다면...


직접 alsa.conf파일을 수정해야 합니다.


/usr/share/alsa/alsa.conf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열고


defaults.pcm.card 0
위의 것을 이렇게 고칩시다.

defaults.pcm.card 1


이렇게 하면 기본 사운드카드가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추가 삽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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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Wine+Steam에 관한 글 참조...http://moordev.tistory.com/78

리눅스에서 윈도우용 스팀게임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삽질을 해야 합니다.


보통 사용하는 방법이

1. Wine+Steam for Windows

2. Steam bridge (https://github.com/sirnuke/steambridge)

3. 그냥...복돌


이렇게 사용합니다.


3번이야 당연히 안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고(무엇보다 스팀에서 구입을 했음에도 복돌을 하는 것은 이상합니다.) 2.은 아직 불안정하다보니 당연하게도 1.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1. Wine+Steam for Windows는 Steam자체는 꽤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상당히 게임이 안정적입니다. 대신 게임에 필요한 일부 라이브러리 때문에 가끔 꼬이는데요.이 꼬임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Wine+Steam for Windows 최대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1. 우선 Playonlinux를 사용해서 각 게임당 Prefix로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게임마다 Steam을 따로 깔아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스템이 꼬이더라도 해당 Prefix만 날리면 되기 때문에 Steam에서 다시 다운로드 받는 슬픔이 줄어듭니다.


각 게임마다 Steam을 따로 설치해서 관리하는 중이다. 라이브러리가 꼬이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이다.


2. Steam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에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말자.

_CommonRedist는 시스템에 설치되지 않은 라이브러리를 모아두는 폴더다 Wine에서는 winetricks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스템에 에러난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뒤에 _CommonRedist란 폴더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시스템에 필요한 라이브러리(DirectX나 Visual C++ runtime같은 것)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바로 시스템에 이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게끔 스팀의 구성은 짜여져 있습니다. 문제는...여긴 Windows가 아닌 Wine입니다. 기본적으로 Wine의 라이브러리를 덮어 버리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gdi.dll이나 d3dX.dll 파일은 덮었다가는 Prefix가 골로가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방법은...그냥 저 _CommonRedist 폴더를 삭제해 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든 상관없습니다. 만약 Visual C++ Runtime이 게임실행에 필요하다면 winetricks나 Playonlinux의 라이브러리 기능을 써서 추가하는 것이 안정적인 실행에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3. 플레이 버튼 대신 실행 파일 직접 실행

플레이 버튼은 스팀클라우드 연동같이 중요한 기능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Wine에 버그가 있다보니 실행이 안 되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그냥 스팀을 실행한다음 게임의 실행파일을 따로 실행해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게임실행을

Steam실행 - Steam의 플레이버튼 클릭

이렇게 했다면

Steam실행 -  Wine의 prefix/drive_c/Program Files/Steam/Steamapps/Common/게임실행파일.exe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안정적 실행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Playonlinux에서 바로가기로 만들어두면 편리합니다.


4. 스팀오버레이를 끄자.

그냥 필수입니다. 선택이 아닙니다. 키보드 에러의 주범입니다. 그냥 옵션 가서 끕시다.


5. 백업을 잘 하자..

스팀 클라우드가 지원되면 상관은 없는데 그나마도 가끔 에러납니다. 세이브 날리고 눈물 짓지 맙시다.


...이상이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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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일 많이 쓰이기로 유명한 Dropbox, 보안에 특화된 Box.com, 한 때는 웹하드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향한 Mega.com, 그리고 국내에는 N드라이브가 있고 서비스를 곧 접는(R.I.P)다음클라우드까지...


정말 이렇게 많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중에서 리눅스와 싱크를 제대로 하는 서비스는 별로 없는데요. 그나마 다음클라우드가 리눅스를 지원해주면서 참 애용했었는데 업데이트가 없어지더니 이번에 사업을 접는다고 합니다.아쉬운 일이지만 어쩌겠어요. 보내줘야 한다면 보내줘야지요.


그래서 자료들을 어디로 이사할까 하다가 후보를 좁히던 중 한가지 문제가 생기더군요.


리눅스 지원 클라이언트의 부재....


그나마 드롭박스나 Box.com은 리눅스 지원이 되지만 저는 이미 여기도 용량이 포화상태라(대체 얼마나 써댄건가..) 남은 것을 찾아야 했는데 일단 구글드라이브가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가 봤더니 여기도 리눅스 지원 클라이언트가 없었습니다(...)


아 왜????


그러던 중 찾아보니 오픈소스로 Grive란 놈이 있더군요. 구글이 만든건가 했는데....어라? 아니네요? 심지어 Grive2라 해서 새로이 포크된 물건이 개발중이더군요. 어쨌거나 일단 클라이언트를 찾았으니 이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이 grive란 물건...GUI가 아닙니다!!!!!!!


서버용으로 나온 물건이더군요. 데스크탑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Geek스럽게 써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The Fan Club이란 팀(?)에서 이를 GUI로 구현해 주었습니다. 팀 이름은 애매하지만 가려운곳을 제대로 긁어주네요. 그럼 이제 구글드라이브 클라이언트를 한번 써봅시다!


우선 Grive2를 설치해야 합니다. 우분투 14.04는 구버전만 있으므로 PPA를 등록해서 Grive의 최신버전을 설치합시다.


http://www.webupd8.org/2015/05/grive2-grive-fork-with-google-drive.html

Terminal을 열고 다음과 같이 입력!

sudo add-apt-repository ppa:nilarimogard/webupd8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grive


이 방법으로 Grive의 최신버전을 설치합니다. 터미널이 좋거나 아니면 서버용이라면 여기에서

grive setup

명령을 통해 Grive를 설정 할 수있는데요. 우리는 GUI를 쓸 것이므로 추가로 The Fan Club의 PPA를 등록해서 GUI툴을 설치할 것입니다.


https://www.thefanclub.co.za/how-to/ubuntu-google-drive-client-grive-and-grive-tools

Terminal!!!!

sudo add-apt-repository ppa:thefanclub/grive-tools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grive-tools


위의 명령을 이용하면 보조프로그램 메뉴에 3가지가 추가됩니다.


1. Google Drive

2. Google Drive Indicator

3. Grive Setup


우선 Grive Setup을 실행해서 구글드라이브와 연동을 하도록 합시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Setup창을 열면 브라우저를 열고 구글로그인을 하고, 나오는 문장을 넣어주는 작업만 하면 됩니다.


무슨이야기 인지는 해보시면 알 것입니다. 어차피 한국어도 지원됩니다.(사실 귀찮기도 하고 또 스크린샷 찍기도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홈폴더에 Google Drive란 폴더가 생성되는데 여기에 구글드라이브와 동기화가 됩니다. 여기에 파일을 넣으면 파일이 그대로 구글드라이브에 들어가고 파일을 삭제하면 구글드라이브에서 삭제됩니다.


Google Drive폴더를 열고 싶으시면 위의 생성된 메뉴중 Google Drive를 실행하시면 탐색기류(노틸러스, PCManFM 등)이 실행되면서 해당 폴더가 열립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놈이 Google Drive Indicator 입니다. 이게 실행이 되고 있어야 동기화가 자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일단 인디케이터이기 때문에 실행이 되고 있어야 하고 여기서 동기화를 자동으로 하거나 수동으로 동기화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업은 끝났으니 이제 동기화 작업을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가끔 일부 파일이 동기화가 안되더군요. 그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올려야 합니다. 이건 다른 클라우드도 자주 겪는 일이니 그렇게 불편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5GB라는 애매한 용량이 좀 걸리네요. 아이디를 왕창 생성해서 공유에 공유에 공유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많은 방식이라....(그 수많은 아이디를 다 관리 하실 수 있습니까?)


그냥....구글드라이브 하나 지를까 생각중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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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퍼 프로그램이라고 아시나요? 사실 예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은 많이 있었습니다. CCleaner란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스위퍼 프로그램이고 V3라이트나 알약같은 무료 백신에 기능이 끼워넣어져 있기도 합니다. 사실 제일 유명한 스위퍼 프로그램은 윈도 기본 프로그램인 디스크정리일 것 입니다.


이미지를 하나 넣고 싶은데 그럴싸한 자유 라이센스의 이미지가 하나도 없군요!


어쨌거나 윈도에서는 레지스트리나 인터넷 임시파일등을 삭제하기 위해서 이러한 스위퍼류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습니다. 리눅스는 윈도와 달리 이런 스위퍼가 필요없을까요?


제 답은 절대 아니오!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인터넷을 하면 당연히 임시 파일은 쌓이게되고 이를 삭제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리눅스는 윈도와 달리 로그를 쌓는 것이 기본 옵션으로 걸려있습니다. (서버용이 태생이라는 흔적입니다. 윈도도 서버용은 로그가 쌓입니다.) 이러한 로그는 기본적으로 몇 년 지나면 쓸모도 없는데다가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그저 용량잡아먹는 귀신일 뿐입니다.


이러한 것을 수동으로 일일이 지우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Bleachbit란 프로그램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그냥 그렇습니다. 그냥 흔한 GTK타입의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청소를 해준다는 의미는 강합니다. 정밀 검사 같은 항목은 느리니 안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주면 깔끔하게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버에서도 쓸만합니다.)


그리고 유저모드와 루트모드 두 메뉴가 설치되는데 일반적으롤 루트모드로 해야 깔끔하게 삭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pt캐시 같은 경우 쓸모없는 것이 있을 경우 루트모드가 아니면 작동 안 합니다. 이건 윈도용 스위퍼도 마찬가지이므로 보통 스위퍼는 루트모드를 추천합니다. 물론 정밀 검사나 국가설정 같은 오래걸릴 것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데 600MB정도가 매번 튀어나옵니다. 뭐 뻔히 apt캐시와 인터넷 캐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스위퍼 역할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분투같이 데스크탑 리눅스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이 프로그램을 돌려보시면 갑자기 확보되는 용량에 윈도 못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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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용 스팀과 윈도용 스팀의 공존. 뭐..어쩌겠습니까 윈도용 게임을 하려면 윈도용 스팀이 설치되어야 하는데...

위의 스팀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리눅스용 게임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한들 아직까지도 윈도용을 따라잡기에는 멀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윈도전용 게임이 상당히 많으며 재미있는 것들도 윈도용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 리눅스용이 나올둥 말둥 하기때문에 게임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니기에 윈도용 스팀 게임을 하는 방법을 대충...끄적여 보겠습니다.


우선 윈도용 스팀을 설치하는데에는 PlayonLinux를 쓰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저 스팀설치 스크립트는 리눅스용 스팀이 나오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유서깊은 스크립트다.


사실 그냥 설치해도 큰 문제는 없는데 3가지 Wine 설정을 건드려야 하다보니 그냥 스크립트로 하게 되더군요.


만약 PlayonLinux를 쓰지 않고 수동 설치를 하신다면 설치후에 Wine설정에서 다음 과 같이 설정해야합니다.


dwrite (사용안함)

gameoverayrenderer(사용안함)


이 둘을 하지 않으면 스팀이 실행하면서 에러를 뿜습니다. dwrite가 제일 대표적인 문제아이고 gameoverayrenderer는 게임실행중에 스팀 메신저라던가 알림을 표시할 때 쓰는 것인데 이놈이 키보드 충돌을 일으킵니다. 꼭 죽여놔야 합니다.(...)아니면 스팀 옵션에서 오버레이를 안 쓰게 설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다음...각 게임 속성에서 스팀 클라우드를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물론 세이브 파일 관리를 생각하면 클라우드를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만... 꼭 네트워크나 기타 문제로 세이브 파일이 그대로 초기화 되는 버그가 일부 있습니다. 세이브가 안되면 말짱 꽝이잖아요.


그러니 Wine으로 스팀을 굴리시려면 스팀 클라우드는 꼭 꺼둡시다...

2015.5.25 스팀 클라우드는 라이브러리 관련으로 오류만 없으면 큰 문제는 없네요. 괜히 쓸데없이 DirectX를 설치한다던가 괜히 아무 라이브러리 가져와서 굴리지만 않으면 에러는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최소화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winetricks vcrun6 vcrun2005 vcrun 2008 vcrun2010 vcrun2012 vcrun2013


혹은 Playonlinux 에서 라이브러리 탭으로 들어가

vcrun6 vcrun2005 vcrun 2008 vcrun2010 vcrun2012 vcrun2013

요걸 하나하나 설치합시다.


요렇게 해서 Visual C++ Runtime을 모조리 설치해둡시다. 가끔 게임내에서 visual C++ Runtime을 설치하려고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winetricks나 PlayonLinux Helper스크립트를 거치지 않고 설치하면 제대로 설치가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미리 싹 설치를 해서 실수로나마 초기화 되는 일을 방지합시다.


만약 조이스틱이나 조이패드를 이용하신다면....스팀을 실행하기전에 미리 연결을 해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Wine이 아에 인식을 안 하더군요.


만약 인식을 해야 한다면...

wine control

위 명령으로 조이스틱이나 조이패드를 인식시킵시다.


Playonlinux를 쓰신다면 구성-명령프롬프트를 열고 control 명령만 내리면 됩니다.


만약 스팀prefix에 모조리 게임들을 몰아넣다보면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문제 등으로 꼬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게임당 Prefix로 관리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각 Prefix당 스팀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하기위해서 이 정도 삽질은 불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게임 못해요. 리눅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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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도 동영상 부분을 제외하면 어이없게도 잘 실행된다. 애초에 영문판이라 글꼴 문제도 없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PC판을 구입하기 영 어렵다는거. 그냥 PSVita사란 거지요 뭐.


 Hyperdimension Neptunia Rebirth1 이란 게임이 있습니다. 한글화의 봇물을 열어준 시리즈이자 한글화되면 B급이라고 해도 일단 한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취향이 좀 갈리기는 하는데 B급게임이 원래 그렇지요 뭐...


 그래도 나름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도 그래서 PSVita는 없어서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Steam은 지역 제한 쳇.) 영문 포럼 여기저기에서 스팀판에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더군요. 즉...스팀판의 존재를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이번에 어찌어찌 아는 사람을 통해서 빙빙 돌다가 겨우 스팀판을 구입해서 Lubuntu에서 굴려보았는데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잘 굴러가더군요. (위 스크린 샷 참조 Playonlinux 창이 보이시죠?)



한국은 구입 불가.... PSVita 사란 건가요?


 뭐 이미 정보는 익히 들었고 우리나라에 한글화 게임붐이 일어나게 한 장본인이며 난데없는 PSVita의 판매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하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큰 재미는 모르겠는데 옛날에 JRPG를 해보셨다면 그럭저럭 재미있는 수준입니다.


 보통 이런류의 게임의 재미는 액션의 박진감이나 타격감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게 되어있는데 예전에 Long Live The Queen 때도 그랬지만 외국어로 되어있으면 못 알아먹는 것이 아닌데도 그 나름의 재미가 뚝 떨어집니다. 특히나 전략을 세우거나 머리를 싸매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는 일직선 구성의 게임이라면 더더욱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서 유통사인 CyberFront Korea에서 한글판이 나오자 스토리가 꽤 공감 되었던 것인지 이게 입소문을 타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게 되었고 왠만한 시리즈보다 더 수익을 많이 뽑았다고 합니다. (사실 번역을 잘 했다고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게임의 특성상 PC최적화가 의심가긴 했는데 하드웨어 직접 접근 같은 요상한 스킬을 전혀 안 써주신 덕에 Wine상에서 문제 될 것은 전혀 없는 듯합니다.

Wine의 버그로 인하여 기능 에러가 있지만 일부 라이브러리만 설치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Wine에서 네이티브설정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냥 winetricks나 PlayonLinux의 추가 구성요소에서 설치만 해주시면 정말 잘 돌아갑니다.


xact

vcrun2005

steam(...)


일단 위의것만 해줘도 그럭저럭 굴러는 갑니다.

그리고...

devenum quartz wmp9 windowscodecs

요걸 설치해주시면 동영상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안 되네요(...)


어차피 뭐....동영상 없어도 스토리 이해는 잘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역시나 하나보니 키보드로는 못 해먹겠더군요. 그래서 패드를 가져다가 굴리니 좀 낫네요. 입력 렉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턴제 게임이라 약간의 렉은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우선 여기까지는 게임실행 및 플레이 후기이고 이제 게임 외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우선 이 게임은 한글화로 성공한 게임이기에 한글로 나와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문으로 하면 영문사용권의 언어개그로 점철되기 때문에(...) 재미가 뚝뚝 떨어집니다. 심지어 본인의 영어 실력으로 인한 오역(...)으로 게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다보니 여러모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글판 계획이 없나 봤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유통사는 한글화를 할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한글패치는 어떤가 하고 했는데 이것도 유통사에서 막을 거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안 되면 음지에서 개인적 패치라도 시도해야 할 듯 합니다.


CFK님 PC판은 생각이 전혀 없으신가요?

일단 말씀드리자면 패치...쉽습니다. 이미 MOD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서 data분석이 끝난지 오래입니다. quickbms란 프로그램(심지어 오픈소스입니다.)을 이용하면 Neptunia전용 스크립트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걸로 pac파일을 분해했다가 다시 묶는것도 가능합니다. tif파일 형태로 된 이미지도 이미 분석이 완료 되어서 HD텍스쳐 패치 같은것도 돌아다니더군요. 즉, 번역만 하면 끝입니다.(...)



HEX코드보고 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른쪽의 영어만 읽을 줄 안다면 이게 바로 대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오른쪽의 아스키코드들이 보이시나요? 분해는 이미 끝난지 오래인데다가 저것만 번역하면 끝인데 유통사에서 태클만 신나게 걸릴 것 같으니 넘어갑시다...

텍스쳐패치도 돌아다닌거 보면 SteamDRM과도 관계는 없을 것 같고 기술적 한계는 없음에도 법적인 문제로 PC로 작동을 못하니 원...


어쨌건 게임은 재미는 있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잘 돌아가고요. 문제는....언어권의 문제네요. 에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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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ffice(이하 MSOffice)는 Microsoft의 밥줄이자 모든 사무실 사람들의 적이고 또한 친구입니다.

사무실 직원들을 구원하고 또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프로그램모음이지요.


사실 제가 우분투를 많이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습니다. MSOffice는 당연히 여기저기에서 쓰이며 심지어 초중고 학교에서도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못쓰면 컴퓨터 못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이지요. 하지만 우분투는 MSOffice가 없습니다. 대신 LibreOffice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LibreOffice가 MSOffice와 호환성이 2%부족하다는 것입니다.



LibreOffice는 MSOffice에 견주어도 훌륭한 오피스 슈트이며 실제로 업무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어? 그냥 ODP,ODF,ODS같은거 쓰면 안되나?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네, 사실 Open Document 포맷을 쓰면 됩니다만, 다른 회사나 관공서와 작업을 하려고 들면 다들 ppt, xls(뭐 이건 크게 문제 없습니다. VBA만 안 쓰면 잘 읽힙니다.),doc, hwp 등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이를 읽어서 써먹고 또 이 포맷으로 보내줘야 합니다.


그런데 LibreOffice로 이를 읽으려고 하면 일단 레이아웃이 와장창 깨지기도 하고 심지어 못 읽어내고 뻗기도 하는 등 참 답답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ODF등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요. 나 때문에 더 고생을 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보통은 제가 을의 위치이니 그냥 입다물고 작업해야 합니다. 어휴.


그나마 최근 구글 드라이브를 도입해서 작업하는 회사가 늘어난것은 다행히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동시 작업이라는 편의성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구글드라이브를 결제해서(!!!!)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이러면 저도 참 편하지요. OpenDocument포맷도 잘 읽히는데다가 수정사항이 필요하면 저를 그냥 초대해 주기만하면 됩니다. 그러면 저는 그냥 웹브라우저에서 수정해주고 나면 끝입니다.


하지만...이건 어디까지나 극히 일부 업체 이야기이고 대다수 업체는 그냥 MSOffice+HWP입니다. 리눅스는 레이아웃이 깨지는 것을 감안해서 작업을 하던지(그런데 MS포맷으로 export하면 또 깨집니다!!!) 그냥 포기하고 가상머신에 윈도를 올려서 MSOffice를 깔던지 해야 서로 얼굴 붉힐일이 없어집니다.


Excel은 그래도 큰 문제가 없지만(이는 Google Drive나 LibreOffice나 같습니다. 그냥 줄 맞추는 용도면 모를까 레이아웃을 중시 여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Powerpoint나 Word는 레이아웃이 깨지면 참 눈물 납니다.


그런데 최근 Microsoft의 행보가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니 크롬웹스토어에 Microsoft Office의 웹앱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실 옛날부터 쓰여왔던 OneDrive(있는줄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에 일부로써 들어있었던 온라인 오피스인데요. 이를 크롬에 웹앱화 시켜놓았더군요.


doc나 docx나 이 웹앱을 이용하면 별 삽질없이 열릴 것이다! hwp....는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뷰어만 믿고 가는거다!!!


pptx파일의 레이아웃이 안 깨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웹에서 작업한 결과물은 폰트가 한정적이라는 것. 하지만!!!어차피 기본폰트가 아니면 레이아웃 깨지는 것을 각오 해야하니까 더 낫다!



사실 구글독스같은 웹오피스의 일종이라 크롬이 아니라 파이어폭스나 미도리 같은 일반적인 웹브라우저에서도 다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크롬 웹스토어에 올렸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즉, 크롬북이나 크롬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MSOffice의 노예(?)로 부리고자 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IE는 어차피 버린자식이고(실제로 윈도우10에서 퇴출되고 새로운 녀석이 탑재됩니다.) 크롬의 점유율은 상당하니 이 사용자들을 MSOffice로 끌어오고자 했다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괜히 Office가 Microsoft의 밥줄이 아닙니다.


그렇다는 것은 웹브라우저가 실행되는 모든 환경에서 이 MSOffice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동안 MSOffice에서 만들었던 파일을 다른 오피스슈트에서 읽었을 때 생긴 와장창 깨지던 레이아웃, 사라지는 그림과 일부 문장들, 이상하게 바뀌는 Bullet Point 등 호환 문제로 골치를 썩이던 문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그동안 제가 몰랐던 것은 Microsoft가 홍보를 영 안해서 그런것이고 저 또한 검색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나니 리눅스를 쓰면서도 MSOffice사용처와 협업이 엄청 편해지네요.


Word야 우리나라에서 찬밥이니 일단 넘어가고, 제일 중요한 Powerpoint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cel은 아시다시피 LibreOffice나 Google Drive로도 호환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MSOffice가 아니어도 잘 되더군요. 그러니까 결국 Powerpoint가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

어쨌거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크롬스토어에서 웹앱을 깔면 크롬 앱런처에 익숙한 Microsoft Office의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OneDrive앱도 같이 설치해주셔야 편합니다. 왜냐하면 OneDrive에 올라간 파일만 읽을 수 있어서 파일을 읽으려면 OneDrive에 올려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Microsoft계정이 하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윈도를 하나 이상 갖고 계신다면 Microsoft계정은 다들 하나 씩 있으실테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없어도 기존 이메일 계정으로 하나 만들면 그만입니다.


Onedrive에 ppt파일을 올리고 직접 파일을 열려고 하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일단 이 부분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렇듯이 내용을 읽어서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전체화면으로 놓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MSOffice에서 만든 모습 그대로인게 참 좋군요. 편집을 위해서는 "프레젠테이션 편집"을 누르고 Powerpoint Online에서 편집을 눌러줍니다. "Powerpoint에서 편집"은 여러분 데스크탑에 설치된 Powerpoint를 말하는 것인데 리눅스에는 그딴거 없으니까 넘어갑시다.


그러면 웹브라우저가 하나 더 열리면서...




데스크탑 Powerpoint와 거의 흡사한 웹 환경이 뜹니다!!!!!!! MSOffice에 익숙한 사람이 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에게 ppt파일을 넘겼을 때에도 레이아웃이 안 깨집니다. 즉, 리눅스에서도 이제 윈도의 MSOffice에서 작업한 파일을 넘기고 받는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상당히 훌륭하지요.


그리고 아까 Microsoft계정이 하나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Microsoft에 가입하는 것은 무료이고, 가입과 동시에 OneDrive가 생성됩니다. 그러니까 무료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쯤되면 무시무시하지요. 예전에 IE느낌이 들어서 약간 찜찜하기는 한데 일단 다른 회사와 같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을 하나 찾은 듯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더군요. 심지어 OS를 가리지 않으니 더욱 좋고요. Microsoft가 간만에 시장 하나를 또 개척한 듯 합니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인터넷이 구리면 작업속도가 구려집니다. 반응이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통에 굉장히 답답해집니다. 그리고 단축키가 웹브라우저와 겹치면 안 되므로 그냥 안 먹힌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단축키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크실 겁니다. 하지만, 리눅스에서 MSOffice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입니까? wine으로 설치해도 완벽하지 않아서 어딘가 삐걱거려서 VM까지 이용하는 판국에 이거라도 감지덕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협업과 수정,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그런것이고 최종 인쇄용 결과물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표준인 PDF!!!를 이용하도록 합시다. 그게 제일 뱃속이 편합니다.


사실 이 짓하는 것보다 OpenDocument포맷이 현장에서 쓰여야 제일 편하겠지만...


...그런데 HWP는 웹오피스에서 호환성이 어느정도 되는지 안 나오네요?...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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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ARC란 좀 대단한 물건을 공개했었습니다. 크롬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게끔 만들어진 물건인데 크롬OS나 우리가 그냥 쓰는 구글 크롬이나 별 차이가 없기에 우분투나 윈도우에서도 얼마든지 ARC를 돌릴 수 있습니다.


우선 크롬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돌리기 위해서는 http://archon-runtime.github.io/ 여기에서 런타임을 받아서 크롬에 설치해야 합니다.


원하는 곳에 압축을 풀고 크롬에서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서(이후로도 계속 개발자모드로 들어가야 합니다.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 으로 들어가면 여러분이 그동안 설치한 확장이 뜨게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의 개발자 모드를 체크하시면 "압축 해제된 확장 프로그램 로드"가 활성화 되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을 누르고 압축 푼 폴더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ARCon Custom Runtime이라는 확장이 설치됩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 봐야겠지요? 물론 그냥은 어렵고... 여러분들이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me.bpear.archonpackager&hl=ko

여기에 있는 Arcon Packeger을 이용해주시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앱을 크롬용 앱으로 변환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CRX타입이 아니라 아까 런타임같은 zip으로 내놓기 때문에 아까와 마찬가지로 임의의 위치에 압축을 풀고 "압축해제된 확장 프로그램 로드" 버튼으로 설치하게 됩니다.


현재 제가 해본 결과로는 간단한 앱은 상당히 실행이 잘 되는데 Arm용 코드가 들어간 앱이나 은행앱같이 보안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하는 앱은 실행이 안 됩니다.(아쉽다...) 어쨌건 이렇게 확장을 설치하게 되면 크롬앱 메뉴에 안드로이드 앱들이 함께 추가되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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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이 블로그는 저의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활동이 상당히 더딘 블로그이지만 고맙게도 티스토리측에서 초대장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초대장을 배포해 드릴려고 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제가 검토후 초대장을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에 적어주실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메일

당연히 티스토리에 가입을 위해서는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고 이메일주소로 로그인을 합니다. 그런데 이메일주소를 안 적어주시면 저도 초대장을 못 드립니다.

2. 블로그 주제

개인적으로 리눅스/오픈소스 관련 블로그였으면 좋겠지만 제 블로그조차 정체성을 까먹는것을 감안하면(Long Live The Queen이 문제였습니다.) 어떠한 주제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주제 만큼은 명확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저도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가기 편하니까요.

3. 이상입니다.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은 유령 블로그화나 불법 행위(저작권 컨텐츠 공유 등)는 하지 말아주시고 영양가 있는 멋진 블로그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에게 초대장 주신 분 아이디도 까먹었네요. 그 분은 여행 블로그를 원하셨는데 정작 만들어진 것은 우분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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